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16.8℃
  • 박무대구 14.6℃
  • 맑음울산 17.4℃
  • 광주 14.0℃
  • 맑음부산 18.9℃
  • 흐림고창 15.0℃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6.0℃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고(古)지도에서 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만난다

수원광교박물관·국립지도박물관, 공동기획전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현재·미래’ 개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古) 지도를 보며 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과 국립지도박물관은 7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사운실에서 공동기획전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현재·미래’를 개최한다.

 

전시는 ▲동서양 지도로 보는 한국, 고지도를 통해 만나는 세계관 ▲지도로 보는 수원 ▲지도 속 수원 사람들 ▲지도제작의 산실,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의 흔적을 걷다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 후기 제작된 천하도·팔도전도·조선국 전도, 수원부지도, 화성전도 병풍, 관광의 고도 수원, 수원시도시계획도, 화성행궁지 발굴보고서 등 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고지도를 비롯해 수원 발전사에 의미 있는 장소·사건과 관련된 자료 70여 점을 전시한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와 국립지도박물관은 지난 3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전시회가 협약 이후 첫 공동 사업이다. 수원광교박물관이 故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영토 문제와 관련된 고지도를 전시해 온 것을 계기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광교박물관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고지도를 발굴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고, 국립지도박물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정확한 국토 정보를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정보를 널리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박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인데, 카카오톡에서 ‘수원시’를 친구로 추가하면 무료 관람 쿠폰을 제공한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