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오전 동안구청 사전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동안구청 5층 회의실에 마련된 달안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며 “더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해야 국민의 뜻이 정확히 반영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31곳(만안·동안구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사전투표소를 운영 중이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든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다. 총 유권자 수는 48만7915명으로, 전체 인구 56만2,559명의 약 86.7%에 해당한다.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는 본투표일인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시는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청소년 대상 생애 첫 투표 캠페인(24일), 안양·범계·인덕원역 현장 홍보(26~28일)를 진행했으며, SNS, 시청 외벽, BIS,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투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전곡항 일대에 조성한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를 30일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처음 공개되는 행사로 추진된다. 해상관찰로는 총길이 531m, 폭 2m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45억7천만 원이 투입됐다. 바닷가 위에 설치돼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암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찰 대상인 전곡항 층상응회암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형성된 화산재 퇴적층으로, 수평층리가 뚜렷한 특징을 가진다. 이 일대는 해식 절벽과 단층 구조, 다양한 지질 형상이 밀집돼 있어 화성국가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로 꼽힌다. 시는 상반기 중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도 가능하도록 하고, 전곡항을 포함한 제부도·궁평항·백미리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지질 생태관광 코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해상관찰로를 통해 화성의 우수한 지질 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축제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해상 실크로드 관문도시로서의 역사성과 해양 레저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축제는 지난해에만 23만 1천여 명이 방문, 약 12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해양 체험 콘텐츠 확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신산업 연계 홍보관 운영 등으로 더욱 풍성한 구성을 선보인다. 고대 바닷길 품은 ‘바람의 사신단’, 전통과 창조의 융합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축제 이틀째인 31일 오후 1시 진행되는 ‘바람의 사신단’ 퍼레이드다. 삼국~조선 시대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이었던 서신면 당성 일대의 역사를 되살려, 고대 실크로드 무역 사신단의 정신을 현대적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 공모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민 공연팀 20개 팀, 약 500여 명이 바다·배·바람 등을 주제로 창의적인 퍼레이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의 문화적 의미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실질적인 피해지원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국비 지원을 각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피해자 지원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도 외 지역 거주 피해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도는 지역적 한계를 해소하고 전국 단위의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특별법에는 피해자의 생활안정, 의료지원, 트라우마 치유, 추모공간 조성, 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지원 근거가 담겼다. 이와 함께 도는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 인권침해의 역사적 교훈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도는 다목적 전시공간, 치유회복공간, 문화교류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최현정 인권담당관은 “피해자 대부분이 60~80대 고령자로 빠른 시일 내 국가의 공식 사과와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상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과정에서 배출량 배분 문제로 충돌하던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프로그램은 객관적 수질 분석을 가능하게 해 2021년 12월, 관련 지자체가 수질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수질총량제를 둘러싼 전국 최초의 갈등 해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임 주무관은 또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계획 수립 등 다수의 환경개선 정책에도 기여했다. 2022~2023년 2년 연속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고,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과 실천의 공직자가 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최종 대상지로 시흥, 부천, 하남, 의정부 등 4개 시를 추가 선정하면서, 기존 판교와 성남 하이테크벨리까지 포함해 총 6곳의 AI 산업 거점을 갖추게 됐다. 이 사업은 ▲AI 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특화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주요 산업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촉진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삼고 있다. 경기도는 공모에 참여한 10개 시를 대상으로 공간의 적정성, 행정·재정적 지원 의지,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흥·부천·하남·의정부 4개 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온·오프라인 융합 스마트 오피스 공간이 조성되며, 글로벌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산업별 AI 전환 지원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춘 AI 적용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방위적 AI 생태계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기병 AI국장은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산업과 AI의 융합을 통해 세계 수준의 AI 경쟁력을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선정 지역 중심의 집중 지원으로 글로벌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7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의 ‘2025 지역문화거점 공연’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이 공연료의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작품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약 80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지만, 토끼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빠져나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 풍자와 해학에 중점을 뒀다. 무대는 독창과 합창, 민요, 입체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고,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표현한 안무가 극의 흐름에 맞춰 펼쳐진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출연한다. 예매는 5월 29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000원이며, 용인시민과 만 65세 이상은 5000원 할인된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을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퍼레이드는 10월 8일 오후 2시, 안성시 아양동 일원(구 새벽시장~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내혜홀광장)에서 거리 행진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체험·녹색장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모집 대상은 지역이나 연령, 성별 제한 없이 단체 또는 동우회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팀에는 1인당 3만 원씩, 팀당 최대 180만 원의 실비와 150만 원 내외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퍼레이드 완성도 제고를 위해 전문가의 사전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는 현장 평가와 시민심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대상(500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등 총 4팀에 시상한다. 수상팀은 바우덕이축제 공식 개장식 퍼레이드에도 초청된다. 참가 신청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축제는 10월 8일 길놀이 퍼레이드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내걸고,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제도 기반 정비, 시민 역량 강화, 공론장 운영, 실천형 협치 등을 아우르는 4대 전략을 통해 정책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온 자치 기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개했다.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을 시작으로, 시는 마을자치센터·행복마을관리소·공익활동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을 구축했다. 같은 해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1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관내 18개 동 모두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경기도 최초로 전 동에서 주민세 마을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민 교육도 강화됐다.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등에서 6년간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1699명이 수료했으며, 자치 연구와 공론기획을 위한 실습형 강좌도 지속적으로 개설 중이다. 이 밖에 협치백서, 주민자치 해설서 등 자체 교육 콘텐츠도 제작했다. 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성희롱·성폭력 등 사안에 대한 조직 내 대응력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오전 9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 86명이 참석했으며,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이자 현직 성범죄 전문 변호사인 민고은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성희롱 개념과 유형, 고충상담 절차, 2차 피해 방지, 실무 대응 방안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도의회 예방지침」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조직 내 인권 감수성 제고 및 대응 체계 정비에 중점을 뒀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관리자의 초기 대응 역량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4월에도 도의원 대상 성희롱·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