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단원구 신길동 일원에 추진 중인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첫 걸음으로, 내달 3일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약 8만1천㎡ 부지에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과 공공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시행은 안산도시공사가 맡았다. 용역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외에도 진입도로 개선, 스마트 도시서비스 도입, 산업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 강화 등을 포함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전략 거점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안산시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용역사의 초기 구상안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길동 63블록 개발로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마감은 8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로,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이자 발생분을 12월까지 전액 지원한다. 이자는 신청자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돼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지원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대출을 받은 재학생, 휴학생, 미취업 졸업생이며, 졸업 후 10년 이내(대학), 4년 이내(대학원)인 경우까지 가능하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또한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 1인 이상이 최근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완료된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2010년부터 시행한 정책으로, 현재까지 총 43만 명에게 313억 원을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1만9천여 명에게 18억7천만 원이 지원됐다.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에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하고, 7월부터 새롭게 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저금통’은 일상 속 실천으로 탄소를 줄이고 그 실천을 모은다는 개념으로, 환경 NGO (사)푸른아시아가 사용 중인 등록 상표다. 광명시는 해당 단체와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명칭 사용과 공동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3년 3월부터 운영된 이 사업은 현재 1만4,10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활용 분리배출, 계단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을 통해 총 96만 건의 실천이 이뤄졌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72톤으로, 이는 10년생 나무 4만7,77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광명시는 상반기 실적 분석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자 모집과 인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탄소저금통이 시민 기후행동의 생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7월 1일부터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하반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시가 자체 재원을 더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민은 월 7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최대 77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 음식점, 카페, 병원 등 관내 8,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과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화폐가 침체된 골목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유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일 법률고문 변호사 3명을 위촉하고 입법 자문 및 법률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위촉으로 법률고문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증원됐다. 위촉된 변호사는 ▲신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어진, 연임) ▲김은경 변호사(법률사무소 지한) ▲김윤서 변호사(법무법인 동주)로, 김윤서 변호사는 시의회 최초 여성 법률고문으로 주목된다. 법률고문들은 앞으로 2년간 자치법규 제·개정 및 해석, 의정활동 자문, 쟁송 사건 소송 대응 등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배정수 의장은 “활발한 입법 활동과 시민 중심 정책 추진에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이 필수”라며 “시민 권익 보호와 의정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직무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변호사 선임 비용을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일 입법안을 확정해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교직원이 정당한 직무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고, 이후 형사재판에 증인 등으로 출석해야 하는 경우에 변호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조치는 2024년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지원 시스템 운영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도교육청은 내년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하고 법률연수 및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모든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한 법률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 4300억 원어치를 판매하며 경기도 내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3.8배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연간 판매액의 두 배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한 것이다. 시는 이를 5000억 원 규모 특별발행의 성공적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해 하반기에는 2,500억 원 규모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효과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 지류는 만 18세 이상이 지정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꿀벌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올해 약 4억500만 원을 투입, 양봉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와 생태계 교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는 양봉 농가의 경영 안정과 꿀벌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밀원수 식재와 화분 등 양봉 자재 제공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85개 농가로, 6월 기준 약 86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2개 농가에 밀원수 50그루를 지원했으며, 연내 10개 농가에 160그루를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꿀벌은 생태계와 농업의 핵심”이라며 “용인의 양봉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회원 가입을 신청하며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용인시는 지난 6월 26일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한 회원가입 신청서를 연맹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홈구장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이며, 2026시즌 첫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청은 시민 중심 구단을 지향하는 ‘진짜 용인다운 시민구단’ 창단 구상에 따른 것으로, 연맹은 심사와 보완 절차를 거쳐 이사회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총회에서 최종 가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법인 설립과 유소년(U-18) 유스팀 확보 등 준비가 체계적으로 이뤄진 만큼, 심사 과정에서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10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창단이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용인FC가 시민 자부심을 높이고 도시 위상을 더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김진형 단장과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TD)를 중심으로 선수단 구성과 팀 운영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재난상황 대응 역량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평가는 6개 분야 4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시는 전 항목에서 ‘미흡’ 평가 없이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직자들이 재난 예방과 대응에 헌신한 결과”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