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일본 구마모토시와 교류도시 추진을 본격화하고 반도체·캐릭터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는 9월 29일 시청에서 구마모토시 구로키 요시카즈 경제관광국장 등 대표단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구마모토시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중심 도시로, 일본 최대 규모의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반도체와 캐릭터 문화 분야 상생 발전을 위해 용인시에 교류 의향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구마모토시에 건설 중인 TSMC 공장과 용인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외국인 인구 유입에 대비해 교육기관 설립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같은 중장기 교류 방안도 검토했다. 두 도시는 반도체 산업 발전이 외국인 유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 협력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자매·우호도시 결연 절차를 협의하며 지속적 교류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시 관계자는 “구마모토시와 자매결연 추진 절차를 확인하고 실무 협의를 이어가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장터, 축산물 구이존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먹거리 부스는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뒤편 반달무대로 자리를 옮겨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운영된다. 한우국밥과 떡 등 전통 한식부터 중식, 일식, 푸드트럭 메뉴까지 즐길 수 있으며, 스페인·미국·러시아·태국 등 세계 각국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판매가격을 사전 협의했다. 또한 메뉴판을 설치하고 축제 누리집에 가격을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메인무대 뒤편에 마련되며 쌀, 배, 포도, 고구마, 대추, 꿀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안성마춤 홍보관에서는 SNS 이벤트를 통해 쌀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축산물 구이존은 먹거리 부스 인근에 설치돼 방문객이 현장에서 한우,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구매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교통, 청소 등 9개 분야 119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먼저 성수품·생필품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명절 물가 안정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주요 품목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연료대책반은 가스 충전소 등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보건·방역 분야에서는 응급의료체계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비상 청소 체계를 운영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도로·교통시설물 점검을 통해 원활한 귀성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급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를 보장하고, 성묘 대책반은 안전한 성묘 환경 조성에 나선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가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과 지원을 제공해 명절 소외감 해소에 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10월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투입과 경전철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용인시 운수업체 5곳이 참여하며, 광역·시내버스 74개 노선 608대가 멈춘다. 이는 전체 노선(256개)과 차량(1,051대)의 57%에 해당한다. 마을버스 361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된다. 시는 교통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수송대책본부(4개 반 22명)를 꾸려 즉각 대응에 나섰다. 우선 파업 첫날부터 처인구·기흥구 등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버스 30대를 6개 거점에 투입해 용인경전철과 수인분당선, 용인터미널로 연결한다. 용인경전철은 하루 19회를 증편해 출퇴근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4~8시)에 집중 배차하며, 택시 1916대와 마을버스도 같은 시간대 운행을 늘리도록 운송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긴급하게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대책을 가동했다”며 “시민들께서는 홈페이지와 언론 보도를 확인해 주시고, 자가용 함께 타기와 지하철·경전철 이용에 협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민 300여 명과 3시간이 넘는 대화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답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9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2025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 분야 정책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기흥구 교통망 확충 계획을 소개했다. 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광역철도망과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등 광역도로망 계획도 설명했다. 또 옛 경찰대 부지 개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노후주택 정비, 기흥호수공원 횡단보도교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며 “주민 요구를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화는 ‘조아용 톡톡함’ 사전 접수와 현장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한 시민의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의에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요청에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날 대화는 오후 4시 시작돼 저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앞세운 대규모 축제에서 시민과 방문객 4만5천여 명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용인시는 지난 27~28일 이틀간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4만5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규모다. 축제 첫날에는 약 3만5천 명이 몰렸고, 둘째 날은 비가 내렸음에도 1만 명가량이 방문했다. 용인시는 “조아용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라는 점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튀르키예·일본 등 해외 6개 도시와 국내 9개 도시가 함께하며 국제 교류 성과도 거뒀다. 조아용을 비롯해 29종의 캐릭터가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교감했고, 캐릭터 퍼레이드와 뮤지컬, 굿즈 판매 등이 이어졌다. 조아용 굿즈 매장은 당초 예상의 5배를 웃도는 14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 창작 뮤지컬,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8년 만에 새롭게 정비한 ‘통합도시브랜드’를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잇는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29일 지곶동 일원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시삽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곶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꼽힌다. 총연장 약 60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조성되며, 60m 터널과 교차로 개선 공사가 포함된다. 시는 2026년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2027년 말 전 구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지곶동은 세교지구와 인접했음에도 직접 연결로가 없어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가장산업단지 입주 기업들 역시 물류 이동과 접근성 문제를 호소해왔다. 그러나 재정 부담과 절차 지연으로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지 못했다. 민선 8기 들어 공공기여 방안이 마련되면서 사업은 본격화됐다. 도로가 개통되면 지곶동과 세교지구 생활권이 직접 연결돼 교육·문화·복지 시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산업단지 물류 효율성도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지역 캐릭터 조아용과 백옥쌀을 활용한 먹거리 홍보행사를 열었다. ‘2025 용인특례시 조아용 푸드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품과 캐릭터를 접목해 만든 먹거리의 소비 촉진과 관광상품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대표, 제과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아용 푸드 성공 기원 케이크 컷팅식’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백옥쌀과 조아용 캐릭터를 결합한 빵과 과자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내년까지 쌀빵·쌀과자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아용 푸드 마스터플랜 전시, 소반 전시와 홍보, 쌀빵·쌀과자 시식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지역 특산품과 캐릭터를 결합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된다. 시는 전 부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용 희망자 1629명에게 계정을 지원한다. 도입된 플랫폼은 GPT, Gemini,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환경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법령 검색 등 행정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내부 자료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직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활용 환경도 구축했다. 용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문서 품질과 정책자료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고,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12개 분야별 상황반에 288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재난상황반은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 보건의료반은 상시 방역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진료 가능 병원·약국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교통대책반은 주요 도로 상황을 관리하고, 수도대책반은 단수·누수 발생 시 긴급 복구 및 급수차 지원을 준비한다. 청소대책반은 10월 3·4일과 7·8일에 생활폐기물을 정상 수거하며, 5·6일과 9일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 광고물대책반은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서고, 환경감시반은 하천과 배출업소를 특별 순찰해 환경오염을 예방한다. 연료대책반은 LPG 충전소 등을 점검해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고, 물가대책반은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의 가격과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 연휴 기간 민원은 용인시 민원상담 콜센터(1577-1122)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