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국악원이 4월부터 어린이 대상 국악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 시그니처 국악극 시리즈 ‘움직이는 이야기’와 체험학습 프로그램 ‘국악소풍’을 통해 국악 교육의 대중화에 나선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움직이는 이야기’는 어린이 국악극 시리즈로, 올해는 세 번째 이야기인 <나무의 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4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5월 31일 토요일 2회 등 총 8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작년 대비 토요 공연이 신설돼 가족 단위 관람이 가능하다. <나무의 아이>는 편견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나무 도령’의 모험을 다룬 창작 국악극이다. 어린이 관객에게 자존감 회복과 다양성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씨앗카드 ‘너의 꿈을 심어 DREAM!’이 제공된다. 체험형 콘텐츠 ‘국악소풍’도 4월부터 운영된다. 공연 <꼬마 장승 가출기>와 함께 장구, 버나, 소리 등 국악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연간 총 30회 진행되며, 초등학교 및 유치원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는 ‘찾아가는 국악소풍’도 기획돼 경기도어린이박물관(5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기획공연 ‘콘서트 「열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상반기 수행단체로 선정돼 마련됐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협연한다. 박종훈은 이탈리아 산레모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방송 드라마 ‘밀회’ 등을 통해 대중에도 알려진 연주자다. 지휘는 방성호가 맡는다. 방성호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시아 투어 전담 지휘자로 CNN에 소개된 바 있으며, 협연자와의 호흡을 중시하는 지휘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클래식과 재즈의 접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비발디 ‘사계’의 편곡 연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먼지가 되어’, 재즈보컬 고아라의 ‘낭만에 대하여’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아라는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이 선정한 ‘라이징 스타’ 출신이다. 관람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원SK아트리움에서 발레,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4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5월 10일 첫 무대는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발레 트리플 빌’이다. 고전발레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모던 발레 ‘몬드리안’, 동화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오후 4시에 열린다. 이어 5월 16일에는 유튜브 스타 첼로소년과 감성 보컬 탁보늬가 출연하는 ‘스트리밍 온 스테이지: Sync:Harmony’가 소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이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이후 6월·9월·10월에도 시리즈가 이어진다. 5월 28일 오전 11시에는 미술과 음악이 결합된 브런치 콘서트 ‘살롱 드 아트리움’이 열린다.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의 작품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미술 해설을 결합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5월 31일에는 배우 박철민이 출연하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작품은 사회 풍자와 유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지역 문화행사로, 화성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와 화성시가 후원한다. 행사는 ▲체험 문화행사 ▲연등 행렬 ▲음악 공연의 3부로 구성되며,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1부 체험 행사는 25개 부스를 통해 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등 장엄물도 행사장 일대에 설치된다. 2부 연등 행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용주사 일대를 따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3부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열리며, 강문경, 육중완 밴드, 서주경, 권미희 등이 출연한다. 정명근 시장은 “연등축제가 종교를 넘어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팔팔콘: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인조 밴드 ‘악단광칠’이 선보이는 콘서트로,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처음 열리는 정식 공연이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결성된 밴드로, 북한 지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뉴욕타임스와 NPR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공연은 굿판 형식의 극적인 연출과 전통·현대 음악의 결합으로 구성됐다. 공연곡은 △‘히히’ △‘난봉가’ △‘리크나 우그나드카’ △‘복대감’ △‘영정거리’ △‘북청’ △‘무진’ △‘맞이를 가요’ △‘MOON 굿’ 등 총 9곡이다. 황해도 무속 음악, 북청사자놀음, 강강술래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들이 포함됐다. 관람은 만 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전석 2만 원. 예매는 4월 1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수원 시민 등 대상 할인도 적용된다. 공연장에는 별도 주차공간이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해석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을 맞아 어린이 대상 에듀-아트(Edu-Art) 공연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 프랑스 여행>’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교육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를 원작으로, 클래식 연주와 드라마 형식을 결합한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내용은 만화가 ‘빵떡모자 아저씨’와 엉뚱한 소녀가 함께 떠나는 역사 속 프랑스 시간 여행 이야기로 구성된다. 배경음악으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과 뮤지컬, 팝 음악이 사용되며, 프랑스 문화유산과 역사적 사건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배역은 배우 권민수(빵떡모자 아저씨), 안홍주(소녀)가 맡고, 클래식 앙상블 ‘서울에듀아트클래식’, 소프라노 심규연, 바리톤 서정민이 출연해 연주와 노래를 맡는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석 1만5천 원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고객센터로 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기획공연 7편을 연속 개최한다. 공연은 반석아트홀, 화성아트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은 총 3편이다. 5월 3~4일 반석아트홀에서는 그림책 원작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 23~24일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얍! 얍! 얍!>, 28일에는 대형 인형극 <데드 에즈 어 도도>가 무대에 오른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5월 10일 화성아트홀에서는 남상일·박애리가 출연하는 국악 공연 <잔치>가 열리며, 16일에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연주시리즈 Ⅳ>가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편성됐다. 10~11일에는 국립극단 제작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반석아트홀 무대에 오르며, 31일에는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밴드 공연 <반석산 피크닉>이 열린다. 관람료는 화성시 다자녀 가정과 65세 이상 시민에 한해 50%, 아동 및 청소년은 30% 할인된다.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프로예술단(14개 팀, 총 44명)이 4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야탑역 광장, 모란민속5일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총 20회의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문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공연은 불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보컬 5개 팀이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를 선보이고, 댄스 2개 팀도 K-POP 메들리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대상은 불정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인근 주민 등 총 300명이다. 이후 공연 일정은 ▲4월 18일 분당 야탑역 광장 ▲4월 20일 수정구 단대근린공원 잔디광장 ▲5월 4일 성남동 모란민속5일장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청년프로예술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진 예술 단체와의 합동공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 ‘희망과 새싹의 노래 – 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향의 봄’,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경복궁타령’, ‘아리랑 모음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으로 구성됐다. 객원지휘자 박정수가 무대를 이끌며, 전통 국악그룹 ‘남여울’이 협연해 국악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8년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클래식, 민요, 뮤지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지역문화 확산과 청소년 예술 교육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관람 희망자는 4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4월 18일(금) 오후 6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단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벚꽃 아래에서 흐르는 음악, 안성의 봄이 시작됩니다.” 안성시는 4월 4일 금석천 꿈의 다리 일원에서 ‘2025 금석천 벚꽃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 금석천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 속 문화행사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플리마켓(30개 팀)과 푸드트럭(5대)이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풍선아트와 마술 공연에 이어, 재즈와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이 펼쳐진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금석천을 밝히며, 봄밤을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며, 대우경남아파트 후문에 설치된 메인무대는 공연 외에도 포토 스팟으로 활용된다. 안성시는 행사 당일 금석1교~금석2교 구간 차량 통행을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면 통제하고, 안전요원과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버스킹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