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8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민간부담금, 시 예산을 포함해 총 3억6,6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예산으로 오는 2028년까지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자율주행로봇 5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로봇은 관광안내, 이동지원, 야간순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방문객 편의 증진과 시설 관리 효율화에 활용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농촌관광지에 접목해 용인농촌테마파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 ▲리드앤 ▲에이알247(주) 등 3개사와 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추진된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플랫폼과 지능형 로봇, 로봇 관절 구동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리드앤은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실내외 경로 인식과 장애물 회피 등 통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알247(주)은 2023년 용인 모빌리티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으로, 지난해 수지구에서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젊은 상상력이 무대를 채운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경연이 16일 용인문예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8일 열린 개막식에 이어 본선에 진출한 12개 대학팀이 오는 23일까지 치열한 경연을 이어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연 첫날 명지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선보인 뮤지컬 ‘Once on This Island’를 직접 관람하며 “젊은 예술가들이 상상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사랑, 운명, 신화를 소재로 한 감성적인 서사와 아프리카풍 리듬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학연극제는 지난해보다 30개 팀이 증가한 총 79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해, 예선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용인문예회관과 포은아트홀,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등 용인 전역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리며,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연일 무대를 수놓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학생 연극인들의 참신한 해석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이번 연극제는 오는 25일 폐막식과 함께 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행정통합 30주년을 맞아 기념 축제의 공식 명칭을 시민 투표로 결정한다. 시는 시민참여형 축제명 선정을 위해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평택시는 지난 1995년 평택시·송탄시·평택군이 통합된 이후 산업, 교육, 문화 전반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이번 축제를 통해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축제명 또한 시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투표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선정된 4개 후보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온라인 투표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제명 선정 과정부터 시민이 주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이라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축제는 오는 10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본행사가 열린다. 전야제에서는 괴태곶 봉수대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전통시장 성화 봉송과 공연이 이어지고, 본행사는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합창, 플래시몹, 시민 행진, 드론 라이트쇼 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침수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두 차례 침수됐던 세교지하차도는 올해 차수벽과 펌프를 설치한 덕분에 이번 폭우 속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호우는 16일 오전 7시 호우 예비특보 발효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주의보, 오후 6시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17일 오전 8시 기준 시 전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84㎜, 최대 252㎜(현덕면 기준)를 기록했다. 평택시는 예비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대응에 나섰다. 세월교 2곳, 지하차도 4곳,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197개 구간 등 총 200여 곳의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 조치를 실시했다. 세교지하차도에는 지난해 침수 피해를 계기로 차단시설, 차수벽, 농수로 및 하천 준설, 제방 보강, 배수문 일체형 펌프 등을 설치했다. 그 결과 이번 집중호우에도 정상 통행이 가능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 전체 피해는 총 23건으로 도로 침수, 건물 외벽 붕괴 등 유형이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부분 긴급 조치를 완료했고, 추가 피해 발생 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6일 원곡면과 고삼면에서 각각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생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디스코 장구 공연과 함께 시정 홍보영상 상영 후 본격적인 건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횡단보도 및 인도 설치, 칠곡호수 주변 도로 개설, 오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외부 방문객의 쓰레기 투기와 주차 문제도 현안으로 제기됐다. 고삼면에서는 농협 대회의실에서 색소폰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금병산 등산로 정비, 체육시설 내 샤워장 설치, 회전교차로 신설, 마을도로 확포장, 인도 조성 등 지역 밀착형 민원을 다수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성·SK하이닉스 송전선로 문제 등 고삼면의 주요 현안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세심한 대응에 집중하겠다”며 “공감토크에서 나온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은 직접 하천변, 농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호우경보 발효 후 오전 10시 주의보로 격하됐으나, 18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예보돼 시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 중이다. 긴급회의에는 남상은 부시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태다. 시는 ▲하천 둔치 및 하상도로 통행 차단 ▲배수펌프장 가동 대기 ▲산사태 취약지 예찰 ▲급경사지 순찰 강화 등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월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추진한 빗물받이 준설 등 사전 정비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반복 피해 지역 예찰 강화와 함께 농축산가, 저수지, 공사현장 등 취약지 관리 및 피해 접수 간소화와 즉각 복구를 지시했다. 17~18일 예정된 정책공감토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연기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어워즈’에서 ‘국내도시’ 부문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WSCE 어워즈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마트도시 국제행사의 공식 시상식이다.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 성과와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평택시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화 ▲IoT 수목 관수 시스템 ▲AI 자율주행 수거로봇 ▲탄소중립 시민활동 앱 등 친환경 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택시 스마트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스마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6일 기아(주)와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당초 계획했던 685억 원에 497억 원을 추가해 총 1182억 원을 투자한다.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청북읍 현곡리 일원 2만8013㎡ 부지에 조성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신차 및 인증 중고차 전시장,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 외에도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센터가 미래차 산업의 상징이자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아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근 평택휴게소와 연계돼 시민도 고속도로 휴게소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택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세수 확대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찾아 주민들과 2시간 넘게 대화하며 생활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두 번째 일정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사전 접수된 21건의 건의사항 중 3건을 완료했고, 5건은 처리 중이며 나머지 11건은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분류했다. 주민들은 마을버스 증차, 병원·유치원 유치, 문화센터 조성, 공원 개방 지연, 불법 주차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버스 문제는 항상 송구한 마음”이라며 “시에서 별도 예산을 투입해 기사 처우 개선과 증차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현장 점검 후 “공원이 조성됐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며 “시행사는 하루빨리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시에 인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기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센터 내 공조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입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사가 조속히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가 2~3개월 내 승인을 받으면 5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남사한숲, 외대 글로벌길, 신봉 하나로, 이동 일대를 각각 제11~14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첫 지정 이후 1년 만에 총 14곳으로 늘었다.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남사읍 아곡리(180여 개 점포), 모현읍 왕산리(180여 개), 수지구 신봉동(130여 개), 이동읍 천리(116개) 등으로,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밀집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기존 ‘2000㎡ 내 3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완화하고,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구역을 적극 발굴해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지역화폐 매출 기준 상향,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이 가능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취임 전엔 하나도 없던 골목형상점가가 14곳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