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8일 권선구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시민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들었다. 보고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김소진·유재광·이대선 의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이재식 의장은 “보고회는 사업의 내용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자리”라며 “단순한 궁금증 해소를 넘어 이 사업이 지역과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는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필요한 개선과 조치를 적시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일대에 첨단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서수원 숙원사업으로 12년 만에 본격 추진되고 있다. 완공 시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직주근접 연구·혁신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김미영 의원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미만 전보가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인사 난맥이 행정 전문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영 의원은 8일 제246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민선 8기 이전 연평균 97명이던 1년 미만 전보자가 196명으로 늘었고 올해만 230명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1년 미만 전보는 민선 8기 이전 17개월간 138명이었으나 이후 40개월간 653명으로 급증했다. 공무원 인사 교류 한도도 법적 상한선인 10%에 근접한 9.7~9.9%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7월에는 32명 증원에도 불구하고 85명이 전보돼 증원 인원의 2.6배에 달하는 이동이 발생했다. 김미영 의원은 “조직 개편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인사 규모”라며 “구청 출범에 따라 추가 이동이 대량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관 직위 문제도 제기됐다. 김미영 의원은 “지속가능발전, 버스운영 등 핵심 직위가 공석”이라며 “1년 미만 전보가 반복되면 전문성 축적은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황국환 자치행정국장은 “급격한 도시 성장에 따른 탄력적 조직 운영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보직관리 기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 5명이 8일 국방부를 방문해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안 장관은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다”며 “수원시와 화성시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김영진·김승원·염태영·김준혁 의원은 건의문 전달 자리에서 “군 공항 이전은 국방력 강화와 국민 피해 해소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건의문에는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TF 구성·운영 지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종전 부지에 국가 전략산업(인공지능·방위산업) 단지 조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안규백 장관은 “사업 추진의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수원 및 화성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수원 지역 의원들도 “군 공항 이전은 국가전략사업”이라고 한목소리를 냈으며, 김준혁 의원은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건립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군 공항 이전은 국정과제이자 시민 안전과 국방, 국토균형발전이 얽힌 중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사무감사 파행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양우식 위원장의 책임을 강하게 요구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지사가 공식 사과하고 조혜진 비서실장이 사퇴한 만큼, 이번 사안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 의회 측에서도 상응하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책임을 분명히 인정했으나 정작 사태를 촉발한 양우식 위원장은 어떤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며 “이는 도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고 갈등 장기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지사가 사과하고 비서실장이 직을 내려놓는 상황이라면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가 책임지는 것이 정치의 상식”이라며 “의회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 “정당은 소속 의원의 공적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결자해지의 자세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도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 정치가 작동해야 경기도의회가 바로 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이 공공10부지를 활용한 ‘동탄행정문화타운’ 조성을 공식 제안했다. 단순 행정청사를 넘어 복지·문화·체육 기능을 통합한 미래형 복합공간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종복 의원은 8일 제246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내년 2월 출범하는 동탄구를 위해 단순 행정시설 중심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타운이 필요하다”며 “현재 동탄출장소를 구청으로 활용하려는 시 계획만으로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탄구청은 행정 편의를 넘어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 생활을 바꾸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복지, 문화, 체육 시설을 함께 갖춘 ‘동탄행정문화타운’이 새로운 구청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강북구, 수원 장안구 사례를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행정청사가 문화·체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복 의원은 특히 공공10부지를 최적지로 제시했다. “해당 부지는 행정·문화·체육 시설을 모두 수용할 충분한 면적을 갖추고 있다”며 “내년 ‘동탄행정문화타운 타당성·기본구상 용역’ 예산을 편성해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용역 과정에서 주민 공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 3대 축제의 글로벌 K-컬처 도약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혜련(수원시을), 김영진(수원시병), 김승원(수원시갑), 염태영(수원시무), 김준혁(수원시정) 의원과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수원화성 3대 축제가 세계 3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과 '첨단과학 R&D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수원시는 정부 투자를 통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K-퍼레이드), 수원화성문화제(K-페스티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K-나이트)를 국가 대표 글로벌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 대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R&D 벨트를 형성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려면 리딩 기업 유치가 필수"라며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 국회의원들은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은 수원 발전에 필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