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안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와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면서 안성시에서 교부받은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안성시가 교부하는 보조금 정산에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안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 500만원,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에 500만원의 보조금을 교부받았다. 매년 안성시로부터 500만원씩 보조금을 교부 받고 있다. 협회가 시에 제출한 정산서에 따르면 2022년에 개최된 '제21회 안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 150팀 3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했다. 2023년 제22회 안성시장기는 정산내역을 제출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제1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에는 250팀 500여명, 2023년 2회 대회에도 250팀 500여명이 출전했다. 4개 대회에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보조금이 교부됐다. 배드민턴 대회는 공식에 따라 전체 게임수와 게임에 들어가는 셔틀콕의 수량을 산출한다. 출전 팀수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다. 셔틀콕은 1타에 12개 낱개가 들어있다. 공식에 따라 협회가 진행한 제21회와 안성시장기는 210게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전성균 의원이 "신뢰가 사라진 정당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을 탈당했다. 전성균 의원은 민주당 탈당의 일성을 이같이 전하며 14일 예정된 이원욱 국회의원의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 함께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대안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께서 대안해야 될 당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을 위해서 제 선택으로 탈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비대위도 혁신위도 실패했다. 모두 지금의 당 대표가 임명했다. 그런데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과 탈당에 대해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탈당 가자회견을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아무도 동참 의견을 주시는 분이 안계셔서 혼자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마다 생각하는 시기가 다를수 있다. 저는 지금이라고 생각했다"며 "만약 추가로 탈당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시기를 보는 것 같다. 다른 분들의 생각을 전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전 의원의 이날 민주당 탈당으로 화성시의회의 정국이 복잡해졌다. 오늘로 민주당 12, 국민의힘 11, 무소속 1이 됐다. 전 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화성시의 캐스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그동안 민원의 대상이었던 생활체육 강습을 제도권 안으로 안착시키며 지도자와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화성시 관내 실내배드민턴장 사용수익허가 입찰 공고'를 통해 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강습할 단체를 모집했다.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화성시배드민턴협회가 화성시 실내 배드민턴장(20면), 동탄 나래울 배드민턴장(10면), 동탄 크린에너지 배드민턴장(6면) 등을 낙찰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화성시배드민턴협회는 '화성시 실내 배드민턴장' 2개코트, '동탄 나래울 배드민턴장' 1개코트, 동탄 크린에너지 배드민턴장 1개코트를 제도권 안에서 생활체육 강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생활체육 배드민턴에 입문을 하려면 반드시 이른바 레슨이라는 강습을 받아야 운동을 할수있다. 그만큼 어렵고 다이나믹한 운동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그동안 배드민턴 강습은 관례대로 암묵적으로 이루어졌다. 민원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민원은 주로 지도자의 자리 다툼, 강습료에 대한 세금, 강습 대기, 사설체육관 등 다양했다. 지도자들도 늘 불안했다. 안정적이지 않고 고정되지 않은 자리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몰랐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3대12' 화성시의회가 안갯속 정국으로 흘러들어가는 모양세다. 전성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탈당을 예고했다. 또 국민의힘 공영애 의원의 사직계가 10일 처리됐다. '13대12'가 민주당 12 : 국민의힘 11 : 무소속 1이 됐다. 전성균 의원은 11일 "한국 정치에 이의 있다"며 "민생을 위한 길 걷겠다"고 12일 오후 탈당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전성균 의원은 교육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지역구는 '라 선거구'로 동탄4동, 동탄5동, 동탄6동 등이다. 이 지역은 민주당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이원욱 의원 지역구에 속한다. 전 의원의 탈당은 지난 10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의원과 괘를 같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 의원의 민주당 탈당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공영애 의원의 의원직 사직으로 결원이 생긴 가 선거구(봉담읍, 향남읍, 팔탄면, 양감면, 정남면) 보궐선거에서 어느당에서 당선자가 나오느냐에 따라 격랑에 휘말릴수 있다. 보궐선거 결과와 전 의원의 행보에 따라 여야 대표의원, 상임위 구성, 의장 선출 등에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당선자가 나올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년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 지원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갑진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오전 신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제'와 시민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3대 골목 뉴딜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총력 ▲서수원 개발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3대 골목 뉴딜 이 시장은 먼저 3대 골목 뉴딜을 언급하며 "‘수원새빛돌봄 사업 모든 동으로 확대’,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 ‘손바닥 정원’ 등 ‘3대 골목 뉴딜’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수원새빛돌봄 사업은 수원시 44개 동으로 확대하고 마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며 위기 가구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500호씩, 4년 간 총 2,000가구 이상 집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손바닥 정원은 지난해 300개를 조성했다. 올해도 300개 이상 만들 계획이다. 손바닥정원을 통해 발길 닿는 골목 골목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너무 벅차고 기쁘다. 우리가 100만1000여명이 넘어, 100만 시가 됐구나 하는 실감을 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인구100만 돌파, 100만 번째 시민증서 전달식' 인사말에서 첫 일성이다. 정 시장은 "20여 년 전에 21만에서 시작했다. 이제 100만이 됐다"며 "100만이 된 이유는 화성 시장이 좋다. 거주, 교통, 교육, 문화 여가 환경 등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만 화성 여기가 끝이 아니다"라며 "150만, 200만까지 인구가 늘어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화성시의 미래비젼을 제시했다. 이어 "인구가 늘어난다는 건 단순히 인구가 늘어난 의미가 아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경제적인 환경 또 문화적인 환경, 교육 등 많은 환경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진다고 하는 의미"라며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일하기 좋은 도시 더 즐거운 도시 그래서 누구나 이사 오고 싶은 도시 화성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100만 화성시가 됐다"며 "여기까지 오는데 많이 노력해준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수고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화성시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관련 자료의 수사기관 제출을 거부해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의 수사자료 제출을 거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이미 14만 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내역 자료 제출은 물론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 직원들까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소환에 응하며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며 "다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자료에 대해서는 수사 관련성이 없는 광범위한 요구여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검찰은 11월 2일부터 11월 21일, 11월 23일까지 3회에 걸쳐 경기도 전체 부서가 제출해야 하는 26개 항목의 방대한 양의 자료를 요구했다. 요구자료 목록은 2017년부터 2023년 주요거래 지출결의서, 영수증, 장부 등 지출 서류 일체, 2020~2023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관련 자료 일체, 2017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기도 비서실 법인카드 카드별 사용내역 등 26개 항목 등이다. 경기도는 검찰과 자료 제출에 대한 상호 협의를 통해 전체 부서가 동원되어 준비한 자료 22개 항목 14만4601개 내역 A4 3상자 분량의 복사물을 11월 10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센타 창립 20돌, 성년을 맞은 수원시자원봉사센타(이하 센타)가 20주년 기념식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단체만남, 2부 축하공연, 3부 기념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20주년의 비전을 담은 비전선포식, 센타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의 축사, 영상소개, 표창과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유준숙 위원장, 장정희 의원, 박광온 국회의원, 백혜련 국회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수원시자원봉사자 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을 가득 메울 만큼 자원봉사의 열기가 뜨거웠다. 비전 선포는 한국평생교육지도사협회 경기지회장 캘리그라피 박은진 작가가 '시민이 만드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수원'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03년 자원봉사센터가 개설되고 오늘 20주년 되는 날이다. 우리 자원봉사가 20년 동안 승승장구해서 발전했다"며 "여러분 우리 수원시 자원봉사자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성년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아주 대단히 불쾌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 검찰은 경기도지사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 첫마디이다. 검찰은 4일 오전 9시 40분부터 이재명 전 지사 부인의 법인카드 건으로 남부청사 36명, 북부청사 4명 총 40여명을 동원해 경기도지사 비서실, 총무과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등을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공무원 23명을 특정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참으로 개탄스럽고 참담하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겁니까? 이 나라가 검찰 국가입니까? 검주 국가입니까?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입니까?"라며 "경기도지사로서 강력한 유감과 경고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과잉 수사, 괴롭히기 수사, 정치 수사"라고 규정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김 지사가 취임하고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14차례 실시했다. 김 지사는 "검찰의 수사는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과잉 수사"라며 "14번의 압수수색, 날짜로 따져보니까 54일간이었고, 약 7만 건의 자료를 이미 압수색한 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영 조례안'이 오산시의회에서 재의결됐다 오산시의회는 4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영 조례안'을 찬성 5표, 반대 2표로 가결시켰다. 전도현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영 조례안'는 지난 10월 31일 오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반헌법적이고 언론을 탄압하는 조례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오산시장은 지난 11월 15일 법적 검토를 거쳐 오산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영 조례안'에 대해 집행부를 대신해 제안 설명에 나선 서정욱 홍보담당관은 "해당 조례안은 명칭에서도 규정했듯이 집행부의 예산 집행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 사무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집행부와 오산시의회 간 원활한 협치를 이루기를 바라는 염원의 간절함을 알기에 조례 제정권 등 고유 권한을 존중하고 수용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 고유 사무을 침해하는 요소가 여전히 상존한다는 여론을 접하고 깊은 고민 끝에 오산시 최초로 의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