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침체된 민생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20일 열린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대책을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제 전문가 이진우 기자(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가계 대출 감소는 내수 경제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며 경제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경제정책국의 최종진 국장은 ▲1000억 원 규모의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수원페이 발행 확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방세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공 선결제 운동 등을 포함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주한서 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자금 지원, 홍보 마케팅, 소비촉진 행사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지방정부의 선제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침체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수도권 규제 속에서도 첨단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식산업센터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현재까지 연면적 179만㎡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25개소를 조성했으며, 이들 센터는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등 약 1만 개의 산업시설을 품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7개 센터를 포함해 평균 82%의 높은 입주율을 기록하며 기업 유치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6년까지 연면적 47만㎡ 규모의 6개 센터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며, 방송·영상·스마트팜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첨단 업종을 중심으로 입주업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종 규제를 완화해 입주 가능 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늘렸으며, 올해는 추가로 12개 업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지식산업센터 설립 승인 단계에서부터 맞춤형 부대시설을 설계하고 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제조형 호실의 층고 증대 ▲화물용 엘리베이터 및 드라이브인 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 지원을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마련된 사업이다. 용인시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 이자의 연 3%와 보증수수료 1%를 시가 1년간 지원하며, 지난해 폭설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 이자를 연 5%까지 지원하는 특별 혜택도 포함된다. 용인특례시는 이 대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 및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5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3개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시와 유관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는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탄핵 시국,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라는 4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약 3억 2천만 원을 편성해 관내 14개 상인회에 최대 2천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상인회는 자율적으로 ▲공동마케팅 ▲시설환경개선 ▲지역사회 협업 ▲골목상권 조직강화 등 필요 분야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골목상권 홍보를 지원하는 이동콘서트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역예술인과 골목상권을 연계해 작은 음악회나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4개 상인회를 선정해 개소당 4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7일까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상인회 조직과 공모 서류 작성이 필요한 경우 권역별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은 상인회가 스스로 필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74만 9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추진을 본격화하며,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 메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 시흥시와 공동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다. 지정 대상지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중앙부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연구개발(R&D), 남부는 바이오 및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약 8만 8천 명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를 고용하고 연간 4조40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10%인 4천억 원 이상이 지역 내에서 유통되어, 시흥과 광명 지역에만 연간 8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흥 지구는 기존 교통망인 KTX-광명역과 지하철 1·7호선에 더해 GTX-D·G, 신안산선 등 추가 철도망 확보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AI·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등으로 첨단 기술 연구와 실증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고금리·고물가 시대를 맞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소상공인을 위한 전폭적인 금융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25년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30억 원, 보증 수수료 지원에 3억 원, 이자차액 보전에 18억 원을 투입하며 총 3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로, 담보 없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5년간 대출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대출 이자 2%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타 지자체의 1~2년 지원 조건과 비교해 더욱 파격적이다. 올해부터는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낮추고, 제2금융권 대출금리 상한선을 4.9%로 제한해 대출금리 부담을 한층 완화했다. 화성시는 2024년에도 평균 대출금리를 5.18%로 낮추고, 시의 이자 지원을 더해 실질 부담 금리를 3.18%로 줄인 바 있다. 올해도 유사한 수준의 금리 혜택이 예상되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성남시 단독관에 참여한 기업들이 1489억 원(1억184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2124억 원(1억4556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과 약 14만1000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독관을 운영하며, 관내 중소·벤처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 위치한 297㎡ 규모의 성남 단독관에서는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총 687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CES에서는 성남 소재 기업 11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 세계적 기업들과 유통, 판매, 런칭 관련 협의를 진행하며 성남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성남시는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홍보관을 처음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남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관내 중소기업 5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3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14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ES 2025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로, 160개국 4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시는 유레카파크에 단체관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유레카파크는 주최 측 심사를 통과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1000여 곳이 각축을 벌이는 구역으로, 용인 기업들은 이곳에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 의료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열전소자 기반 제품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생체정보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개발한 위스메디컬은 21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며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위스메디컬은 미국 서·중부 지역의 임상 및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AI 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1조12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해 총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263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투자 유치가 돋보였다. 시는 주식회사 제이오텍(502억 원)과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평택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5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루션즈 등 두 개 기업으로부터 1330억 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며,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 반도체 관련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투자유치 설명회를 재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견학과 투자 환경 설명회를 진행,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의왕시의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국민은행, 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대출받을 경우, 대출이자의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되는 이자율은 1%에서 최대 3%까지로,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등 대출 유형에 따라 한도는 최대 5억 원, 합산 10억 원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 내에 소재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이며, 신청은 1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시청 기업일자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설비 투자,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지역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