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화성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이고 2024년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9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점포 환경 개선(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소화·방범 설비, 살균·소독기 설치) ▲시스템 개선(키오스크, 스마트오더, POS 기기 및 프로그램, CCTV 기기 및 프로그램 도입)으로 나뉜다.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두 분야 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 지원 금액 초과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기배동행정복지센터(화성시 기안남로 62) 방문 접수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 또는 화성시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뷰티기업 관계자 380여 명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김철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 천연물·합성물 소재 개발 지원사업 등 중소 뷰티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이 안내됐다. 또한, 글로벌 뷰티시장 분석과 해외 진출 전략 강연이 이어졌다.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연구 동향’은 연세대 남개원 교수가, ‘2025 경기도 뷰티사업 추진계획’은 김주연 뷰티헬스케어팀장이, ‘미국 뷰티시장 진출 전략’은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중동지역 뷰티시장 진출 전략’은 리이치24시코리아 표신형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K-뷰티 수출 규모가 지난해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서는 등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기업 수요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4567개)의 39%(1774개)가 위치한 핵심 뷰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4월 3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예비 재창업자 및 초기 재창업 기업(창업 3년 이내)을 대상으로 총 10개 사를 선발해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과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컨설팅, 교육, 피칭대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모집 인원의 30% 이상을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선정해 청년 재창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기계·소재, 에너지·자원, 화학, 공예·디자인 등 전 기술 분야가 포함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운영된다. 지난해 15개 기업을 지원해 12명의 신규 고용 창출, 19억 원 매출 증가, 17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8억7000만 원의 외부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창업 실패는 끝이 아니라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라며 “경기도가 재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온라인 접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5년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계획을 공시하며, 총 2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민선 8기 시흥시 일자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542개 일자리 사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전략은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 미래 산업 유치 및 생태계 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시흥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과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과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AI,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분야 전문 인재도 양성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라며, “미래 혁신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팀이 금 나노입자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ACS Chemical Neuroscience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천연물 성분 ‘아프젤린(afzelin)’을 금 나노입자(AuNP)와 결합해 알츠하이머 치매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아프젤린은 한약재 ‘칠해목(Ribes fasciculatum)’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항산화·신경보호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금 나노입자는 약물 전달체 역할을 하며 신경 보호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마의 신경전달 기능을 활성화해 인지능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논문은 'Enhanced Cognitive and Memory Functions via Gold Nanoparticle Mediated Delivery of Afzelin through Synaptic Modulation Pathways in Alzheimer’s Disease Mouse Model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기존 천연물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부담 30% 중 20%를 시비로 보조해 최대 142만5천 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스마트 기기를 도입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고령층 등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키오스크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최대 500만 원이다. 광명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30% 중 20%를 시비로 보조해 실제 부담을 10%로 낮췄다. 단, 공급가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 기기만 지원한다. 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구매 가능한 기성품을 의미한다. 현재는 무장애 키오스크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기한은 3월 21일까지다. 추가로 4월 중에는 테이블 오더 시스템 구매 비용 일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테이블 오더의 경우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20%를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시설 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대상은 식료품 제조업을 위한 산업용지로, 최소 9억7429만 원에서 최대 22억7249만 원에 책정됐다. 신청은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연천군 입주 심사를 거쳐 4월 14일 입주 대상자가 선정된다. 연천 BIX는 전철 1호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구리-세종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춘 60만㎡ 규모 산업단지다. 3.3㎡당 84만3809원으로, 인근 산업단지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며 투자 인센티브,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 국세·지방세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임진강·한탄강이 흐르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이 인접해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GH 판매총괄처 산단판매부에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 메쎄2홀에서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시내·마을버스 업체 49곳이 참여해 신규 운전기사를 모집한다. 현장에서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다. 버스 운전 자격 취득 및 양성과정 안내도 제공된다. 구직자는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후 양성교육을 통해 취업이 가능하며, 교육 과정 수료 후 경기도에서 생계지원비도 지원한다. 부대 행사로는 에코드라이브 체험, 전기버스 시승이 마련돼 실전 운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 관련 문의는 경기도 버스관리과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가능하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의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7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안산 919취업광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지역 일자리 기관이 협업해 개최하는 올해 첫 채용 행사다. 존 매월 3~5개 구인 기업만 참여하던 맞춤형 채용행사에서 규모를 확대해 20개 이상 기업이 현장 채용에 나선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 입사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1:1 채용면접, 이력서 컨설팅, 취업 및 재무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희망 기업에 즉시 지원하고 면접도 볼 수 있다. 참여 기업 정보와 행사 일정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취업(일자리)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첫 생산라인(Fab) 공사가 본격화됐다. 핵심 건설 자재인 레미콘은 용인 지역 11개 업체가 공급하며,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에 콘크리트 생산시설이 설치된다. 시공사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레미콘 및 운송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클러스터 내에 콘크리트 생산시설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은 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용인레미콘’이 맡는다. 이 같은 결정은 ‘SK하이닉스 Fab 조기 착공 및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의 후속 조치로, 3월 12일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본격 가동되면 하루 8000톤 규모의 레미콘을 생산해 현장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시설 내 직접 공급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운송차량 운행을 줄여 교통 혼잡도 완화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첫 팹 공사에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향후 3기 추가 팹 공사에서도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첫 생산라인을 건설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