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4월 4~5일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 코믹 오페라로, 순수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와 농장주의 딸 아디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명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즐겨 부른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수록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프로덕션으로 제작되며, 신선섭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연출은 이회수, 지휘는 최영선이 담당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김신혜·권은주, 테너 이재식·민현기, 바리톤 박정민·김종표, 바리톤 김경천, 베이스 유명현, 소프라노 윤나람 등이 캐스팅됐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회전 무대를 활용한 연출과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분장을 도입해 동화 같은 감성을 극대화한다. 재단은 사회취약계층을 초청해 문화예술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봉수당 진찬연: 그 움직임의 포말’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선 시대 궁중 연회에서 펼쳐진 정재(呈才) 무용을 AI, 3D 영상, 인터랙티브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봉수당 진찬연’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궁중정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달빛 아래 펼쳐지는 춤사위, 복숭아꽃이 만개하는 환상적인 장면, 정조와 사도세자의 애틋한 이야기, 학이 연못 위를 떠오르는 듯한 영상미, 용과 호랑이의 운명적 대결, 강 위에서 펼쳐지는 왕실 연회 등 여섯 개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되며, 시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구현한다. 수원시 주최, 수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2024 경기문화재단 ‘예술을 위한 기술사업’ 쇼케이스에 선정돼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창의적 공연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제작에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아트컴퍼니 예기’(단장 안영화)가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아트컴퍼니 예기는 2006년 안영화 무용단을 모태로 설립돼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조선 궁중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3월 15일, 3월 29일, 4월 12일, 4월 26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Weekend Concert - 오후 4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자연을 주제로 한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국악 관현악을 중심으로 전통음악, 민요, 사물놀이,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성진이 지휘를 맡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해설을 담당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섬세한 음악 해석을 통해 국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다니엘 린데만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친근한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인기 공연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은 국악 관현악과 실내악, 민요, 무용 등 전통예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3월 15일에는 ‘봄빛’을 주제로 국악 관현악을 통해 봄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3월 29일에는 ‘속삭임’을 테마로 국악기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4월 12일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의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이 3월 1일부터 재개된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공연에는 편전, 효시, 단궁, 장궁 등 다양한 활쏘기 장면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상설공연 외에도 ‘홍재무예학당’ 등 다양한 무예 교육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 마상무예 공연을 준비 중이다. 수원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은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은 수원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잡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응원을 부탁했다.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은 평일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이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3월 15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2025 데이 데이 콘서트Ⅰ유다빈밴드X범진’을 개최한다. ‘데이 데이 콘서트’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기획 공연으로, 올해 첫 무대는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빈밴드’와 감미로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장식한다. 유다빈밴드는 보컬 유다빈을 중심으로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 유명종(키보드), 이상운(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로, Mnet ‘슈퍼스타K’ TOP10과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TOP3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범진은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으로 2021년 발표한 ‘인사’가 음원 차트 역주행하며 7개월간 인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웰컴투 삼달리>, <옥씨부인전> 등 OST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5만5000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2인 예매 시 20% 할인, 3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3월 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아마데우스’ 공연을 개최한다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인 39번, 40번, 41번을 연주한다. 세 곡은 1788년 6월부터 8월까지 단 6주 만에 작곡된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인 고통을 겪던 시기에 완성했다. 교향곡 39번은 우아한 선율이 특징이다. 40번은 감정적이고 극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마지막 곡인 41번은 ‘주피터’라는 별칭을 가진 웅장한 교향곡으로, 모차르트가 남긴 교향곡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마련됐다. 세 곡이 가지는 개별적인 특성과 서로 연결된 흐름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아마데우스’는 두 차례 공연된다. 3월 7일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 3월 8일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김선욱이 지휘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창단한 전국 최초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정기연주회 ‘더 퍼스트 하모니(The First Harmony)’를 개최한다. 티켓은 2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첫 정기연주회에서는 KBS 교향악단 수석 출신이자 강남 윈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트럼페터 안희찬과의 협연 무대를 비롯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 수준 높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1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조기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카카오톡 채널 친구는 20%, 청년패스, 임산부, 병역명문가 등은 30%, 음악전공생, 예술인, 문화예술 종사자는 40%,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2024년 12월 3일 5천여 도민의 후원 속에 창단된 전국 최초 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오는 5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총 6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하츄핑’은 주인공 로미가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영화 개봉 당시 123만 관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뮤지컬은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 OST에 마술사 겸 연출가 이은결의 연출이 더해져 한층 환상적인 무대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은결 연출의 마술적 효과와 퍼펫(인형 오브제극),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판타지적 요소가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캐릭터들이 관객석에서 직접 인사를 나누는 커튼콜 이벤트가 마련되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1층 7만 원, 2층 6만 원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3월 15일 용인시문예회관에서 ‘청춘고백’ 콘서트를 개최한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1990년대 청춘들에게 가장 아름다웠던 음악을 선사하며,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현진영, 조규찬, 장필순 등 90년대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함춘호 밴드의 연주로 공연이 더욱 풍성해지며, 한국 가요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티켓은 2월 14일에 오픈된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4만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가수 장민호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장민호가 20여 년의 음악 여정을 회고하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다. 트로트, 국악, 발라드, 댄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인 이번 공연은 장민호가 무명 시절의 기억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다.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2013년 ‘남자는 말합니다’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2020년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따뜻한 인간미와 배려심을 보여주며 트로트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입지를 굳혔다. 티켓은 화이트석(1층) 14만3000원, 민트석(2층) 13만 2000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