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6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를 개최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단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정통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매년 정기·기획공연과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 'Shall We Dance'는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임지휘자 김영랑의 지휘 아래 1부에서는 C.M. 폰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클래식 춤곡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 초반부에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와 뮤지컬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에 등장하는 라틴댄스와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후반부에는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경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재탄생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21일 소극장에서 소설가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서가(書歌)콘서트 소나기’를 선보인다. 서가콘서트는 고전 소설을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풀어내는 아트센터 대표 기획공연으로, 올해 3월 ‘데미안’, 5월 ‘어린 왕자’에 이어 세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한국 문학을 다뤄 세대 공감의 무대를 꾸민다. 소설가 해이수가 줄거리와 작가 황순원의 생애, 음악 관련 에피소드를 해설하고, 목관악기 앙상블 더 케이윈즈, 바리톤 박은용, 피아니스트 정승원이 소설 장면에 맞춰 슈베르트, 에릭 사티, 차이콥스키의 곡과 한국 가곡을 연주·노래한다. 아트센터는 경기도·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20%,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30% 할인과 ‘만원의 행복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오는 11월 2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카더가든 & 오존’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기 가수 카더가든과 오존(O3ohn)이 입시를 마친 수험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무대다. 카더가든은 섬세한 감성과 깊은 음색으로 드라마 OST, 단독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존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독창적인 스타일로 팬층을 형성했다. 티켓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8월 20~21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예매가 진행된다.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예매는 8월 22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좌석은 R석 7만 원, S석 6만 원, A석 5만 원이며, 용인 시민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악이 있는 공연을 선물하고 싶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이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성남아트리움, 위례수변공원 등에서 총 10차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시가 자체 기획한 클래식 음악 축제로, 청소년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단체 부문 오디션에서 선발된 18개 관내 학교·민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개인 부문 합격자 5명이 참여한다. 개막 공연(8월 22일)에서는 BIS 오케스트라, 위례꿈꾸는 오케스트라, 계원예고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박지희(서울대 음대 4학년)가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서곡’, 하이든 ‘테데움’과 첼로 협주곡 1번 등이다. 이후 8월 23~24일 성남아트리움, 30~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9월 6~7일 정자동 다목적광장, 14일 위례수변공원, 20일 중원유스센터,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이어진다. 출연진에는 성남유스챔버, 위례청소년, SA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비올리스트 김윤아,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주, 플루티스트 배수안, 트롬보니스트 이민호 등이 포함된다.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대규모 복합문화예술축제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가 오는 8월 15~16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일대에서 개최된다. K-콘텐츠를 기반으로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자유·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풀어내는 상징적 축제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 페스티벌’, ‘미디어아트 쇼&EDM 페스티벌’, ‘경기바다 드론쇼’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미디어 전시, 드론 불꽃쇼 등이 쉼 없이 이어지며 시민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광복의 정신, 예술로 비추다…‘K-콘텐츠 페스티벌’ 경기아트센터 산하 4개 예술단체와 K팝 아티스트들이 광복의 가치를 다양한 장르의 무대언어로 풀어낸다. 15일에는 경기극단이 독립운동가 13인의 서사를 낭독극으로 재현하고, 경기필하모닉이 금관·타악 앙상블로 장중한 독립의 울림을 선사한다. 16일에는 경기도무용단이 북춤 ‘오고무’로 민족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스토리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하소설 ‘범도’를 집필한 방현석 작가를 중심으로 항일무장투쟁의 의미를 문학과 공연예술로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공연은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범도’를 통해 항일의 역사와 문학적 의미를 조명하며, 2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강백수가 관련 주제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3부는 뮤지컬 퍼포먼스 그룹 쇼라마가 참여해 독립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공연으로 표현한다. 전체 사회는 방송인 최광기가 맡는다. 경기아트센터는 “예술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920~30년대 유성기 음반을 타고 전국을 울렸던 명창들의 목소리가 다시 깨어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8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정통 성악 프로젝트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대중음악의 원형이 되었던 유성기 음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음반 속에 남아 있는 민요, 판소리, 병창, 기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늘날의 연주자들이 소리로 되살려내며, 100여 년 전 근대의 감성과 울림을 재해석한다. 오프닝은 서도 명창 최순경의 ‘반월가’와 ‘화투풀이’로 장식되며, 이어 박녹주의 ‘죽장망혜’, 이소향의 ‘호접몽’ 등 근대 한국인의 일상과 꿈, 풍류가 담긴 작품들이 장르별로 소개된다. 병창의 병렬적 구성과, 민요의 선율적 호흡이 절묘하게 배치된 이번 무대는 단순한 복원이 아닌 시대적 정서의 예술적 소환으로 기획되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서울·경기 지역 굿풍류 및 민간풍류 복원과, 성악 레퍼토리 현대화에 힘써온 기관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전통 성악의 대중적 접근성을 다시 한 번 모색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몸짓으로 되살리는 특별한 무대가 경기도에서 펼쳐진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9일(토) 오후 3시, 소극장에서 항일무장투쟁 춤극 《세 영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독립운동가 최재형, 홍범도, 안중근의 삶을 축으로 삼아, 일제강점기 조국을 위해 싸운 고려인 후손들의 예술적 헌사를 담았다. 이번 무대의 주역은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 아리랑무용단. 전원이 고려인으로 구성된 이 무용단은 1995년부터 구소련 지역에 정착한 고려인 4세대 어린이·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 전통무용과 문화예술을 계승해 온 예술공동체다. 1999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한 순회공연 《계절의 노래》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 영웅》은 무용과 연극, 영상이 융합된 무대 언어로 최재형의 구국헌신, 홍범도의 항일무장 투쟁, 안중근의 희생과 정의를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되며, 민족의 비극과 저항의 역사를 관객의 감각 속에 되살린다. 무용단을 이끄는 김 발레리아 단장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199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정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돌아온다. 오는 9월 13일(토) 오후 4시,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정경화 리사이틀>은 그녀의 2025년 한국 투어의 첫 무대로, 이후 예정된 카네기홀 리사이틀과 미주 순회의 서곡이 된다. 이번 무대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선보이는 ‘더 클래식’ 시리즈의 하이라이트이자, 클래식 애호가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연주회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두 거장의 두 개의 소나타 그리고 두 개의 환상곡’이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정경화와 오랜 듀오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무대를 함께 채운다. 두 사람은 드뷔시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슈베르트와 쇤베르크의 환상곡을 선보인다. 드뷔시와 프랑크는 정경화가 수십 년간 대표 레퍼토리로 연주해온 작품군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더욱 농밀하고 정제된 해석이 기대된다. 반면 슈베르트와 쇤베르크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서 연주되는 작품들로, 낭만과 현대 사이의 교차점을 짚는 중요한 무대로 주목받는다. 특히 쇤베르크의 환상곡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완전히 대등하게 서사와 구조를 이끌어가는 드문 작품으로, 정경화-케너 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4일부터 ‘정조테마공연장 2025년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정조테마공연장은 2023년 9월 개관한 수원시 대표 전통공연장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 기획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편씩, 총 8편이 무대에 오른다. 9월에는 경기도무용단의 전통춤 ‘무(無)에서 유(有)를 짓다’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고상지 트리오’가 공연되며, 10월에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소리꾼 이봉근이 함께하는 ‘웅산×난장’, 청류의 연희극 ‘조선유랑연희’가 이어진다. 11월에는 어린이 판소리극 <긴긴밤>,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무대에 오르며, 12월에는 소리꾼 남상일의 콘서트와 이자람의 판소리 ‘바탕’이 공연된다. 티켓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수원시민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할인 외에도 ‘공연 3편 패키지’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정조테마공연장 내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