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9월 1일 오후 2시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나는 나비’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극단적 선택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날컴퍼니’에서 기획·제작한 서울시 ‘공연봄날’ 우수공연 초청작으로, 청소년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그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8월 28일 오후 6시까지 뮤지컬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오산시는 매년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살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공연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 질환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국악아동극 <나는 기와입니다>를 오는 8월 26일 (토) 부터 11월 22일 (수) 까지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우리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주인공 ‘기와’를 비롯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낸 아동극이다. <나는 기와입니다>는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스토리와 교육적인 내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극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깨져버린 주인공 ‘기와’가 천둥, 번개 등 하늘 친구들과 달팽이, 지네 등 땅의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주제로한다. ‘기와’의 성장 이야기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누구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다. 또한, 어린이들은 주인공들이 선보이는 우리 가락과 춤을 신나게 따라하며 국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극단21’은 지난 2000년에 창단된 공연예술 전문단체로, 총 14편의 연극, 뮤지컬 작품을 제작하여 거창국제연극제, 김천가족연극제, 서울어린이 연극상, 경북연극제, 고마나루연극제 등에서 작품상, 연출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작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는 2023 레퍼토리 시즌 ‘시나위 악보가게’의 세 번째 작품으로 <불휘 기픈 가락, 궁궁>을 8월 18일 금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2023 시나위 악보가게>는 국악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도민들이 편하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총 4편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지난 4월 <민요연습실>, 6월 <태평하게>를 먼저 선보였고, 세 번째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희앙상블 궁궁’이 전통연희집단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김지훈 연출 그리고 방성혁 작가와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토요상설공연을 통해 선보였던 어린이극 ‘운우풍뢰(雲雨風雷)’를 보다 다채로운 이야기와 음악 구성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전통 인형 ‘덜미’를 오브제로 활용하는 연희극으로 유명한 ‘음마갱깽’과 사물놀이패 ‘궁궁’이 함께 의기투합한 만큼 볼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또한 사물악기(북, 장구, 징, 꽹과리)가 내는 소리를 자연의 4가지 현상, 구름, 비, 바람, 천둥에 비유한 ‘운우풍뢰(雲雨風雷)’ 신령들의 이야기를 전통인형극과 사물 연주가 어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8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음악회, <대한민국 역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클래식 음악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수원시향 신은혜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해설은 KBS클래식FM <KBS음악실>에서 “계희승의 음악 허물기”로 활약하고 있는 음악학자, 계희승이 맡았다. 계희승 음악학자는 폭 넓은 지식으로 클래식 음악 작품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대한민국의 역사 이야기를 엮어 관객들에게 친근한 해설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향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블타바(몰다우)를 비롯하여, 차이콥스키의 장엄 서곡 1812,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2악장,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등 교과서에서 많이 접하는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웅장하고 힘 있는 관현악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다. 한편, 수원시향 담당자는 “광복절이 있는 8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10월 6일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안드라스 쉬프의 첫 경기아트센터 공연이다. 1953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안드라스 쉬프는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갔고, 1970년대에는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토벤, 쇼팽, 슈만 등 수많은 명반들을 발매했으며, 특히 그의 [바흐 : 영국모음곡] 음반은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에서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에서 수여하는 금메달(2012), 독일연방공화국이 수여하는 대십자 공로훈장(2012), 로열 필하모닉 협회 금메달(2013) 등 저명한 상을 다수 수상했다. 2014년에는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2018년에는 왕립음악원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가장 최근인 2022년에는 라이프치히 시 바흐 훈장을 수상했다. 안드라스 쉬프는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라고 불린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을 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그 공연' 이 찾아온다. 지난 20여년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수원시립합창단 고품격 파크콘서트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8월 25일 저녁 8시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한번 시민들을 찾아간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수원시립합창단이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음악회로, 이재호 부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국내 최초 뮤지컬&팝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라이브 연주와 함께 친숙한 해설과 화려한 영상이 더해진 이번 공연은 할리우드 스페셜로 펼쳐지는 영화 OST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옥같은 OST, 영화 속 뮤지컬 명곡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준비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4대 남성 보컬', '발라드의 황제' 등 다양한 애칭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출연하여 무대의 열기를 더한다.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보고싶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8월 5일 오후 3시에 시청 늠내홀에서 ‘이현희 가야금 독주회’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현희 가야금 독주회는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한 ‘시흥시 문화예술발전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독주회를 통해 시흥9경 관곡지연향을 주제로 한 25현 가야금 독주곡 <지었다피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우리들의 다짐 속 이야기를 음악 단편집으로 엮어 만든 <어렵게 피어난 꽃> 1장 <다짐>부터, 10장 <울지마>, 12현 가야금 독주곡 <희>까지 총 12곡을 선보인다. 연주곡은 모두 이현희 예술가의 자작곡으로, 한국인의 서정적 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관객들과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만들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야금 공연의 접근을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 및 국악 예술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앞으로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융합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늠내홀)에서 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은‘2023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3’에 초청되어 8월 16일(수)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KIADA는 2016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국제무용제다. 동시대의 장애인무용예술가와 공연예술가 간의 협업을 시도하여, 상호 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무대에서 경기도무용단은 오디션으로 선발한 장애인무용수 4명과 협업하여, 최은아 수석단원의 작품 <메타프리즘>을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KIADA사무국과 경기도무용단은 협업작품을 준비하기 위해서 장애인무용수들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1월 10일(화) 마포중앙도서관 MADE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김상덕 예술감독, 최진욱 상임안무자, 최은아 수석단원이 심사를 맡았고, 총 12명의 장애인무용수들 중 4명을 선발했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작품을 통해, 장애인무용수들과 경기도무용단원들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한다. 개막무대는 경기도무용단 외에 Indepen-dance(스코틀랜드), Nalitari(인도네시아) 무용단이 참여한다. 2023 제8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2023 거리로 나온 예술’의 첫 무대가 7월 경기도 곳곳에서 열렸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직접 찾아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전문 예술인 뿐만 아니라 예술 동아리 등 예술에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생활 예술인들에게도 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2023 거리로 나온 예술 개최, 예술인에게는 ‘공연의 기회’, 도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상반기 중 경기아트센터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약 1,000개 팀의 예술인들은 7월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거리 공연 혹은 방문 공연 등의 형태로 활동을 이어간다. 7월 15일 첫 공연 이후 예술인들은 도내 공원, 전통시장, 광장 등에서 악기연주, 댄스,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오산 오색시장 공연은 도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든 현장이었다. 이날 공연은 경기민족굿연합 수원지부의 신명나는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주말을 맞아 시장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시장 한가운데서 울려퍼지는 흥겨운 풍물 소리에 잠시 발걸음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를 개최한다.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는 공연예술단체 ‘학전’의 어린이 무대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초등학생 민호와 7살 동생인 슬기, 그리고 동네에서 제일가는 악동 뭉치까지 서로 다른 세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권선징악이나 로봇,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형적인 어린이극에서 탈피한 이야기로 어른들의 오해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통해 더 단단해지는 우정과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내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무대 위로 옮겨 시민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본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추진됐으며,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작품성 및 대중성 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는 5세 이상(2019년생부터) 관람가로 전석 1만 원이며, 오는 7월 2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