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70여 년간 군 공항으로 인해 묶여 있던 도심 고도제한의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국회에서 수원군공항 이전을 건의한 지역에 대해 고도제한을 완화하거나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지난해 8월 29일, 군 공항 이전을 공식 건의한 지역 중 사실상 비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구역에 대해서는 고도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김준혁 의원도 9월 3일, 고도제한 높이를 기존 45미터에서 1000피트(약 300미터)로 완화하는 법률안을 발의하며 지역 내 규제 개선 논의에 불을 지폈다. 현행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은 전술항공작전기지 또는 지원항공작전기지 내 비행안전구역에서 건축물의 고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를 비롯한 군 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규제 때문에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도시 발전까지 제약받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는 현재 58.44㎢, 화성시는 40.35㎢가 고도제한에 묶여 있다. 수원시민 약 58만 명과 화성시민 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인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2025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수원시가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 삶과 지역 공동체를 잇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수원시는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총 3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 열리는 이 기간, 수원시는 시민 참여형 체험·강연·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기에 오는 4월 26일에는 선경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도 더해져 도서관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변화하는 도서관,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다 올해 도서관 주간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과 관심 분야를 넘나드는 세대 맞춤형 구성이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체험형 강연 ‘숲속 재봉사와 계절 옷장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반면, 호매실도서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진로’를 주제로 중장년층 학부모와 일반 시민을 위한 미래 진로 강연이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따뜻한 봄볕이 도시를 물들이는 4월, 수원의 행궁동은 지금 가장 ‘요즘다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선보인 관광 브랜드 *‘요새화성, 요즘행궁’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스토리와 경험, 주민의 손길까지 담은 ‘체험형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ICT 기반의 미션 게임부터 골목 탐방, 조용한 쉼터, 야경 산책까지 누군가는 하루 여행으로, 누군가는 주말마다 나누어 천천히 즐기는 행궁동 여행. 그 중심엔 ‘요즘’ 감성을 녹여낸 콘텐츠와 ‘화성’의 전통이 어우러져 있다.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게임하듯 즐기는 ‘미션형 관광’ ‘요새화성, 요즘행궁’의 백미 중 하나는 단연 ICT 기반의 투어 콘텐츠 ‘수원역’이다. 방탈출 게임처럼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출발해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를 미션 방식으로 탐험한다. 참여자는 앱 ‘수원화성의 비밀’을 설치하고, 콘텐츠 ‘수원역’을 구매해 원하는 시간에 시작할 수 있다. 미션은 총 5화로 구성된다. 회차별로 수원역, 지하상가, 향교, 부국원, 화성행궁 등 근현대 역사와 관련된 장소를 탐방한다. 증강현실(AR), 영상, 음향, 설치물 등이 게
2003년 창단 출범, 2025년 다시 '포트리스'로 복귀 활동 긍정적 응원문화로 어린이·가족 팬 증가, 클린 서포팅 구단과 정기적 소통, 운영진 중심으로 편의 증진 활동 어린 팬들이 성장해 주축 되는 지속 가능한 서포터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FC 공식 서포터즈 ‘포트리스(Fortress)’가 팀과 팬을 잇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며 건강한 응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트리스는 2003년 수원시청 축구단 창단과 동시에 시작된 서포터즈로, 프로팀 전환 이후 잠시 ‘리얼크루’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2025년 다시 본래 이름으로 돌아왔다. ‘포트리스’라는 이름은 단순히 요새라는 의미를 넘어, 팀과 선수단을 굳건히 보호하고 지킨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 포트리스는 경기마다 약 300~400명의 팬들이 꾸준히 참여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별한 가입 절차나 조건은 없다. 수원FC를 응원하는 마음 하나면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포트리스는 긍정적인 응원문화를 지향한다. 특히 최근 어린이와 가족 팬들이 증가함에 따라 욕설이나 비난을 철저히 자제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클린 서포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단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출입기자단이 발끈했다. 양우식 운영위원장이 “회기 중 의장의 개회사와 양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신문 1면에 실리지 않으면 홍보비를 제한하라”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었다. 기자단은 "언론탄압"이라며 날을 세웠지만, 진짜 탄압받은 쪽은 언론이 아니다. 바로 세금을 내는 경기도민이다. 실상은 특정 언론사가 막대한 홍보 예산을 독점하며 언론 본연의 임무 대신 언론 본연의 역할보다 상업적 활동에 더 치중했다는 데 있다. 일부 기자단이 정보를 독점하며 행사와 사업을 통해 혜택을 누리는 동안 일반 매체와 인터넷 언론은 철저히 소외됐다. 명백한 언론의 갑질이다. 양 위원장의 발언은 이런 특혜와 불공정한 관행을 지적한 것이다. 그런데 기자단은 이를 "편집권 침해"라고 몰아붙이며 사퇴까지 요구했다. 갑질이 따로 없다. 이제 도민들이 묻고 있다. 도대체 누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가? 최근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회는 언론사에 지급된 홍보비, 사업비, 행사비 등의 예산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특히 "특정 언론사에 편향적으로 배분된 홍보비와 정치권과 언론의 유착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특정 언론사에 수십억 지원, 정치적 홍보비로 악용 의혹 인터넷 언론 예산 절반 삭감, 유력 언론엔 수시광고 뿌려 도민 세금 도지사 대권 홍보, 도의원 선거운동 사용됐나? 양우식 위원장 발언, '편집권 침해'? '언론 기득권 저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협회장 박종명, 이하 협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언론사에 지급한 홍보비, 사업비, 행사비 등의 예산을 전면 공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는 1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정 언론사에 편향적으로 배분된 홍보비와 정치권과 언론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홍보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양우식 운영위원장이 “의장의 개회사 및 양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신문 1면에 실리지 않으면 홍보비를 제한하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됐다. 이에 일부 언론사들은 즉각 반발하며 "홍보비를 미끼로 언론을 압박하는 것은 언론 탄압이자 편집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의 홍보비가 특정 언론사에 집중적으로 지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9월,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수원에 모인다. 9월 23일부터 28일까지(6일간) 수원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인하는 월드투어 대회로, 총상금 47만5천 달러(약 6억8000만원)가 걸려 있어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세계적인 배드민턴 대회, 수원에서 열린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최고 등급의 국제 배드민턴 대회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시리즈 중 하나다. 1991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배드민턴 대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년 대회는 수원에서 최초로 열리는 코리아오픈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TV 중계를 통해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에게 생생한 경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장은 수원의 대표 스포츠 시설인 수원체육관(주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보조경기장)에서 운영된다. 주최 및 주관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세계배드민턴연맹이 맡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수원행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원시는 이를 활용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중심으로 관광지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한국관광의 별’ 선정, 수원화성&행궁동의 브랜드 가치 강화 수원시는 2024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된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화성은 웅장한 성곽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관광지로 행궁동은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감성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222% 증가하며 새로운 여행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세트제팅 관광’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수원시는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입장료 할인, 지역 소비 이벤트, SNS 홍보 캠페인 등 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지역별 정치권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혼란에 대해 경기도는 GH 이전이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각 지역 정치인들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인 GH 이전이 차질을 빚으면서,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발표 ‘경기북부 발전’ 위한 원칙 강조 경기도는 GH 구리 이전을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GH 구리 이전은 경기북부의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과 동시에 GH 이전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 공정한 공모 절차를 거쳐 구리시가 선정된 만큼, GH 이전이 불가피하게 중단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부 지역 의원들 "GH 이전 약속 지켜야" 경기 북부 지역 의원들은 GH 구리 이전 중단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경기북부로의 공공기관 이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8년 연속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초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인구 증가, 경제 성장, 개발 여력 등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화성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91조4173억 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다. 제조업 기반도 탄탄해 2023년 기준 2만6689개의 제조업체가 운영 중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를 보유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기준 화성시의 고용률은 65.9%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39.4세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이며,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개발 가능 면적을 보유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재정자립도를 기록하며, 지방소멸 위험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증가 속도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2019년 86만 5445명이었던 인구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