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안산시가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기 진단 체계와 방역망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일, 올해 말라리아 퇴치 사업의 핵심 전략을 발표하며, “무증상 감염자 발견과 모기 서식지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단순 방역을 넘어, 감염 전파 고리를 조기에 끊기 위한 ‘선제적 진단-예방 중심 전략’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말라리아 조기 진단 확대 ▲감염병 예방 인형극 운영 ▲방제기구 28대 교체·신규 설치 ▲기동방역 강화 등이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하천변, 정화조, 우수관로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며, 포충기를 교체·설치해 물리적 방제 효과를 끌어올린다. 동시에 두 보건소에서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무증상 감염자 대상 무료 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말라리아 진단은 관내 32개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며, 이 중 16개 기관에서는 진단과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각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염병 예방 교육도 강화된다. 오는 23일 상록구청에서 어린이 대상 인형극 ‘깔끔수색대 건강작전’이 열릴 예정이다. 말라리아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고려인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기념비를 세우며 이름 없는 영웅들의 희생을 역사 속에 새겼다. 4일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은 한국 독립운동사에 묻혀 있던 고려인의 공헌을 공식적으로 조명한 역사적 첫걸음이 됐다. 기념비는 총면적 50㎡, 가로 3.8m, 높이 3.2m, 무게 12.9톤 규모로 조성됐으며,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건립 국민추진위원회’가 모금을 통해 제작했다. 안산시와 국민추진위, 고려인 이주 160주년 안산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간 기록되지 못했던 고려인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투쟁을 기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려인 동포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과 함께 헌화식, 기념비 기부채납 협약식이 차례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민근 시장은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고려인들의 강인한 정신은 오늘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며, “안산시는 포용과 존중의 도시로서 이 정신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은 선부동 뗏골마을을 중심으로 전국 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판교동 25통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4일 오후, 분당구 판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판교공원로 노상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는 관심이 집중되며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당초 추진되던 지하 공영주차장 계획이 환경 훼손 우려로 무산된 뒤, 대체 방안으로 떠오른 노상주차장 조성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판교공원로 595-3번지 일대다. 시는 이날, 보도 및 차도 환경 변화, 가로수 철거, 자전거도로 폐지 등 사업의 핵심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자전거도로 폐지를 둘러싼 우려에 대해선 “철저한 통행량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전제로, 보행로를 2.5m까지 확대해 보행자 편의를 우선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선 다양한 시민 질문과 우려가 제기됐고, 시는 이를 적극 수용하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도시숲 심의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오후, SNS에서 화제가 된 수원시 팔달구의 한 생선구이 식당을 찾았다. ‘저희 어무니 가게’라는 문구로 시작한 SNS 글이 전국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 지 약 2주 만이다. 해당 글은 지난 3월 23일, 생선구이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둔 자녀가 SNS에 올린 호소문으로 시작됐다. 글에는 “생선값은 오르고 손님은 줄어 하루 일당도 나오지 않는다. 어머니가 폐업을 고민하고 계신다”며 가게를 도와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방문하겠다”, “응원한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후 떡볶이, 토스트, 삼겹살집 등 다양한 업종 자영업자 자녀들이 같은 형식의 글을 올리며, ‘저희 어무니 가게’라는 문장이 하나의 캠페인처럼 번졌다. 해당 흐름은 결국 1000여 개 자영업 점포 정보를 모은 ‘자영업자 구조지도’로 이어지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간부진(기획조정실장, 경제실장, 자치행정국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대변인)과 함께 식당을 찾아 대표 메뉴인 모듬 생선구이(삼치, 꽁치, 고등어)와 갈치조림 등을 함께 나눴다. 현장에서는 자영업자 지원 방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응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모든 행정 대응의 중심에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둬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총괄단장은 김현수 제1부시장으로, 지방행정반·민생안전반·지역복지반·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각종 집회와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질서 유지와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집회 단계부터 무질서 사전 차단 조치도 포함된다. 이재준 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소집해 관계기관과 안전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4개 구청장, 주요 실·국장이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강화를 위해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지난해보다 126명 늘린 총 327명 규모로 확대 구축했다. 이번 조치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이를 4일 각급 학교에 공식 안내했다. 변호사 인력풀은 법률 상담, 수사기관 동행, 소송 대리, 법률 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변호사 선임료는 심급당 최대 1000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교원보호공제 및 지방공무원책임보험의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김포, 부천 등 인력풀 미확보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