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민들이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며 오는 13일 안양역에서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는 철도 소음과 분진 피해로 인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요구하며 350여 명이 참석하는 시민대회를 예고했다. 위원회는 시민대회 당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와 시에 철도 지하화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철도 지하화는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필수사업"이라며 "국토부의 선도사업에서 제외됐으나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7.5km 구간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지하화를 추진해왔지만, 최근 선도사업에 미선정돼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추진위는 향후 지자체 및 의회,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철도 지하화 실현까지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이 지난 10일 제30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 과정과 재원 마련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음 의원은 안양시가 추진 중인 철도지하화 사업(석수역~명학역)이 총 10년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비 규모가 약 7조 원으로 막대한 만큼, 명확한 재정 계획과 경제성 확보 방안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지하화 선도지구 평가 과정에서 안양시가 서울, 안산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사업비 부담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대비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양시는 철도지하화 예정 면적 65만㎡ 중 철도 부지가 24만㎡에 달하며, 사업 추진 시 주변지역까지 종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 의원은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 의원은 "철도지하화 사업은 안양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좌우할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재정 계획 수립과 철저한 주민 의견 반영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화성시청은 이번 대회 단체전 첫 경기에서 구로구청과 맞붙는다. 구로구청보다 우위의 전력을 갖추고 있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8강에서는 강호 포천시청과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포천시청과의 경기가 메달 획득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화성시청이 포천시청을 넘어서면 MG새마을금고와 영동군청, 시흥시청 중 4강 진출팀과 맞붙어 메달 색깔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내 12개 실업팀이 모두 참가한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인천국제공항과 삼성생명이 16강전에서 일찌감치 맞붙어 두 팀 중 한 팀만 결승 진출이 가능해져 흥미를 더하고 있다. 화성시청은 단체전뿐 아니라 개인전 단식·복식·혼합복식에서도 다수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단식에는 백승연과 구보은.배경은 선수가, 복식은 이예나·지영빈, 방지선·장현지 조가 혼합복식은 최현범(수원시청)·이예나(화성시청), 김해승(광명시청)·장현지(화성시청), 김준영(국군체육부대)·지영빈(화성시청), 신백철(수원시청)·방지선(화성시청) 조가 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축구협회(회장 반인숙)가 11일 지역 축구인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축구협회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 축구인들의 안전한 한 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와 함께 시무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반인숙 안성시축구협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8대8 미니 축구경기를 진행하며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구는 지역사회를 통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올해 모든 축구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축구협회는 올해도 안전하고 활기찬 축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 비봉관에서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벼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높은 지역특화 벼 품종 ‘수찬미’의 전문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찬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중생종 품종으로, 찰지고 맛이 뛰어나며 기후변화 대응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현재 벼 재배면적의 61%를 차지하는 외래품종을 ‘수찬미’, ‘참드림’ 등의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고, 2026년까지 국내육성 품종 비율을 7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적정 모내기 시기(5월 15일~5월 25일)와 고온기 재배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전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가가 고온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겪고 있다”며 “맞춤형 재배기술과 지역특화 품종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올해 청년정책에 72억6천만 원을 투입해 ‘내일이 더 빛나는 청년희망도시 오산’ 조성에 나선다. 오산시는 7일 열린 ‘제1회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4개 분야 42개 사업이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오산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대학생 행복기숙사 확대 ▲오산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년고립 해소 및 실태 조사 ▲오산시 청년친화도시 전략 마련 등 총 11개다. 특히 대학생 행복기숙사 지원 확대와 청년들의 실질적 소통과 참여를 높이는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시는 청년 실태 조사와 5개년 로드맵 수립을 통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적인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마련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급 시기는 5월로 예정됐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이다.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돼 지역 내 서적, 문구류, 의류, 신발, 가방 등 지정된 품목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초등학교 입학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초등학교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홈페이지·SNS 등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학축하금을 통해 교육 복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2025 로봇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로봇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화 단계에 접어든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로봇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재료비, 소프트웨어 개발, 특허 출원 등 실증 비용으로 최대 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민간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일부다. 도내 중소기업이 주관연구기관으로 단독 또는 대학,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오는 4월 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 후 협약 체결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로봇 중소기업의 제품 실증화를 지원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서수원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권선구 금곡동에 총 1410억 원을 투입해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하루 최대 4만5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최첨단 고도 하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도 처리된 깨끗한 방류수는 인근 호매실천과 금곡천에 방류돼 소하천 건천화 방지 및 생태환경 복원에 활용된다. 지난해 말부터 시설 시운전을 통해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양질의 수질을 확보했다. 특히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수치가 매우 낮은 고도정화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센터 상부 공간(7만7천㎡)은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문화시설로 구성됐다. 축구장과 야구장, 물놀이터, 잔디광장,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야구장은 국제 규격에 준하는 크기와 시설로 조성돼 오는 22일 개최되는 ‘전국 U-12 초등 야구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주민 체육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생태수자원센터는 하수처리, 환경복원, 주민 편익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서수원의 핵심 랜드마크”라며, "지속적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남북한 군인들이 무인도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이후 1천 회 이상 공연된 한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미와 희망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남북한 군인들이 무인도에 고립된 후 서로의 적대감을 극복하고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산시는 지능형 로봇 산업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센터에는 직업계고등학교,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유관기관, 지역 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안산시는 로봇 기술 전문가, AI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 기반을 둔 3개 대학과 21개 기업이 참여하며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안산이 로봇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산·학·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안산형 교육과 일자리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장 상권과 연계한 현대미술 프로젝트 ‘시장 커피(Bazaar Coffee)’를 오는 27일까지 수원역전시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문객이 직접 만든 창작물과 음료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시장 상가에 마련된 작은 카페에서 방문객들은 그림, 글, 공예품 등 창작물을 제공하고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카페에서 모인 작품들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에서 설치작품으로 다시 전시된다. 천근성 작가는 "방문객들과 창작물을 교환하며 각자의 삶을 공유하고, 현대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시장 커피 프로젝트는 현대미술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장 커피 프로젝트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