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2023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최소빈 발레단의 기획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독일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작품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극작가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각색한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이후, 지금까지 변함 없이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받아 각국 안무가들의 특색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총 2막 3장의 구성으로 1막에서 생쥐대왕과 호두까기 왕자의 전투 이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눈송이 왈츠를 시작으로 2막에서 드롯셀마이어의 초대로 사탕나라에 도착한 클라라를 위해 사탕요정이 준비한 여러 나라의 민속무용과 화려한 꽃의 왈츠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용인에서 선보이는 이번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몽골오페라발레 국립극장 수석무용수 에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중적인 음악부터 고전 명곡까지 아우르는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27일(수), 센터 대극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1-2부에 걸쳐 오페라·뮤지컬 갈라, 교향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최초로 말러, 브루크너 전곡을 무대에 올린 지휘자 임헌정을 필두로, 뮤지컬계 대표 디바 신영숙과 소프라노 박혜진, 그리고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 役의 바리톤 김주택 등 음악계 여러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협연자들이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풍성함을 더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송년’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밝고 희망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 클래식 명곡을 연주한다. 또한, 오페라 <카르멘>, <세비야의 이발사>, <루살카>, <로미오와 줄리엣>과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등 다양한 작품 속 아리아와 넘버를 준비했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관계자는 “일상 속의 많은 어려움이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3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열린다.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이번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로 진행되며, 클래식부터 캐럴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아베마리아 등을 연주하고, 유명 샹송가수 무슈 고, 뮤지컬 홀리카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첫 발자국’, ‘And All that jazz’,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연말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선착순 500석 무료 관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18:30분부터 티켓을 교부받아 19:00부터 입장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깊이 있는 합창음악의 대명사 수원시립합창단이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Celebrate Ⅱ_Peace on Earth>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첨단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풍요로움 속에 이룩한 다채로운 문화가 안겨주는 편리함과 윤택함 이면에 공존하는 멈추지 않는 전쟁의 고통, 자연 파괴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는 환경문제 등의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평안과 위로의 음악이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II(Frozen II)' OST인 <Into The Unknown>을 시작으로 <O Holy Night(오 거룩한 밤)>, <Silent Night(고요한 밤 거룩한 밤)>, <Ding Dong Merrily On High(딩동 높은 하늘에)>, <Adeste Fideles(참 반가운 신도여)>, <Joy to the World(기쁘다 구주 오셨네)>, <Jingle Bells(징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은 12월 15일(금), 16일(토) 올해 시즌 마지막 작품인‘비잉≒존재’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경기도무용단의 전통 춤사위와 현대무용 움직임이 결합한 작품으로,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김동규 안무와 함께 한다. 작품의 제목인 <비잉> 은 ‘존재’라는 뜻과 ‘빙빙 맴돈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흐르는 세월 가운데서 쳇바퀴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건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닌, 지금 그대로의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이미 존재하는 존재(being)’의 이유가 아닌, 지금 바로 이 ‘순간’을 마주하는 마음에 주목하는 데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어떤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무용을 시작하기 보다는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함께 하는 그 시점의 감정, 기분, 정서를 관객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용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 집중하는게 아니라, 무엇이 무용수들을 움직이게 하는지에 대해 탐구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우리가 가장 편안한 상태일 때 경험한 것들들 무용수들의 몸에 담았으며, 무엇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더욱 다이나믹하게 돌아온 <발레판타지아 in Christmas>가 12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발레판타지아 in Christmas>는 국내 정상급 발레 무용수와 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들이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을 모아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품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 등의 명장면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남녀 주역 무용수의 2인무이자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해 발레의 정형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발레단 출신의 총 13명의 무용수가 모여, 독무부터 군무까지 색다른 조합을 이루는 이번 공연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앙상블을 선사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발레의 기원, 감상법 등 발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우리나라 최고 발레 무용수들의 환상적인 기교와 함께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커튼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발레판타지아 스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송년 음악회’를 연다. 제69회 정기연주회이자 성남시립국악단의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기념 음악회다. 조혜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 이날 연주회는 국악관현악 ‘개천(開天)’ 연주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해금 협주곡 ‘푸른 달’ ▲한국 음악(K-Music) ‘아우라(AURA)’와 ‘한국의 혼(K-Spirit)’ ▲소리와 국악관현악 ‘사랑가’, ‘장타령’, ‘고장 난 벽시계’ ▲국악관현악 ‘하늘처럼 높이(Sky High)’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국악의 육채 장단 리듬을 가미해 새롭게 편곡한 국악관현악 ‘한국 환상곡’으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는 소리꾼 남상일, 해금 연주자 노은아, 피아니스트 에단(Ethan)이 협연한다. 관람객에 한국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2023년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화합과 포용,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오는 12월 7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시향의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수원시향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최윤정,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효종,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수원시립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과 함께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로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뮌헨 ARD 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알려진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나선다. 피아니스트 손정범은 수원시향과 함께 멘델스존이 20대 초반에 작곡한 그의 첫 번째 협주곡이자, 고전적 협주곡 양식과 낭만주의의 화려한 기교를 갖춘 생기와 열정이 넘치는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곡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다.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의 시에 곡을 붙인 4악장에서 합창이 나오기 때문에 '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송년음악회 ‘안녕, 2023’을 개최한다. ‘2024 대한민국연극제’의 용인 유치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약 80명의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올라 ‘열정’과 ‘미래’라는 키워드로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의 지휘를 잡은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보이스 오케스트라(Voice Orchestra) ‘이마에스트리’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 오페라 가수들이 모여 2006년 결성한 단체로,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정통 합창 본연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양재무 음악감독의 오페라 ‘이순신’ 삽입곡인 아리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를 테너 이규철의 목소리로 처음 만나볼 수 있으며, 테너 김재일의 ‘지금 이 순간’, 베이스 이준석의 ’아리랑‘,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테너 김충식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 다양한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경 아르떼TV ‘아르떼 라르고’ MC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도 본 공연에 함께한다. 첼리스트이자 영상 조회 수 501만 회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첼로댁’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유튜브 채널 ‘버스킹 트래블러’와 함께 명품 보컬 ‘정인’의 버스킹 공연을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 12월 3일(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아티스트와 떠나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버스킹트레블러’는 지난 8월 가수 ‘오왠’이 출연한 수원 행궁동 편 <수원 행궁동에서 여류화가 나혜석의 흔적을 찾다>를 주제로 수원시립미술관 나혜석 작품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2002년 리쌍 1집 앨범 ‘Rush’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가수 ‘정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감정 표현을 갖춘 보컬리스트다.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과 같은 TV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각인시켰고, 다른 가수들과의 협업, 다수의 OST를 발매하여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예술과 음악이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버스킹 형식으로 자유롭게 정인의 대표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미술관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