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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추미애, 본선 체제 전환…“실용주의 경기도로 민생부터 살리겠다”

용광로 선대위 꾸려 경선 공약 흡수… 31개 시군과 민생 대응 착수
중동 변수 속 경제 위기 대응 강조… “도민 삶 바꾸는 정책 우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본선 체제 전환을 공식화하며 ‘실용주의 경기도’를 앞세운 민생 중심 구상을 내놨다.

 

당내 경선 주자들의 공약을 함께 담는 ‘용광로 선대위’를 꾸리고, 31개 시·군 후보들과 연계한 민생 대응 체계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 전략과 도정 구상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31개 시·군 후보자가 확정되는 대로 가칭 ‘더불어민주당 민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핵심은 통합형 선대위 구성과 민생 중심 대응 체계를 함께 내세운 데 있었다.

 

추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나온 공약을 폭넓게 수용해 본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선거 조직도 계파나 진영 구도가 아닌 실용과 통합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 후보는 경선에서 큰 지지를 받은 배경으로 오랜 정치 경험과 개혁 성과를 들었다.

 

그러면서 “30여 년 정치 인생 동안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등에서 거둔 성과와 신뢰를 당원들이 인정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와 비상 국정 상황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민주당 승리를 떠받치는 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선 전략의 중심에는 ‘용광로 선대위’ 구상이 놓였다.

 

추 후보는 김동연 지사의 도정 성과와 한준호 의원 등 당내 주자들의 역량을 함께 모아 대선과 총선 승리 경험을 이번 지방선거로 잇겠다고 밝혔다.

 

경선 경쟁자들의 공약도 적극 수용해 통합 선대위 구성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다.

 

정책 역량 보강 방안도 내놨다.

 

추 후보는 실무 전문가 그룹과 정책 중심 의원들을 선대위에 대거 합류시켜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일각의 정책 빈약 우려와 지역 이해도 부족 지적에 대해선 선대위 구성 단계부터 정책형 인재를 전면 배치해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중도층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추 후보는 정치와 행정에 큰 관심이 없는 스윙보트 계층까지 끌어안을 수 있도록 비민주계까지 포용하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상대를 겨냥하는 선거보다 도민 삶에 집중하는 선거운동을 펴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행정 역량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답했다.

 

추 후보는 행정학 전공 이력과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의 현장 경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활동 등을 거론하며 행정은 이미 익숙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만드는 데 준비된 적임자라고 밝혔다.

 

민생 대응 구상도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냈다.

 

추 후보는 생활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선거 과정에서도 민생 중심 메시지를 일관되게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 후보는 다음 주말까지 31개 시·군 후보자들과 함께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선 승리의 흐름을 통합형 선거체제와 민생 중심 정책 경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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