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내년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 원을 투입해 25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한다. 모집은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형 149명 등 총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일반형 전일제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에 월 215만6880원,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 107만8440원을 받는다. 복지형은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로 57만7920원이 지급된다. 근무지는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행정보조·사서보조·환경미화·우편물 정리·주차구역 단속 보조 등 다양한 직무에 배치된다. 신청 자격은 2026년 1월 1일 기준, 성남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미취업자다. 지원자는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또는 민간 수행기관(복지형)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면접을 통해 참여자의 경력, 소득 수준, 사회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가 6일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을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과정의 전면 디지털화를 선언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이경혜·이혜원 부위원장과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종이 없는 위원회’ 추진 의지를 밝혔다. 조성환 위원장은 “종이 중심의 회의에서 디지털로 전환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이번 선언이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의정활동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의정자료 생산·보관 전 과정의 종이 사용을 줄이고, 전자시스템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접근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이혜원 부위원장은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과 환경책임을 함께 이루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원들은 태블릿을 활용해 ‘혁신’, ‘투명성’, ‘스마트 행정’, ‘친환경’ 등의 문구를 띄우며 디지털 전환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기존 50권에서 6권으로 줄이는 등 종이 사용을 대폭 감축했으며, 절감된 분량은 30년생 나무 16그루에 해당한다. 위원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의 반도체 설계 전문교육기관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를 개소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성남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 반도체산업의 최우선 정책 방향은 생태계 조성”이라며 “특정 기업 중심의 지원보다 인프라 구축과 공공조달 확대를 통해 산업이 스스로 성장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경기도·대한상공회의소·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이다. 총 5억5천만 원이 투입돼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층에 조성됐으며, 팹리스 기업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는 재직자 90명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350명 규모로 확대해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생 모집과 과정 운영을 맡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를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김경수 협회장, 도내 팹리스 기업 대표 등 70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일할 수 있고,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용인특례시 풍덕천1동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 이순희 씨(77)가 올해도 급여 전액인 10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 씨는 2023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을 저소득 가정과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생계를 위한 직업이 아닌 ‘도움을 주기 위한 봉사’로 요양보호 일을 이어가며, 자신이 받은 급여 전액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이순희 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제 삶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순희 어르신은 고령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며, 매년 급여 전액을 기부하는 진심 어린 나눔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씨는 풍덕천1동 부녀회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등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병행하는 지역 나눔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학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청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실·국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의 내년 중점 추진사업과 현안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개선, 공공시설 관리 효율화, 재정 건전성 강화, 공직자 역량 제고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정책 간 연계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 주요 과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정책협의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자리”라며 “오늘 논의한 내용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정책협의회를 통해 시정 현안을 사전 공유하고 의회·집행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배출부터 처리까지 이어지는 3단계 청소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생활쓰레기 관리의 효율성과 재활용률 향상에 나섰다. 시는 급격히 변화하는 생활패턴과 인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수거·처리를 통합 관리하는 청소체계를 구축, 도시 청결 유지와 자원 재활용률 증대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지원, 전입세대 자원순환 꾸러미 제공, 재활용품 품목 확대, 환경교육센터 업사이클 공모전,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재활용품 판매량은 5,218톤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열린 바우덕이축제에서 청소운영관리시스템을 적용, 축제 기간 발생한 쓰레기를 전년(27.1톤)보다 37% 줄어든 19.69톤으로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결한 도시와 자원 재순환은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시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와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국·소장과 부서장, 오산도시공사·오산교육재단·오산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시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운암뜰 개발 ▲(구)계성제지 부지 활용 ▲세교터미널 부지 활성화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 방향을 검토하며 도시 성장의 새로운 축을 모색했다. 또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 ▲남촌동복합청사·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 터널 개설 등 교통망 개선 사업도 집중 점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주요사업 완성의 전환점이 될 해”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중심의 층간소음 갈등관리 정책으로 경기도의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5년 경기도 시·군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입주민 갈등해소’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민 참여형 갈등관리 체계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 2013년 전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민원상담 ▲당사자 간 협의·조정 ▲예방교육 ▲홍보활동 등 4단계 종합지원체계를 갖춰 공동주택 내 소음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단순한 분쟁 해결을 넘어, 시민이 스스로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층간소음 모의재판’, ‘예방 문패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교육과 공동주택 관리자를 위한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연극 교육 등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입주단지를 찾아가는 현장형 홍보활동도 병행하며, 시민 스스로 갈등을 예방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수원7)이 제63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소방관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처우개선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전국 6만7천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9만2천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다”며 “이들의 헌신으로 국민은 오늘도 안전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최근 5년간 64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점을 언급하며 “소방관의 트라우마,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가 1222명으로 전국 두 번째로 높고, 담당 면적도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민주당은 그동안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 지원 조례’, ‘재향소방동우회 지원 조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조례’ 등을 제정해 처우개선을 추진해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경기도의회가 소방관의 안전과 명예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더불어민주당·고양10)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감사는 경제실과 사회혁신경제국 등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4개 실·국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등 6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감사에 앞서 각 기관의 주요 정책, 예산 집행, 현장 민원, 도민 여론 등을 폭넓게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도내 기업 혁신 성장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 ▲사회적경제 자립기반 구축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원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 체감형 경제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필 방침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