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본격 운영하며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제공하고, 이수 시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올해는 9개 교육지원청에서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경찰학 ▲영상 제작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학 ▲만화 제작 등 13개 과목을 운영한다. 학점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이수 내용이 기록된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은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이며, 향후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확장하고, 맞춤형 교육 기회를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율과 책임 중심 감사’를 목표로 2025년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감사는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88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감사를 통해 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 종합감사는 중점사항 위주로 진행하고, 기타 분야는 자율 컨설팅 감사 방식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높인다. 또한, 연말정산, 학생 출결 자료 등은 종이 문서 없는 감사 방식으로 전환해 수감기관의 부담을 줄인다. 감사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감사 직무연수 개설 ▲권역별 협의회 운영 ▲찾아가는 감사 지원 상담(컨설팅) 확대 등 감사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적극적인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 확대 ▲적극행정 면책사례 발굴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수감기관 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감사 실무 자료집 발간 ▲수감자료 양식 감축 ▲감사장 비치 자료 감축 등의 개선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석사 학위 과정 등록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학년도 전기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사다. 지난해까지는 7년 이상 경력 교사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5년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원을 받는 교사는 등록금 지원 기간만큼 의무 복무해야 한다. 신청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소속 교육지원청을 통해 공문으로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1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분야는 경기미래교육 정책, 교육과정(수업·평가), 전공 심화, 현장 문제 해결 등이다. 선정된 교사는 석사 과정 수업연한(4~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 원)를 지원받는다. 또한, 매 학기 종료 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위 취득 후에는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정책 실행과 학교 현장 기여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365명의 교사가 지원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원이 교사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수도권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국제교류협력 방안 ▲미등록 이주배경학생 지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기준 마련 ▲교원 정원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 내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이주배경학생 1374명에 대해 체류자격 부여를 관계 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사의 법적 책임 완화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 체험학습 위축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교육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원 정원제도의 유연성 확보를 촉구하고, 학생과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법적·정책적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날 합의된 주요 현안들은 이달 3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긴급안건으로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년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맞춤형 복지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6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복지예산을 편성하고, 이 중 118억 원을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 지원에 추가 투입한다. 이번 개편으로 1년 차 공무원은 기존 100만 원에서 추가 100만 원이 지급돼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년 차부터 5년 차까지도 연차별로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는다. 공무원 처우 개선이 공직 이탈률 증가와 출생률 저하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에서 출발했다.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제도도 확대된다. 기본 복지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된 100만 원으로 조정되며, 기존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급되던 2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비도 전 연령으로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개편이 교육 현장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교직원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신규 공무원과 교직원이 낮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혜택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이(GOE)’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임 교육감 취임 이후, 채널 구독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연간 조회수는 1100만 회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번 성과의 배경은 ‘알림’이 아닌 ‘소통’을 강조한 임태희 교육감의 홍보 전략에 있다. 임 교육감은 “교육청의 홍보는 단순한 알림이 아니라, 교육 공동체와의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임 교육감은 "교육은 소통을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며, "소통의 기본은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대표 콘텐츠는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다룬 ‘나선이꿀(나는 선생님이고 이건 꿀팁이야)’, 인기 SNS 콘텐츠와 결합한 ‘지오밈(G.O.MEME)’, 그리고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디데이 영상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스쿨히어로’ 시리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