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300-2번지(도시지원시설용지1-10-1)로, 면적은 4044.1㎡다. 인근에는 종근당의 첨단 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연구용지(302번지)가 위치해 있다. 해당 부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지식산업센터·병원·전시장·교육연구시설·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이 가능하다. 용적률은 500%, 건폐율은 70%다. 이번 매각은 감정평가액 102억 1,135만 원을 기준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는 8월 중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남단의 마지막 일반 매각지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적합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바이오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IV) 추진협의체가 오는 9월 열릴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을 포함한 주요 행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황규돈 기업유치단장과 병원, 대학, 협회, 연구기관 등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적과 향후 계획이 발표됐으며,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 공동개최안도 공유됐다. 특히,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에 선정된 국제행사인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의 공동 주최 및 참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교 IV 추진협의체는 R&BD 혁신, 투자기업, 바이오 주간, AI 헬스케어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53개 바이오 기업·기관이 참여 중이다. 수원시는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실증–사업화–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수원형 완결형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뷰티썸 수원’에 참가할 뷰티·헬스케어 기업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 뷰티썸 수원’은 기존 ‘수원뷰티페스타’를 새롭게 개편한 행사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총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미용기기 ▲이너뷰티 ▲생활건강 분야 등 전 산업군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프로그램에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 입점 지원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민체험형 부스 등이 마련돼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아우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참가신청 게시판’에서 접수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뷰티썸 수원이 기업의 실질적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경기 남부권 뷰티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지난해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피해 경영안정자금 추가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폭설로 피해를 입고, 정부 재난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시적 정책이다. 시는 기업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재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재해피해특별경영자금)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재해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저리의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단,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지원 방식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2개월분 이자 중 1.5%를 현금으로 보전하는 형태다. 신청 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사실확인서가 필수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11월 31일까지 평택시청 기업투자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전자접수는 불가하다. 접수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추경을 통해 재원이 확보되면 추가 지급도 가능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재난 피해 기업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기업정책팀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상반기 1만219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연간 목표 대비 83%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총 108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 5398개, 직업능력훈련을 통한 취업연계 2306명, 고용서비스 3538건, 창업지원·고용장려 280건 등의 성과를 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일자리 이행점검단을 중심으로 부서별 과제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성과평가와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정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1일 현대약품㈜(대표 이상준)과 민선 8기 제16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광교 연구소 통합 이전을 공식화했다. 협약식은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약품은 현재 용인 기흥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2개 신약연구소를 수원 광교로 이전·통합한다. 연구개발 집중도와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지역 내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연구소 이전에 필요한 인허가 및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투자 유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전방위 협조에 나선다.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 마이녹실액, 버물리 등 대표 제품을 보유한 종합제약사로, 2024년 연구개발비를 153억 원으로 증액하며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당뇨·치매·순환기계 등 6개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광교 연구단지 내 다양한 연구기관·기업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며 “현대약품이 수원에서 더 크게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6일 기아(주)와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당초 계획했던 685억 원에 497억 원을 추가해 총 1182억 원을 투자한다.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청북읍 현곡리 일원 2만8013㎡ 부지에 조성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신차 및 인증 중고차 전시장,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 외에도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센터가 미래차 산업의 상징이자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아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근 평택휴게소와 연계돼 시민도 고속도로 휴게소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택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세수 확대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수출 중소기업 대상 지원시책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대상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 해당 사업은 복잡한 수출 운송 절차를 ‘도어 투 도어(EMS)’ 방식으로 간소화해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린다. 수출보험은 해외 바이어의 파산이나 대금 미지급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기업을 보호하는 제도로, 수원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아울러 지자체 최초로 ‘새빛AI 무역청’을 운영해 AI 기반 번역, 분석, 마케팅 이미지 생성 등 무역 관련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올해 50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수원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그간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됐던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소상공인들이 ‘안양사랑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경기도 지역화폐심의회에서 해당 지역 상가의 가맹 제한을 해제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으로, 연매출 12억 원 미만 업소에 한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은 유통산업발전법상 ‘그 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돼 지역화폐 가맹에서 제외됐으며, 지역 내 상권 침체와 영세 소상공인의 피해가 지속돼왔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상인들과 소통하며 실태를 파악하고, 경기도에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건의해왔다. 결국 경기도가 이를 받아들여 규제가 해제된 것이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두 상권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맹 신청 절차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두 지역에 입점한 4000여 개 업소가 지역화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결정은 적극행정의 결실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력, 경영혁신, 수출,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종합대상 1명과 ▲경영혁신 ▲기술개발 ▲수출진흥 ▲창업·벤처 ▲일자리창출 ▲노사화합 등 6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7명을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7월 3일) 기준 수원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기업 활동을 이어온 중소기업이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우수기업’ 예우(3년간) ▲해외 박람회 참가 시 가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상향(2%→2.5%)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평가는 정량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주요 항목은 지역경제 기여도, CEO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이다. 신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