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4일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드론과 스마트 감시망을 활용한 산불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관악산, 삼성산, 비봉산, 수리산, 와룡산, 석수산 등 산림이 밀집한 안양시는 지난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내 산불 발생 건수는 86건, 전국적으로는 279건에 달했다. 시는 녹지과와 만안·동안구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며, 평일 오전 9시~21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18시까지 집중 감시에 나선다.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감시원 28명이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초기 진화에 주력한다. 주요 등산로 20곳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갈퀴 등 장비가 구비된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이 설치됐다.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도 한층 강화된다. 비봉산 전망대(1대), 삼성산 통신탑(2대)에 설치된 무인 감시카메라 3대가 실시간 감시에 나서며, 등산객 쉼터 5곳(비봉산 2곳, 삼성산 2곳, 수리산 1곳)에는 태양광 무인 감시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적 책임을 한층 강화한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우수 프로그램 중 학생 수요와 만족도, 교육과정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식 과목으로 개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특화 과목을 지역 전문가와 전문 시설을 활용해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과목 개설을 심의하고 학생 모집을 완료했다. 오는 3월부터 200여 명의 학생들이 12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3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어 확대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지원 방침을 안내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기관에서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생활 속 물 절약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확대 개편돼, 변기·샤워기용 절수기기에 더해 주방용 절수기기까지 지원 품목을 늘렸다. 2024년 사업에서는 1050개의 절수기기를 보급하며 약 8638톤의 수돗물 절감과 2781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시민 만족도도 99.1%로 매우 높아, 이번 사업 역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2001년 9월 이전 준공된 공동주택 350세대이며, 변기용·샤워기용·주방용 절수기기를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입주자대표회의록(사업 내용 포함), 신청서, 유의 사항 동의서를 준비해 시흥시 수도시설과(새재로 32, 2층)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수기 시흥시 수도시설과장은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주방용 절수기기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물 절약에 동참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 수도시설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수도권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교통문화지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평택시는 교통문화지수 90.17점을 얻어 A등급을 받았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위, 수도권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평택시는 특히 운전행태(49.78점), 보행행태(18.86점), 지자체 노력도(10.11점)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0점을 기록하며 E등급에서 A등급으로 급상승한 결과로, 평택시가 교통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는 많은 차량이 운행되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교통문화지수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시행하며, 교통사고를 줄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연구원은 ‘화성이슈리포트 제16호’에서 화성특례시의 겨울 대표 행사로 지역 특산물과 음식 문화를 활용한 ‘튀김 축제’를 제안했다. 연구원은 축제 개최지로 궁평항을 선정했다. 궁평항은 지리적 이점, 높은 접근성, 풍부한 해산물과 농·축산물 등의 재료가 가득한 곳으로, 축제에 필요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이상적인 장소로 꼽혔다. 이번 ‘화성특례시 궁평함 튀김 축제’가 관광객 유입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화성시 이미지 강화 및 주민 참여 확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이 축제를 통해 화성시를 관광 명소로 부각시키고, 지역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서울 서초구의 ‘AI 특구’ 지정과 영국 셰필드시의 첨단 제조기술 연구원(ARMC) 설립 사례를 소개했다. 두 사례 모두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화성이슈리포트 제16호는 화성시연구원 홈페이지와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 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3일 오전 한파특보가 도 전역으로 확대 발표됨에 따라, 3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는 기온 급강하에 따른 특보 확대로, 경기도는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체계를 즉시 돌입했다. 기상청은 입춘인 3일 밤 9시부터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확대 발효되며, 4일 아침 기온이 도내 모든 시군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경기도는 한파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복지 및 상수도 분야를 포함한 6개 반 13개 부서에서 시군과 협력해 예방 활동을 점검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폭설 이후 계속되는 한파로 취약계층 피해 발생 우려가 크므로 현장 점검과 대응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농작물 냉해 및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경기도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야외 활동 자제 및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2025’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2개 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2016년부터 매년 15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ICT 기반 스타트업 행사로, AI, 기후변화, 딥테크 등 첨단 혁신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경과원은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경기 디지털 제조 공급기술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력 분석, 시장성 평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경기도 DX존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구매 및 투자 상담회, 유럽 VC 초청 IR 피칭, 1:1 바이어 매칭, 현지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다. 또한, 통역 서비스와 현장 MOU 체결 지원도 제공된다. 이번에는 비바테크 챌린지 프로그램을 위한 맞춤형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 컨설팅도 새롭게 추가되어, 참가 기업들에게 글로벌 투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총 1700억 원 규모로, 신규 자금 1200억 원과 동행 지원 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융자 대상은 안산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 원, 창업자금 5천만 원,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지원 자금 2천만 원으로 설정됐다. 이번 지원을 위해 7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신규 융자지원이 진행된다. 시는 이자 차액(2~2.3%)을 보전한다. 담보력이나 신용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례 보증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140억 원 규모의 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3억 원 이내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3일 본오3동을 시작으로 ‘동행’ 연두 방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정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동행’ 연두 방문은 기존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최용신기념관, 백운공원 등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공간을 찾아가며 격식 없는 대화로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시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5개 동을 순회하며 1~2개 동씩 하루에 진행된다. 기존의 업무보고 형식에서 탈피하여,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정 고민과 개선 방안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소통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25년 2월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수의사 대상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공수의사 단체상해보험은 도내 23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화성, 남양주, 평택, 의정부, 광주,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이 참여하며, 25년 2월부터 1년간 효력이 발생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145명의 공수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동물에 대한 질병 예찰, 백신 접종 및 유기동물·길고양이에 대한 보호·치료 등 공공동물보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공수의사는 업무 특성상 동물 보정이나 백신접종 과정에서 차이거나 물리는 등의 안전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되고 있으나 제도개선 이전에는 공적인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치료 부담을 개인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대한수의사회에서 최근 3년간(2022~2024년) 공수의사 대상으로 업무 중 발생한 사고를 조사한 결과 복부, 무릎, 허벅지 타박상 등 19건, 갈비뼈, 무릎뼈, 코뼈 골절 17건 등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공수의사의 공적업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