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해 국제 아동환경 정책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흥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협의회와 함께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오르혼 지역을 순방하며, 유니세프 ‘그린스쿨(Green School)’ 사업 현장을 점검 중이다. 그린스쿨 프로젝트는 몽골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환경 구축 사업으로, 시흥시와 협의회는 2024년부터 관련 기금을 지원 중이다. 임 시장은 7월 1일 유니세프 몽골사무소 간담회에 이어 울란바토르 74번 학교를 방문해 태양광·공기질·위생시설 개선 사례를 확인한다. 2일에는 오르혼 지역 28번 유치원과 향후 사업 대상지인 15번 학교 등을 둘러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평한 아동 학습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시흥시도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환경·교육·보건 등 아동 정책 전반에서 국제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7월 3일부터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제1·2금융권에서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고 대출 잔액이 남아 있으며 6개월 이상 이자를 납부한 경우 해당된다. 단, 입주권·분양권 보유자는 제외되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80만 원(회당 90만 원)까지 가능하며, 연 2회 이내 최대 4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기반 동의 시스템이 도입돼 주요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 확인이 가능하다. 임대차계약서, 금융거래확인서, 통장사본 등 일부 서류는 별도 제출해야 하며, 지급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중 신청 계좌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안성시는 이번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청 절차 간소화로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를 27일 완료하고, 역사 내 공기질 개선과 보행환경 정비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무단횡단 우려가 제기된 4번 출구 인근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경찰서 등과 협의해 교통시설을 설치했다. 시 자체 예산으로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등도 함께 정비했다. 5번 출구는 30일 개통됐으며, 이를 연계한 임시 보행로 개설, 8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조성, 가로등·CCTV 추가 설치도 마무리했다. 같은 날부터 흥덕·수지 지역을 오가는 마을버스도 운행을 시작했다. 공기질 관리도 강화됐다. 대형 공기청정기 10대 설치, 송풍기 가동, 물청소 확대 등으로 6월 27일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42㎍/㎥로 환경부 기준(5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GTX 구성역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개선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과 진의 콘서트에 맞춰 교통 질서 유지와 공영주차장 운영 지원에 나서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제이홉 앵콜 콘서트(6월 13~14일)와 진의 콘서트(6월 28~29일) 기간,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주차교통과 직원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임시 출차로 개방, 이동형 카드단말기 도입 등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4일간 총 1127만 원의 공영주차장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대비 57%에 달하는 실적이다. 시는 또한 외국인 관람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호객, 합승 유도 등 택시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도 병행해 교통질서 확립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문화·교통·행정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공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전 행정기관의 전화 국번을 기존 ‘228’에서 ‘5191’로 전면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직 확대와 민원 수요 증가에 따라 행정용 전화번호가 부족해지면서, 수원시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번 ‘5191’을 도입해 행정전화 체계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특히 기존 228 국번은 병원, 학교, 민간기업과 중복 사용돼 시민 혼선이 컸던 만큼, 수원시는 국번 일원화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번호(228)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착신 전환과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민원 접근성과 행정신뢰도를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7일 동안구 비산동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을 열고 전국 지자체에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컨설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2년 연속 기초 시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안양시가 멘토로 참여했다. 서울 영등포구·용산구·성동구, 인천 중구, 울산 중구·울주군 등 6개 지자체 관계자 9명이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 혁신 사례를 공유받았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한 안전·교통·환경 통합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젊은 공무원 주도의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경험 및 혁신 평가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경험이 타 지자체의 변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시민과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인 가구의 고립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을 ‘경기똑디’ 앱에 등록한 뒤, 전력 사용량·통신 기록 등 생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복지 담당자와 가족에게 리포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상 발생 시 AI 자동 전화와 관제센터 확인 전화를 거쳐 이상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 조치한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도 병행 운영돼 정기적인 음성콜로 건강, 식사, 수면 등 생활 상태를 확인하며 사각지대를 줄인다. 시는 향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추가해 AI 알고리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AI 기반 촘촘한 돌봄체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교통, 안전, 행정 등 도시 전반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하며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운영이 이달부터 시작됐고, 오는 9월 성사혁신지구에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정식 개소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해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대화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또한 AI 기반 실시간 교통 분석 시스템과 함께, 드론스테이션 7곳 및 드론관제센터도 설치돼 도시 재난 대응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도시운영 측면에서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노후 건축물 모니터링, 도심항공교통(UAM) 항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지며, 다기능 스마트폴과 미디어월이 시민 밀집 지역에 설치돼 도시경관 개선과 편의 증진을 함께 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전역의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고, 시민 체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월곶동 995번지 일원, 옛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 공모를 지난 6월 30일 시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본격적인 복합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면적은 1만9140㎡에 달하며 공급 예정가격은 882억 원이다. 시는 이곳을 주거·상업·업무·생활SOC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는 민간제안 경쟁방식으로 진행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과 공공활용 공간도 필수 개발 요소로 반영된다. 공모 참여 자격은 종합시공능력평가 50위 이내 건설사 1곳 이상을 포함한 단독법인 또는 복수 법인의 컨소시엄이다. 공모 절차는 ▲7월 10~11일 참가의향서 접수 ▲7월 28~30일 질의서 접수 ▲8월 8일 서면 회신 ▲10월 13일 사업신청서 접수 후 평가를 거쳐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월곶의 중심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고문과 지침서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휠체어 이용자 대상 바우처택시 31대를 추가 투입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총 71대를 운영한다. 바우처택시는 평소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호출을 받을 경우 교통약자용 택시로 전환되는 탄력형 이동수단이다. 휠체어 미사용 장애인뿐 아니라 임산부, 2세 미만 영유아도 이용 가능하다. 안양시는 2023년 1월 20대로 바우처택시 운행을 시작했으며, 수요 증가에 따라 같은 해 8월 20대를 증차해 40대까지 확대했다. 운영 확대 후인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4080건, 평균 대기시간은 13분으로 기존 대비 5분 단축됐다. 시는 수요 증가에 맞춰 올해도 차량을 추가 배치하고, 신규 운전자 교육과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운행 준비를 마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약자들이 실질적으로 이동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바우처택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촘촘한 교통복지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처택시 이용은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전화 신청하면 되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