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시민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대설·한파에 대비해 상시 상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제설 작업 시행,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동파 관리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올 겨울은 기온 변동성이 클 전망이라 갑작스러운 추위, 폭설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을 지키고,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겨울철 대설·한파, 화재 등 피해 예방 강화… 시민 체감도 향상 노력 고양시 재난대응담당관은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대설·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응 관계 부서와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7일 새벽에는 시민들의 출근길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 등 주요 제설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1,474명 직원들이 함께 특보 대응에 힘썼다. 앞서 재난대응담당관에서는 상습결빙구간 28개소에 블랙아이스 안전 유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소형 블로워 등 제설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등학교’ 대상 운영 결과 공유 행사를 3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운영 모델 개발과 시범 적용을 위해 63개의 중점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고등학교는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인 ▲학교주도 활동 시간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진로연계교육 중 1∼2개의 운영 모델 개발에 힘써 왔다. 도교육청은 중점학교 정책 실행단을 구축하고 맞춤형 학교 컨설팅과 전문적 상담으로 학교 현장의 모델 개발을 지원했다. 운영 결과 공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이해를 기반으로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모델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모델 ▲진로연계교육 운영 모델 소개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을 주제에 따라 소모둠으로 분반해 집중 연수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 연수에서는 2025년 학사 일정을 활용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 선택 프로그램 ▲교과 등을 운영하도록 2025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계획을 실습한다. 또한 학교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2025 교육과정 편제의 특징을 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교육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미래를 만드는 과학교육, 2024 경기과학교사한마당’을 오는 30일 용인 HL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 경기과학교사한마당은 과학교육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형 과학수업 체험으로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교사들이 17개 분야별 강좌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한 260여 명 교사들과 과학교육의 모든 것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과학교육 전문성을 키우고 모두를 위한 경기과학교육을 실현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빅테크 기업에서 본 과학교육의 동반자: 과학교사와 코파일럿(copilot, 부조종사)’특강을 시작으로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발전방안 정책연구 포럼이 진행된다.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개발 수업 ▲연구‧선도학교 ▲지역 특색 과학교육 ▲창의과학대회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 미래형 과학실 수업박람회를 운영한다. 정책연구 포럼은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분석, 재지정 평가 기준,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를 제안하고, 교수와 교사의 지정토론, 현장 참석자 의견 수렴을 거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28일(목) 이번 폭설로 아케이드가 붕괴된 의왕시 도깨비시장을 방문하여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날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고양10), 김옥순 소통·협력부대표(비례) 등과 함께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붕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복구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28일(목) 새벽 2시에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도깨비시장 내 아케이드 약 100m 가량이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제때 현장 통제가 이뤄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현장을 돌아본 뒤 "시장 아케이드 붕괴로 시장에서 생업을 이어나가는 상인들이 제일 걱정이다“면서 "상인들이 다시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복구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적극 협조하여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추진 중인 ‘새빛돌봄’ 서비스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빛돌봄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재준의 더 라운지 3화'에서 “돌봄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새빛돌봄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따뜻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의 더 라운지 3화'는 새빛돌봄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이행순 센터장과 요양보호사로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 했다. 이행순 센터장은 2009년부터 돌봄 서비스를 시작하며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는 전문성을 살려 수많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센터장은 “요양보호사의 가장 큰 직업병은 신체적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라며, “휠체어 이동이나 목욕 보조 과정에서 생기는 골격계 질환과 더불어 자존감 상실도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을 때, 특히 맛있는 고등어 조림 같은 작은 것에서도 큰 감사와 만족을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8일 제3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기도지사와 의회 간의 소통 부족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농정 정책에 대해 실질적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민들은 집행부와 의회에 동등한 정당성을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도지사가 의회를 대등한 협력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라며, 농정 예산편성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 단절을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농정해양위원회와 경기도지사 간의 간담회 요청이 여러 차례 무산된 점을 언급하며, 농정 정책에 대한 지사의 의지 부족과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는 예산편성 구조를 비판했다. 방 위원장은 “2025년 경기도 일반회계 예산이 전년 대비 8% 증가했음에도 농정해양위원회 예산 비율은 3.18%로 감소했다”라며, “이는 도민 삶에 필수적인 농업·해양 분야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정예산 중 51% 이상이 기회소득, 기본소득, 학교급식, 직불금에 집중되어 있어 실질적 농정 정책을 위한 예산이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2021년 3.98%였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새벽 2시 폭설로 아케이드가 붕괴된 의왕시 도깨비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도깨비시장은 습설로 인해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아 상인들의 생업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긴급대설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점검한 뒤, 세 번째 대설 대응 민생 행보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이충환 상인연합회장은 “우리 지사님이 시장에 관심이 많으시니 걱정을 덜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 지사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잔여 구조물을 빨리 철거해 하루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붕괴된 아케이드 주변을 둘러보며 김 지사는 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며 복구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한 상인이 “냉동식품을 보관하던 점포가 정전됐다”고 호소하자 김 지사는 “한전과 이미 협의 중이며 최대한 빨리 전력 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필요하면 재해구호기금을 사용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생업 재개를 약속했다. 경기도는 시장·군수가 피해를 확인한 소상공인에게 재해구호기금을 신청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 중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29일 브리핑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주요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김 지사께서 '재정을 아끼지 말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제설제와 제설장비 등을 확보하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셨다"며 도의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경기도와 시·군은 약 5만 톤의 제설제를 살포하고 제설 장비 9762대를 투입해 퇴근길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민간 장비도 임차하며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시·군 간 제설 자원을 공유하는 '행정응원 체계'를 가동해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에 제설제 200톤을 화성시가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25만여 명이 이면도로와 보행자도로 후속 제설 작업에 투입됐다.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와 법인택시를 집중 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흥시의회 소담뜰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회 대학과 도시 포럼 지역 현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 현안 세미나’는 기존의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대학과 도시 포럼’ 구성과는 달리, 시 지역별 현안을 중점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전문가, 관계 부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미나에는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첫 번째 세미나는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의 제안으로 ‘시흥 원도심 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충호 서울시립대학 교수는 ‘시흥시 원도심 발전을 위한 제언’ 발표를 통해 타 지자체 사례를 기반으로 원도심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광명시 뉴타운 재개발, 경기광주 광역교통 개선, 영주시 공공건축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시흥 원도심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설명했다. 김충호 교수는 “원도심에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장소 기반 전략계획이 필요하다”라면서 “강동구 엔젤 공방 거리 사례와 같이 지자체 지원을 통해 원도심의 색채를 살리면서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962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7302명보다 66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늘어 올해 327억원에서 29억원 증가한 356억원을 투입한다. 모집은 ▲아동시설 동화구연,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등 공익활동(5005명) ▲공영 주차장 관리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 등 노인 역량활용(1710명) ▲애견 카페, 떡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906명) ▲경비원,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341명) 등 4개 유형에서 이뤄진다. 유형별로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무에 활동비 29만원을 받게 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노인 역량활용 유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1만3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받게 되며,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유형별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상 돌봄 서비스를 편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아픈 가족을 부양하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이다. 소득수준별 10% 이상 또는 전액 본인부담금을 내고서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심리 지원 등 3개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무료다. 성남시가 서비스별 대상자에게 바우처(쿠폰)를 지급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지역에 등록된 일상 돌봄 제공기관(22곳)에서 해당 분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6개월간 3750만원(국비 70%, 도비, 시비 각 15%)이며, 서비스 인원은 16명이다. 돌봄을 희망하는 대상 청·중장년은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신분증과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 진단서, 공공·민간기관 추천서 등 서비스별 필요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사회서비스 제공해 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거지 개선과 거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반지하 주거상향 법제화 노력이 현실화됐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무)은 27일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거지를 개선하고 거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반지하 주거상향 3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지난 7월 12일 염태영 의원과 경기도가 공동 주관한 국회 토론회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반지하 거주민의 주거 상향과 재정착 지원이 주요 골자다. ‘반지하 주거상향 3법’은 건축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포괄적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침수 위험 지역에 있는 반지하 주택을 철거하면 기존 반지하 주택의 거실 면적 이상을 지상층 연면적에 합산해 용적률 특례를 제공함으로써 재건축을 유도하고, 특례 면적 중 일부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반지하 거주민의 주거를 상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인센티브는 2035년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우선 건축법 개정안에는 기존 지하층을 거실로 사용하는 반지하 주택을 철거할 경우 지하층 면적을 지상층 연면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