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제24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2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한 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친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8일부터 6일간 진행됐다. 이번 회기 동안 의원 발의와 집행부 제출 안건 등 총 41건이 상정됐으며, 이 가운데 보고 안건 2건과 계류 안건을 제외한 일반안건 36건 중 35건이 원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두 건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종복 의원은 풀무골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소송 종료 이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변공원이 생활 속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용운 의원은 화성FC 예산 증액을 문제 삼으며 재정 긴축 상황 속에서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 기여도와 유소년 육성, 관중 확대 등 명확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운영 전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81.1점을 기록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와 청렴노력도(40점)를 합산해 산정한다. 전화와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식과 경험을 반영한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청렴체감도에서 71.3점, 청렴노력도에서 97.5점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노력도는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10점 이상 높은 점수로, 반부패 정책의 실질적 추진 성과가 두드러졌다. 청렴체감도 분야에서는 알선·청탁 배제, 인사 개입 방지, 이해충돌 회피 의무 준수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활동과 예산·조직 운영의 투명성 역시 평균 이상으로 평가됐다. 청렴노력도 분야에서는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 제도 구축,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 핵심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가평군의 관광·문화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2일 가평상담소에서 ‘가평군 관광문화진흥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임광현(가평) 의원을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출범식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당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관광·문화 정책을 중심으로 가평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 이후 평화경제특별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며, 관광 분야를 핵심 전략으로 특화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가평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가평형 문화관광 장기 프로젝트 수립 ▲지역 예술·문화 인재와 관광 산업 생태계 육성 ▲지역 상권과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평호·자라섬·남이섬을 연계한 관광특구 지정과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한 평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인 관광경제 진흥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특별위원회는 정책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행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26년도 안성시 본예산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임시회 소집을 공식 요구했다. 민주당 최승혁·이관실·황윤희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보류된 내년도 본예산안을 연내 의결하기 위해 오는 26일 임시회를 열어야 한다며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할 경우, 의장은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개최해야 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본예산이 12월을 넘길 경우 안성시는 준예산 체제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준예산은 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년도 예산 범위 내에서 필수적인 행정 운영비만 집행하는 비상 체제다. 이 경우 복지, 안전, 지역경제 지원 등 주요 정책 추진이 제한될 수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준예산 체제가 현실화되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시회 소집 요구는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최승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과 집행부가 책임 있게 예산안을 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정치적 갈등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서해권 청소년·관광 거점으로 조성된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개관을 축하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일 서신면에 위치한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조성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청소년·수련시설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서해권의 새로운 거점”이라며 “지역의 미래 가치를 키우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관식과 연계해 운영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도 관심을 끌었다. AR 게임 체험과 굿즈 제작, 릴레이 드로잉, 여행 콘텐츠 기획, 보드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시설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 수련과 교류를 중심으로 가족·시민·관광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류형 시설이다. 시의회는 이 공간이 향후 청소년 활동 거점이자 지역 관광 활성화의 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의 2026년도 예산이 1조3471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18.8%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1조193억 원에 달해 본예산 기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기본사회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기본사회, 탄소중립, 자치분권, 민생경제 등 핵심 정책에 총 2726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기본사회 분야에는 499억 원을 편성해 돌봄·교통·의료·주거 등 시민 생활 전반의 기본권 강화를 추진한다. 입영지원금과 첫돌축하금,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독거어르신 제철과일 지원, 가족돌봄청년 지원 등 생애주기별 정책도 확대된다. 교통비 지원과 교통소외지역 맞춤형 버스 운영 등 이동권 보장 사업도 포함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도시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정원도시 분야에는 1천441억 원이 배정됐다. 시는 도시숲과 정원 조성, 도시농업 활성화, 자원순환경제 구축 등을 통해 환경과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자치분권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