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제6회 다함께 광명해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 예방에 대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추첨 대상이 되며, 선정된 3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 원권)이 지급된다. 단,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보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후, 커뮤니티 메뉴에서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해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걷기는 가장 손쉬운 건강 실천”이라며 “이번 챌린지가 시민들의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과 활력 있는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법원, 심리불속행 상고 기각 “상고 이유 없음 명백” 제일산업개발 등 아스콘 업체, 재산권 침해 주장 패소 중단됐던 연현공원 조성사업 신속히 재개 방침 밝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아스콘 제조업체 제일산업개발 등이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결정 취소 소송에서 대법원 판결로 최종 승소했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낸 상고심에서 “상고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1심과 2심에 이어 3심에서도 승소를 확정지었다. 이 소송은 안양시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 아스콘공장 부지(3만7546㎡)를 공원으로 지정해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자, 업체 측이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2021년 4월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안양시의 손을 들어줬고, 업체 측이 2025년 4월 상고했으나 대법원도 이를 기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승소로 연현마을 주민들의 숙원이던 공원조성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7월부터 사동 1640번지 일원(89블록)에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을 개방하고,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에 대해 강화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안산형 상생주차모델’의 일환으로, 주택가와 도로변의 고질적인 불법 주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주차 질서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형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초지동·성곡동에 화물차 임시주차장을 운영하며 밤샘주차 단속을 지속해왔으나, 일부 차량의 불법행위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사동 임시주차장 개방을 계기로 단속을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1시간 이상 불법 주차하는 1.5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하며, 적발 시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10만30만 원)이 부과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임시주차장 확충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대형차 불법 주차 없는 청정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7일 안성천 군문교 일원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준공기념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생태·문화 공간의 시작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노을생태문화공원은 하천변 유휴지를 활용해 자연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 생태습지, 수변광장, 전망데크 등이 조성됐다. 준공기념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군문교 인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국회의원, 경기도·평택시의회 의원, 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컷팅식 순으로 이어졌다. 공원 조성 취지에 맞춰 현장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의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시민들은 “하천이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다”, “이런 공간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반응했다. 시 관계자는 “노을생태문화공원이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휴식과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기동부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 6월 2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 면적 27만1663㎡(약 8만2000평) 규모로, 축구장 38개에 해당하는 대형 산업단지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극히 제한됐던 지역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2·제3의 여주 산단 클러스터 추진도 검토 중이다. 여주 산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산단으로 약 1,242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활성화 등 다각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별 공장 난립을 막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본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7월부터 시군별로 시작한다. 지난해보다 지급 대상과 범위를 대폭 확대해 24개 시군 체육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또는 주소지 시군 체육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세 이상 체육인으로, 현역선수·지도자·심판뿐 아니라 체육행정 종사자, 체육교실 강사, 재능기부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자격 기준도 완화됐다. 예를 들어 전문선수는 도 단위 대회 1회 출전, 생활체육 지도자는 도 대회 입상, 심판은 도 단위 대회 연 1회 이상 참여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시는 7월 15일 구리·광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시군별 접수를 순차 진행한다. 자격심사를 통과한 대상자에게는 연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50만 원이 지급된다. 최흥락 체육진흥과장은 “체육인의 공헌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스포츠 교실 참여를 통해 사회 가치 확산에도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26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새로 조성된 추모공원에서 처음 열린 공식 추모 행사로, 1999년 발생한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추모사, 유가족 추도사, 추모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이날 추모제와 함께 576㎡ 규모의 추모공원을 공식 공개했다. 공원은 사고 현장 인근인 궁평관광지 내에 조성됐으며,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의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 비문 등이 설치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 공간이 단순한 추모의 장을 넘어,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모공원은 일반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찾는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인가구의 병원 이용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총 1만7천여 건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으로,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성남, 안산, 광명, 양평 등 1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서비스 제공 인력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본요금은 3시간 기준 5천 원이다. 신청은 각 시군 1인가구 지원기관 또는 ‘경기민원24’ 누리집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도에 따르면 2023년 4237건, 2024년 8497건에 이어 올해 1~5월에도 4626건이 집계돼, 연말까지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용자 만족도도 평균 4.98점으로 높았다. 도는 지난 6월 병원동행 인력과 운영자 5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감정노동 관리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실증특례를 통한 차량 지원과 2026년 서비스 확대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병원 이용이 어려운 1인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최종보고회에서 경제성(B/C≥1.0)이 확보된 것으로 검토됐다. 시는 이번 검증 통과를 통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솔빛나루역은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법적 요건상 경제성이 전제돼야 하며, 이번 통과는 첫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 의미가 크다. 신설역은 서동탄~동탄 간 경부1호선 연장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며, 기존 1호선과 연계돼 수원역과 서울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병점역(GTX-C 예정), 동탄역(SRT, GTX-A, 동탄인덕원선)과의 연계도 가능해 광역 철도망 중심지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사업 승인, 위·수탁 협약 체결,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는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7~8월 특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운영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걸음 수 기준을 낮추고 참여 문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하루 8천보(25일) 또는 1만보(20일) 기준은 하루 6천보(27일) 또는 1만보(16일)로 완화된다. 마일리지는 40걸음당 1점이 적립되며, 총 4천 점을 모으면 지역화폐 5천 원이 지급된다. 기존 인센티브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참여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하면 된다. 단, 지역화폐 발급이 완료된 시민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한 시간대에 걷기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