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회 경기도 오픈 전국배드민턴 페스티벌이 13~14일 안양 호계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며 전국 700여 팀, 2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안양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 경기언론인협회가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남녀복식·혼합복식 종목에서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면 축사에서 “배드민턴은 도민의 일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넓히는 데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대표 생활스포츠”라며 “대회가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첫 대회를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동호인이 매년 찾는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종명 경기언론인협회장은 “배드민턴은 지역 공동체를 가장 따뜻하게 연결하는 생활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화합을 이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안양시는 석수체육센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배드민턴 시즌 최종전인 월드투어파이널선수권대회가 오는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HSBC BWF 월드투어파이널 2025’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월드투어파이널은 BWF가 주관하는 최고 등급(Grade 1·Level 2) 대회로, 한 해 월드투어 성적 상위 선수들만 출전하는 시즌 결산 무대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다. 한국은 지도자 4명과 트레이너 1명, 선수 7명 등 총 12명을 파견한다. 남자부에서는 서승재와 김원호가 남자복식에 출전하고, 여자부에서는 안세영이 여자단식에 나선다. 여자복식에는 이소희·백하나, 공희용·김혜정 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세영은 지난해 대회 여자단식 3위에 올랐고, 이소희·백하나 조는 여자복식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복식 2연패와 단식 정상 탈환에 관심이 쏠린다. 대표팀은 박주봉 감독을 중심으로 항저우에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한 뒤 대회에 나선다. 선수단은 14일 출국해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요청해 온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과 판교~오포 철도, 성남도시철도(트램) 1·2호선이 국토교통부가 12일 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최종 반영됐다. 대중교통 혼잡이 지속돼 온 판교권역과 국지도 57호선 일대의 구조적 교통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에는 기존 반영 사업이었던 8호선 모란차량기지~판교역 3.94㎞ 구간이 유지됐고, 판교~오포 9.5㎞ 철도사업이 신규 포함됐다.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상대원동 9.9㎞)과 2호선(본선 금토동~정자역 10.90㎞, 지선 운중동~백현동 5.96㎞)은 노선 선형을 조정해 반영됐다. 8호선 판교 연장은 12월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되며, 기획재정부의 예타 통과 시 추진이 본격화된다. 판교~오포 철도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가 다음 단계 절차다. 트램 1·2호선은 차도 위 운행을 전제로 해 국회 계류 중인 도로교통법 개정이 추진의 핵심 조건으로 남아 있다.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차로 축소에 따른 심각한 교통혼잡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성남시는 대규모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2026년까지 3000억 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3년 차 대표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도민 온라인 투표를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도가 추진한 핵심정책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정책 2개가 최종 선정된다. 올해 대표정책 후보는 △투자유치 100조+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The 경기패스·똑버스 △경기 기후보험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7개다. 도는 접수된 82개 정책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13개 팀을 주요 정책부서로 확정했으며, 이 중 상위 7개 정책을 대상으로 투표와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투자유치 100조+는 카카오·현대차·기아·신세계·파라마운트 등 글로벌 기업 유치로 12조8079억 원 규모 투자와 13만여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경기청년 기회패키지는 해외연수·갭이어·시험 응시료 지원 등을 통해 3년간 청년의 도전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The 경기패스·똑버스는 교통비 환급과 수요응답형 이동수단 도입으로 교통 취약지역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1420만 도민이 자동 가입돼 폭염·한파·감염병 등 기후위험 피해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전국 최초 제도다. 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14일 오후 4시 9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운동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 도착 후 의료진의 집중 치료가 이어졌으며, 김 시장은 위급한 고비를 넘기고 현재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학온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공세동·노리실·장터말 등 버스정류소 6곳을 임시 폐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 구간 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로, 폐쇄 기간은 2030년 상반기까지로 예상된다. 대상 정류소는 ▲공세동(14078·14079) ▲노리실(14084·14085) ▲장터말(14103·14101) 상·하행 6개소이며, 이 구간을 지나는 11번과 102번 버스는 공사 완료 시까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시는 공동주택부지 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며 승하차 시 위험 요소가 커짐에 따라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류소 현수막, 버스 내 안내문, 온라인 공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회 이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호준 도시교통과장은 “사업 추진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폐쇄 기간 동안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주민이 직접 투표로 뽑는 ‘주민선택 동장임용제’를 처음 시행해 광명6동장에 반영미 후보자를 선출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주민참여 행정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주민선택 동장임용제는 민선8기에서 제시한 동장공모 시범사업으로, 주민 자치권을 강화하는 국정과제 취지에도 맞춰 도입됐다. 시는 광명6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민공개 모집으로 주민평가단을 구성하고, 내부 공무원 중 자격 요건을 충족한 후보자 2명을 최종 발표했다. 13일 열린 공약발표회에서는 정원도시과 홍찬용 후보가 ‘주민과 함께 가꾸는 마을정원’을, 일자리경제과 반영미 후보가 ‘생활돌봄체계 확립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한 주민평가단 투표가 진행됐고, 유튜브 생중계로 비대면 참여도 지원했다. 투표 결과 반영미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그는 “주민이 선택한 동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공직자를 선택하는 제도적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주민참여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시 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올해 초 설정한 투자유치 1조 원 목표를 1조7천억 원으로 크게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지형 전환과 첨단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한 결과로, 시는 내년 중장기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 5조 원 투자 유치에 나선다. 시는 연초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꾸려 기업지원·입지정책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업종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세워 기업유치 절차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현장 중심’ 설명회를 연중 추진했다. 삼중테크, 케이엠 등 유망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9월 열린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관내·외 5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7개 기업과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1월에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 사업을 유치하며 1조2천억 원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안성 산업구조 혁신을 이끌 핵심 성과로 꼽힌다. 시는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국내 전략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타깃유치를 강화해 향후 5년간 5조 원 투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행궁동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 종교 유산과 역사 공간을 연결한 겨울 한정 도보 코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특별 해설 코스다. 마을해설사가 동행해 행궁동 종교시설과 생활문화 배경을 설명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진행된다. 점심시간은 제외된다. 코스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작된다. 종로교회, 순교터, 북수동성당, 동신교회, 아담스기념관을 잇는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요 지점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배치됐다. 화성행궁 광장과 북수동성당, 정조테마공연장에 대형 트리가 설치됐다. 북수동성당 인근 뽈리화랑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 특별전이 열린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높인다. 수원문화재단은 종교·역사·문화 스토리를 연말 감성과 결합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의미 있는 겨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희망일 기준 3일 전까지로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참가자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재연임되며 재단 운영의 연속성과 문화정책의 안정성이 이어지게 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김혁수 대표이사의 재연임을 확정하고, 새 임기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2년 12월 제6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연임과 재연임을 거쳐 향후 1년간 재단을 더 이끌게 된다. 김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조직 운영의 안정화와 문화시설 경쟁력 제고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 규모를 1525석으로 확대하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 대형 뮤지컬과 전국 단위 공연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객석 점유율은 70%에서 87%로 높아졌고, 대관 수익도 70% 이상 증가했다. 공연·축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연극제와 대학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조아용 페스티벌에서는 시민 퍼레이드를 도입해 참여형 축제 모델을 정착시켰다. 용인시립합창단의 상임 운영 체제 전환으로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KoCACA 아트페스티벌 최우수상과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우수사례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