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 제288회 정기연주회 <영웅의 생애>가 오는 10월 19일(금)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10월, 독일 낭만주의 음악가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하여 독일 후기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작, 교향시 <영웅의 생애>까지 가을 밤, 낭만주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원시향의 예술감독인 최희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노부스 콰르텟 멤버로 전 세계를 무대삼아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협연으로 시작된다. 첫 곡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브람스가 그의 전성기에 내놓은 한 편의 걸작이자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가 녹아있는 곡이다. 브람스가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과의 각별한 우정을 나누며 작곡한 이 곡은 바이올리니스트의 기교가 돋보이며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하모니와 웅장함이 담겨있어 오늘날까지 베토벤, 멘델스존에 이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사랑받으며 많이 연주되고 있다. 이어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SUA 시리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 최정상급 주역들의 <마술피리>를 12월 16일 토요일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라고 불리며, 그가 죽기 두 달여 전에 완성된 작품으로 초연된 이후 오늘날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동화 같은 이야기와 ‘밤의 여왕’아리아 등 아름답고 친숙한 선율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아는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대사는 원어 대신 한국어로 진행한다. 지휘자 조용민, 연출 김동일, 파미나역에 소프라노 김제니, 타미노역에 테너 이요섭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올 연말 막을 올리는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는 선악의 이분법이 아닌 다름에서 조화로움으로 향하고자 하는 희망을 이 시대에 전달하며, 모차르트의 마술도구인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한 발짝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및 인터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비산1동에서는 가을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푸루지음악회’가 오는 13일 저녁 6시 30분 수명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다. 2012년 ‘비산샘골음악회’로 시작된 마을 음악회는 올해 10회를 맞아 비산1동 고유의 명칭인 수푸루지음악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행사명의 바탕이 된 ‘수푸루지 마을’은 마을의 한자 지명인‘임곡(林谷)’과 연관되어 ‘숲골>숲울>수풀>수푸르다>수푸루지’로 변화해 마을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이름과 함께 더 특별해진 수푸루지음악회는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의 후원 속에 지역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기며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대학(대림대) 및 주민 공연, 안양시립합창단 중창단 특별공연, 초청가수 및 지역가수 공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등 여러 장르로 무대를 구성해 음악회를 찾은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 전 오후 5시부터는 비산1동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수푸루지 마을 사진전과 네컷사진 촬영 이벤트,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 부채글씨쓰기 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관람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은 10월 1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토요상설무대 – 춤의향연’ 가을시즌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타악기를 소품으로 사용하여 흥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7월에 이어 한 번 더 무대에 오르는 <토요상설무대>는 경기도무용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극장에서 조금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전통적인 형태의 무용뿐만 아니라, 시대에 맞게 창작된 새로운 무용을 통해 춤의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상설무대>는 경기도민들에게 ‘문턱 낮은’ 공연장, ‘접하기 쉬운’ 예술단이 되기 위해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공연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해오고 있다. 경기도민 할인뿐만 아니라, 경기도카카오채널 구독자에게도 50% 할인율을 적용하여 ‘기회의 경기’를 실현해 왔다. 7월 공연관람자 중 경기도민, 경기기회공연관람권 할인, 경기도카카오채널 구독자 등의 할인을 이용한 관객이 전체관객의 51%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경기도무용단원들과 7개월 동안 한 공간에서 함께 작품을 연습한 7명의 경기도예술단 프로젝트 단원들도 토요상설무대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창작 발레 ‘원경왕후’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2023년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단체의 창작 여건 개선과 지원,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지원 사업 상주단체인 최소빈 발레단과 함께 발레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관객 개발 프로그램 ‘Shall We Ballet(쉘위발레)’ 공연 시리즈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원경왕후의 삶을 고증해 제작된 창작 발레 ‘원경왕후’를 선보인다. 고려의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태종의 왕비이자 세종의 어머니인 원경왕후의 찬란했던 삶과 사랑을 담아냈다. 현명함과 지략을 모두 갖춘 여흥 민씨가 먼 미래를 내다보며 앞날을 준비해 가는 이야기로 시작해 고려 마지막 충신인 정몽주의 죽음, 그리고 민씨가 감수해야만 하는 수많은 희생을 보여준다. 이후 조선의 왕비인 ‘원경왕후’가 된 여흥 민씨, 그러나 태종 이방원의 정책에 따라 동생들이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깊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7일 선부광장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스타를 배출한 재능 있는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제6회 안산시 전국 가요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안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연과 다양한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채워진다. 앞서 지난 9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치러진 예심에 3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열띤 경쟁 끝에 선발된 12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1부 초대가수 축하무대에 이어 2부 개막식 및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대회가 치러진다. 수상은 ▲대상(상금 150만원) ▲금상(상금 100만원) ▲은상(상금 80만원) ▲동상(상금 50만원) ▲장려상(상금 30만원) ▲인기상(상금 20만원) 각 1명씩 선발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를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안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을 빛낸 아티스트Ⅱ’ 안양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초청 공연을 오는 15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8회에 달하는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콩쿠르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안양 출신 아티스트다. 3년 만의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Rachmaninoff, A Reflection)’ 발매를 기념해 안양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 앨범에는 그와 인생을 동행하는 작곡가라 말한 라흐마니노프의 감정과 삶에 깊게 공감하며 가장 라흐마니노프다운 작품들을 선정해 내재된 감정의 스펙트럼을 선우예권만의 방식으로 투영해냈다.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될 리사이틀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모두 연주할 예정이다. 그의 솔직하고 깊은 내면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현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하는 ‘2023 은계호수공원 가을 콘서트’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은계호수공원 수변 무대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은계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콘서트와 락 콘서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10월 7일)에는 뮤지컬 가수 마이클 리의 공연 및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과 팝페라 가수 김사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10월 8일)에는 배곧고등학교밴드 S.O.D, Saturday7pmclub, 조요나밴드, A.S,H의 활기찬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이 기간에는 은계호수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경기도 세계커피콩 축제’, 시흥시 문화예술과가 주관하는 ‘거리공연(버스킹)’, 시흥시 공원과가 주관하는 ‘음악분수 가동식’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시 관계자는 “은계호수공원의 멋진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이 펼쳐질 가을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앞으로도 시흥 예술에 많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3 지붕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조성사업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갯골생태공원 내 소금창고에서 인형극 ‘옥귀도의 황금둥지’를 상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경기도 등록문화재이며 경기에코뮤지엄 거점공간인 소금창고를 기지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 온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에서 기획ㆍ진행한다.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 인형극단을 통해 탄생한 이번 공연은 시흥 갯골의 생태ㆍ문화ㆍ역사를 배경으로 시흥의 염전문화와 갯골의 가치를 담고자 기획됐다. 시흥을 찾아온 저어새 가족의 ‘쓰레기 둥지’와 관련된 내용으로 극이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소금창고의 인형극 ‘옥귀도의 황금둥지’는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시나리오 초안 작성, 인형극 연출, 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시민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번 기회에 유일무이한 시흥 갯골의 생태ㆍ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갯골 보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예약은 온라인(QR코드 스캔)으로 가능하고, 사흘간 진행되는 16회의 공연에 총 640명(회당 40명)의 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올해 가을 감성을 채워줄 특별하고 독보적인 무대가 찾아온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인디 음악인들의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인뮤페 2023)’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뮤페 2023’의 총감독은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락밴드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가 맡았다. 화려한 라인업도 기다리고 있다. 이승환밴드, LUCY, 크라잉넛, 경서, 나상현씨밴드, 메써드, 네미시스, 화노, 몽돌, 전인권밴드, 데이브레이크, 이근형(작은하늘), 터치드, 너드커넥션, 카디, SURL, 기프트, SHAUN, 이무진, 쏜애플, 글렌체크, 크랙샷, 레이지본, 불고기디스코, 스킵잭, 동구, 인디스땅스 결선에 오른 5팀(더 픽스, 사운드힐즈, 왓에버댓민즈, 원디비(1DB), SEMA) 그리고 오픈 스테이지 9팀(8Train, UN, Funkin Cat, SEESEA, yunji, QUIBBIE, RB, CONG VU, GCM)까지 총 40팀이다. ‘인뮤페 2023’ 공식 티켓은 1일권 3만원으로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