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이 안성에서 빛났다. ‘제7회 안성한우축제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안성맞춤배드민턴전용구장 등지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성시와 안성시체육회가 후원, 플리트(FLEET)가 협찬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20개 팀, 9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구성됐다. 연령별·급수별로 나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전용구장 외에도 지역 내 체육시설에서 분산 개최되어 참가자 편의와 경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15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안성시체육회 백낙인 회장, 각 종목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환영사에서 “700명이 넘는 전국 동호인들이 안성을 찾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배드민턴은 체력뿐 아니라 정신력을 기르는 종목인 만큼, 부상 없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안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인심, 그리고 한우의 참맛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북 봉화군 청량산 일원에 21억7500만 원 규모의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시키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유준숙 대표는 16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가 시민 세금으로 관외지역에 캠핑장을 짓겠다는 발상을 거듭하고 있다”며 “명백한 절차 위반이자 시민 기만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지난 4월 예비비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려던 계획이 시민과 의회의 반대로 무산되자, 시는 단 2개월 만에 ‘운영’이라는 명목으로 사업을 다시 올렸다”며 “예산도 오히려 2억4천만 원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접근성도 떨어지고, 긴급성이나 공익성도 부족하다”며 “수원은 청년 일자리, 교육격차 해소, 고령층 복지, 도시재생 등 훨씬 시급한 예산 투입 대상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해당 조례안이 단 한 표 차이로 통과된 점을 언급하며,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될 경우 봉화 캠핑장은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된다”고 경고했다. 유 대표는 “시장과 집행부는 이번 사업의 필요성과 대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61대를 지역 내 주요 거점에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별 설치 대수는 수정구 19대, 중원구 12대, 분당구 30대로, 지하철역과 병원,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돼 있다. 이 중 41대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성남시청과 3개 구청, 성남시의료원,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주요 병원, 대형 쇼핑몰, 27곳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다. 무인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외에도 가족관계증명서, 졸업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최대 122종의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민원 창구 대비 수수료는 평균 50% 저렴하다. 무인민원발급기 관련 위치, 운영시간 등 정보는 성남시 홈페이지 전자민원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서 고양 세원고와 용인 흥덕고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연극제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고등학생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해 창작극과 각색극을 무대에 올렸다. 단체상 5개 부문, 개인상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47개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서울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팀 등도 참여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대상과 금상을 받은 4개 팀은 오는 8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서동환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1~6학년 학부모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300인 미만 관내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이 오전 10시 출근의 단축 근무제를 사용할 경우, 시가 사업장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직원 1명당 2개월간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며, 한 사업장당 최대 10건, 총 100건까지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수원시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단축근무 근로계약서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도 공동브랜드 ‘착착착’ 온라인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기획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전 상품을 대상으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JUNE비’ 기획전을 진행한다. 식품과 생활용품 등 400여 종에 적용되며, 1인당 1회 할인 쿠폰 사용 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된다. 이어 16일부터 27일까지는 ‘뷰티파티’ 기획전을 통해 뷰티·케어 제품 약 30개 품목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쿠폰 역시 1인당 1매만 발급되며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착착착’은 도내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노인일자리기관 등에서 생산한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판매하는 경기도 대표 온라인몰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획전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고위험군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환자 증가와 계절적 유행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관계자 간 간담회를 열고, 감염 발생 시 대응 절차, 시설별 역할 분담, 예방수칙 이행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고위험군의 감염 및 중증화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취약시설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사고 대응에 특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를 마도면에 신설한다. 산업단지 밀집 지역의 화재 대응 공백을 해소하고자 소방력 확충에 본격 나선 것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가칭)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하며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센터는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전문 장비를 갖춰 고위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마도·서신 산업단지는 대형 공장 화재 발생 이력이 있는 지역으로, 가장 가까운 남양안전센터와의 거리는 18㎞ 이상, 화재현장 도착까지 최소 23분이 걸려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 실패 시 시민 생명과 환경에 큰 피해를 준다”며 “이번 안전센터 건립은 산업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마도119안전센터 신설 외에도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소방 체계 구축을 위해 전역에 걸쳐 소방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동에 들어설 ‘화성동부소방서’는 이달 중 착공되며, 오는 7월 11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3일 열린 ‘2024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비상구 폐쇄 등 신고 포상금’ 사업의 실적 저조를 지적하고,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사업은 도민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해 소방안전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신고 포상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예산 집행률이 평균 50%에도 못 미치고, 실제 포상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낮은 실정이다.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신고 건수는 623건, 이 중 포상 지급은 266건으로 약 43%에 그쳤다. 예산 집행률도 2022년과 2023년 각각 53%, 2024년에는 44.3%에 머물렀다. 안 의원은 “신고서 작성 요건, 월 5회 제한 등 과도한 조건이 도민 참여를 가로막고 있다”며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유연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비상구 폐쇄’라는 조례 명칭이 제도의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적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17개 광역시도 중 15곳이 조례 명칭을 ‘소방시설 등 위법행위 신고 포상 조례’로 개정해 운영 중이다. 안 의원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공예를 매개로 시민과 문화를 연결하는 전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를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공예 기반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6월 20·21일, 27·28일은 ‘6070 골목식탁’ 행사와 연계돼 오후 10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된다. 전시는 결갤러리(우리동네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사진전과, 6070 거리 야외 파사드 전시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진전은 안성의 문화도시 여정과 공예 중심 사업을 시각화하고, 파사드 전시는 ‘문화 장인’ 주제로 지역 문화자산을 소개한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결갤러리 전시를 관람한 후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안성 내 작은미술관인 결갤러리와 시옷갤러리에서 순회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