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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6·3지선] 안양시장 선거, 최대호·김대영 맞대결…‘4선 완성론’ vs ‘선수교체론’

민주당 최대호 후보 확정…임채호 꺾고 본선행
국힘 김대영 후보 출격…정체된 안양 교체 주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6·3 안양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후보의 ‘시정 완성론’과 국민의힘 김대영 후보의 ‘선수교체론’이 맞붙는 구도로 확정되며, 안양의 향후 4년을 누가 맡을지가 본선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4일 안양시장 후보로 최대호 현 시장을 확정했다. 최대호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누르고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국민의힘은 김대영 전 안양시의회 의장을 안양시장 후보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지난 14일 안양 중앙시장 인근 삼덕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의 구도는 비교적 선명하다.

 

최대호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 추진해 온 사업의 연속성과 안양 발전의 마무리를 강조한다.

 

김대영 후보는 지난 8년 시정을 정체로 평가하며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시정 운영을 전면에 세우고 있다.

 

최 후보는 경선 확정 뒤 “시민과 당원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본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경선 경쟁자였던 임채호 예비후보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민주당 원팀 구성을 강조했다.

 

최 후보의 메시지는 ‘완성’에 맞춰져 있다.

 

광역철도망, 도시 경쟁력 강화, AI 클러스터 구축 등 기존 시정과 미래 성장 과제를 연결해 안양 발전의 100년 초석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행보도 현장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 후보는 전통시장, 보육, 주거,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과 잇달아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와 생활 현안을 점검했다.

 

김대영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멈춘 8년, 다시 뛰는 안양”을 내걸었다. 안양의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고 보고, 시정 교체를 통해 도시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시민 중심 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생활 기반 개선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철현 경기도의원과의 단일화 뒤 국민의힘 내부 결속도 강조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안양의 변화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다만 해법은 다르다.

 

최대호 후보는 진행 중인 사업을 끊김 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둔다.

 

김대영 후보는 같은 기간의 시정 평가를 문제 삼으며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본선 쟁점은 안양 발전의 연속성, 원도심과 평촌을 아우르는 균형 발전,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회복, 재건축·교통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 해결력으로 모인다.

 

평촌 재건축과 노후 주거지 정비도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김 후보는 평촌재건축연합회와 정책 논의를 진행하며 정비 물량 확대, 용적률 상향, 이주대책 등 주거 현안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현직 시장의 정책 경험과 시정 연속성을 앞세운다. 김 후보는 시의회 의장 경력과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교체론 확산에 집중한다.

 

이번 안양시장 선거는 인물 대결이면서 시정 평가 선거 성격도 강하다.

 

최대호 후보에게는 4선 도전의 피로감을 넘어설 성과 설명이 필요하다.

 

김대영 후보에게는 교체론을 구체적 생활 대안으로 증명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

 

안양 유권자의 선택은 결국 “하던 일을 마무리할 후보냐, 멈춘 도시를 바꿀 후보냐”로 모아질 가능성이 크다.

 

본선은 최대호 후보의 검증된 행정 경험과 김대영 후보의 변화 요구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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