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경제 위기 대응책으로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7일 평택시청 언론브리핑실에서 열린 경제안정 종합대책 발표에서 소상공인·사회적 기업·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올해 남은 예산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까지 신속하게 집행해 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내년 상반기가 경제 위기의 고비라고 판단하고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기집행은 관내 기업, 건설업체,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장애인 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비율을 기존 6% 수준에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협력해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평택시와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하고, 관련 기업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개발, 제품 마케팅, 해외 시장 개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뷰티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경기도는 두 차례 K-뷰티 엑스포를 통해 1339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뷰티 중소기업들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을 통해 26개 기업이 제품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았으며, 마케팅·경영·특허·인증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 30건이 진행됐다. 특히 용인시의 한 에스테틱 화장품 기업은 경기도의 디자인 지원으로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국내 신규 계약 5건을 체결했으며, 베트남·홍콩 등 해외 3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억3천만 원 증가했다. 경기도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대만과 베트남에서 ‘K-뷰티 엑스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100개 뷰티기업이 참가했으며, 수출 상담액만 1,339억 원에 달했다. 두 박람회에는 약 16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례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재난지원금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약 한 달 앞당겨 선지급을 결정, 12월 17일 시·군에 교부했다. 이번 결정은 국비 지원 절차를 기다릴 경우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이 지연될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과감한 대응”을 지시하며, 조속한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재난지원금은 농가와 축산 농가, 소상공인 등 총 2만 2,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농가는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3~4인 가구 기준으로 200만 원이 지급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3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경기도의 이번 선지급 결정으로, 통상적인 지원 절차에 비해 약 한 달 앞서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피해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이 기대된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정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하게 선지급을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와 소상공인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IBK기업은행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IBK벤처투자에서 공동 IR 행사 ‘IBK창공PLUS수원’을 열고, 수원시 유망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감, ㈜더블유지에스, ㈜루플, ㈜선진알씨에스, ㈜아반트릭스, 프링커코리아㈜ 등 2024년 ‘수원.판(PANN)’에서 선발된 6개 우수 기업이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IBK벤처투자를 포함한 10개 투자사가 함께하며 기업들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논의했다. ‘IBK창공PLUS수원’은 수원시와 수원시 금고은행인 IBK기업은행이 협력해 수원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세 차례 열린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반도체, 바이오, 4차 산업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기업들의 IR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투자자와의 교류를 돕고 있다. 이 행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영사를 포함한 국내 투자자와 기업인들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지역 기업 성장의 발판 역할을 하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2일, 2025년도 정부 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5,774억 원(3.1%) 증가한 19조 1,4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예산안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 예산은 정부 정책 확대와 지원 대상 증가로 인해 2024년 13조 1,033억 원에서 2025년 13조 6,215억 원으로 5,182억 원이 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4조 1,314억 원 ▲생계급여 1조 5,484억 원 ▲주거급여 6,909억 원 등이 포함됐다. 철도와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분야는 사업 준공 및 공정률에 따라 전년도 3조 3,120억 원에서 3조 1,597억 원으로 다소 줄었다. 주요 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2,12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1,720억 원 ▲신안산선 2,650억 원 ▲도봉산~옥정선 795억 원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 7,351억 원 등이 있다. 환경 예산은 전기차와 수소차 지원, 재사용 촉진 등 친환경 정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항목은 ▲전기자동차 보급 3,341억 원 ▲수소전기차 지원 1,265억 원 ▲소각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1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바이오 특화단지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인천-경기시흥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바이오의약품산업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기반시설,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등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시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이 예정돼 있으며, 연구개발 중심의 배곧지구, 창업중심의 월곶지구, 생산기지 역할의 정왕지구를 연계한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은 뛰어난 바이오메디컬 연구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인천은 세계적인 생산·수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두 지역이 경계 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의 공동단장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맡았다. 추진단에는 경기도와 시흥시, 인천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주택가격 상승과 대출이자 증가로 인한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9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공고일 기준 단독 거주 중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지난해 보다 완화되어, 기존 신혼부부의 경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청년의 경우 연 소득 5천만 원 이했던 기준을 모두 중위소득 180% 이하로 변경했다. 대상 주택은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전용면적 또는 계약 면적이 85㎡ 이하인 전세가 5억 원 이하의 주택, 청년의 경우 전용면적 또는 계약 면적이 60㎡ 이하인 전세가 3억 원 이하의 주택이어야 한다. 대출금 1억 5천만 원 범위에서 신혼부부는 가구당 연간 최대 전세 125만 원, 월세 135만 원, 청년은 연간 최대 전세 60만 원, 월세 7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연 1회로, 매년 자격심사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난 11월 폭설 피해 복구와 소상공인 등 시민 지원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폭설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예비비 10억 원과 응급복구비 3억 5천만 원 등 총 13억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시는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피해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 선지급하고, 이후 국비 지원 시 정산하는 ‘선지원 후정산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응급복구비를 편성해 붕괴 시설 철거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지원, 전도되고 부러진 가로수 긴급 정비, 제설제 구입 등 추가 대설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12월 10일 기준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재난피해신고가 792건 접수됐으며, 피해 신고 접수 기간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돼 피해 신고는 늘어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주식회사 너울너머 윤슬(대표 지훈)은 한국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세계로 수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 여성용 청결패드의 기술력과 품질 가능성을 발견하며 무작정 시작한 유통업은 이제 2023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훈 대표는 창업 초기 자비를 털어 동남아 국가들을 직접 방문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수많은 도시를 다니며 바이어를 만나 문전박대를 경험한 끝에, 창업 1년 만에 첫 오더를 성사시키며 유통은 단순히 판매가 아닌 바이어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맞춰야 하는 서비스업임을 깨달았다. "유통은 판매와 서비스가 결합된 복잡한 기술"이라는 그의 철학은 지금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 "두 발 앞선 베트남 진출, 실패 속에서 얻은 값진 경험" 지훈 대표는 여성용 청결패드로 시작된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화장품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점 제품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베트남 시장에 직접 진출, 2017년 현지 마케팅 회사인 MUZZLE을 설립했다. 정보와 인맥 없이 시작된 베트남 사업은 초반 고난을 겪었지만, 이를 통해 글로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0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증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주식회사 씨디플렉스 등 수출 유공 15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유공 5명, 해외마케팅 수탁기관 유공 2명 등 총 22명이다. 도는 이와 함께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간 처음 수출을 시작한 수출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79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IT), 생활소비재, 뷰티, 기계소재 부품,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론다코리아 등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해 인증서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경기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산점을 받게 되고, 수출 신인왕은 이보다 높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 유공 표창을 받은 주식회사 씨디플렉스 서삼상 대표이사는 2003년 핫멜시트(열전사 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