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9회 시흥갯골축제’를 개최한다.
시흥갯골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시흥시의 대표 축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 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 시는 ‘시흥 갯골 축제학교’와 ‘지속가능 모니터링단’의 참여자를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갯골 축제학교’는 전문적인 축제기획자 양성을 위한 강의로 구성돼 축제 기획과 문화 콘텐츠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교육은 8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지속가능 모니터링단’은 생태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는 강의와 토의 후, 축제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며 축제 역량을 강화하는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은 8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시흥시청 및 시흥갯골축제 현장에서 이뤄지며, 교육비는 무료다.
‘시흥 갯골 축제학교’와 ‘지속가능 모니터링단’은 시흥과 갯골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시흥갯골축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축제를 현장에서 즐길 뿐 아니라, 축제가 개최되기 전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하는 시흥 갯골축제가 환경을 생각하는 생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