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6·3 지방선거 용인특례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의 시정 탈환 도전과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재선 시도에 제3지대 후보들이 가세한 4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 서남권 조국혁신당 후보, 송창훈 개혁신당 후보가 나선다.
선거 구도는 민주당의 시정 교체론과 현직 시장의 행정 연속성 주장이 맞붙는 흐름으로 압축된다.
가장 큰 관심은 용인시의 선거 흐름이 바뀔지 여부다.
용인시는 그동안 재선 시장을 배출하지 않은 지역으로 거론돼 왔다.
현근택 후보가 민주당의 시정 탈환을 이끌지, 이상일 후보가 현직 시장으로 재선 벽을 넘을지가 본선 승부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현근택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후보에 확정됐다.
현 후보는 중앙정부,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원팀 행정’을 전면에 세우며 대형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전력과 용수 공급 문제를 상설 협의체로 다루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용인의 성장 동력을 반도체 산업과 교통 인프라, 생활 기반 확충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이상일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와 행정 경험을 앞세워 재선에 도전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교통망 확충, 교육환경 개선, 문화·생활 인프라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반도체는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정책 쟁점으로 꼽힌다.
용인에는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의 이동·남사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근택 후보는 반도체 국가산단 추진 과정에서 중앙·지방정부 협력과 행정 속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상일 후보는 기존 사업의 연속성과 추진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교통망 확충도 본선의 주요 의제다.
이상일 후보는 경강선 연장,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남부광역철도, 동백~신봉선, 경전철 광교 연장 등 철도 인프라 확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근택 후보도 신분당선 연계 교통망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주요 공약에 포함했다.
처인·기흥·수지 간 균형발전도 선거전의 주요 쟁점이다.
반도체 산업단지 주변 기반시설, 교통 정체, 주거·교육 환경, 생활SOC 확충을 놓고 후보 간 정책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제3지대 후보들의 움직임도 변수다.
서남권 조국혁신당 후보와 송창훈 개혁신당 후보가 출마하면서 선거전은 단순 양자 대결을 넘어 다자 구도로 넓어졌다.
두 후보는 거대 양당 중심 구도 속에서 독자 노선을 내세우며 표심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장 선거는 현근택 후보의 변화론과 이상일 후보의 연속성, 제3지대 후보들의 득표력이 맞물린 승부다. 반도체 산업, 교통망 확충, 도시 균형발전이 본선 경쟁의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