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제2판교에 조성 중인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AI 선도기업 및 대학·연구소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AI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클러스터는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 4층(약 420평 규모)에 조성된다. 입주 대상은 연매출 20억 원 이상 또는 누적 투자 100억 원 이상 AI 기업 1개사, 그리고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가 가능한 대학·연구소 1곳이다. 입주자는 독립형 사무공간(기업 160㎡, 대학·연구소 135㎡)을 무상 제공받으며, 스마트오피스 시스템과 오픈라운지, 회의실, 코워킹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기본 3년, 심사 후 최대 5년까지 가능하며, 입주 후 1개월 이내 지사 또는 연구소를 경기도에 설립해야 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AI 산업 거점으로서 제2판교가 성장하도록 우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기업지원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과원 AI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기동부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 6월 2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 면적 27만1663㎡(약 8만2000평) 규모로, 축구장 38개에 해당하는 대형 산업단지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극히 제한됐던 지역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2·제3의 여주 산단 클러스터 추진도 검토 중이다. 여주 산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산단으로 약 1,242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활성화 등 다각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별 공장 난립을 막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본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0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기업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이 시장과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문에 대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개발사로, 2023년 출시한 ‘림버스 컴퍼니’로 구글플레이 ‘올해의 인디게임 1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21년 출시한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게임 세계관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도 진행 중이다. 광교에 운영 중인 테마카페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겼으며, 게임과 연계한 복합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2022년 65억 원이던 매출은 2023년 350억 원, 2024년 583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김지훈 대표는 “광교가 사업지로 가장 적합해 수원을 선택했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등 고용 둔화가 우려되는 업종의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경기도가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도는 여기에 도비를 추가로 편성해 총 27억5천만 원 규모로 대응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고용불안 해소와 재직자 복지 강화를 위해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구성된다. 우선, 재직자 2천 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영양제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이다. 또한,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 90곳에는 기업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전기·가스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공공요금과 고정비 부담이 큰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7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와 관련 채널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도는 온라인 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 미래산업의 핵심축이 될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며 수도권 서북부 산업지형의 대전환이 시작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월 B3블록 대토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1761㎡ 부지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공정률은 6월 기준 27%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총 8500억 원이 투입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용 2만2천 명, 6조 원 규모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민선8기 핵심사업이다. 제2자유로 지하화(1.06km) 사업도 병행 추진돼 산업단지 내 일체성과 물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 유치 성과도 가시화됐다. 고양시는 바이오, 콘텐츠 기업 등과 MOU·LOI 110건(총 77만㎡)을 체결해 산업시설용지(31만㎡) 대비 246%의 투자의향을 확보했다. 투자기업에는 '고양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른 토지매입비,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및 5대 부담금 면제 혜택도 적용된다. 시는 향후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공정 등 실질적인 경영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본사를 둔 제조업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이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이 해당된다. 업종별 자격 조건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민 대상 ‘AI 도민강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나는 강사다’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총 80시간 과정으로,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활용법부터 AI 기반 수업 기법까지 실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료자 중 면접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AI 도민강사’ 임명장이 수여되며, 향후 자체 강의 콘텐츠 제작과 시범 강의 기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재직자, 도내 대학(원) 재학생 등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경기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긴급지원부터 신산업 투자 기반 마련까지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총 88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약 30만 명 규모의 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 5조 원 이상 자금지원 성과를 거뒀다. 골목경제 되살린 민생정책 경기도는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3고(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상점가를 살리기 위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확대했다. 지난해 348곳에서 시작한 행사는 올해 406곳으로 확대되며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을 이끌고 있다. 사업비도 전년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증액됐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무이자 신용카드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 혜택까지 더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연간 결제액 5조 원을 돌파하며, 연 97억 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도 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5만 8천여 곳에는 총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산업전은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반도체 패키징 공정 관련 장비·소재·기술 솔루션 등을 망라한 첨단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세계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ISES KOREA 2025’가 국내 최초로 산업전 기간(27~28일) 중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JETRO 일본 반도체 설명회, 이스라엘 기업설명회, 나노·소부장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는 현재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참가사에는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와 기술 세미나 개최를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산업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3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며, 연 2.0%의 이차보전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기존 분기별 접수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내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 제조업체이며, 기업의 건실도와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근 2년 내 자금 미지원 기업에는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군포시 홈페이지 또는 기업포털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시접수 전환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한 조치”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지원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