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5일 신갈오거리 신갈천 일대에서 ‘2025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오! 거리에서 다시, 함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로 마련됐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거리예술공연학과가 공동 주관한다. 시는 환경 보호를 위해 축제 기간 모든 음식 판매를 다회용기로 제공하고,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는 회수 부스를 운영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추진한다. 축제에서는 ▲창작중심 단디 ‘도시 꽃’, ▲유상통 프로젝트 ‘싸운드 써커스’, ▲수직 ‘FORCE’, ▲팀클라운 ‘경상도 버블’, ▲가수 존박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 체험, ▲‘아임버스커’ 거리공연, ▲어린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의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역공동체와 청소년도 축제에 참여한다. 신갈고등학교·신갈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공연, 용인대 국악과의 전통예술 공연, 신갈임당과 갈내마을도슨트의 ESG 체험 부스, ‘국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 대표단과 만나 경제·산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스티븐 스넬 윌리엄슨카운티장, 러스 볼즈 커미셔너, 데이브 포터 경제개발파트너십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스넬 카운티장은 지난 4월 취임한 신임 카운티장으로, 이번 방한을 통해 용인시와의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두 도시는 명예도로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 기반을 공유하는 만큼 글로벌 핵심도시로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넬 카운티장은 “용인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며,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과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대학·시민사회의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잠재력을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텍사스주립대 관계자들과 함께 단국대학교를 방문해 연구·혁신 분야 교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대학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카운티는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 미국 현지에서 결연식을 재차 진행했다. 윌리엄슨카운티는 이날을 ‘용인시의 날’로 지정하고, 삼성전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60만3천 명이 방문, 지난해보다 6.2% 증가했다. 축제 현장에는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며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농·특산물 판매 매출은 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새롭게 마련된 ‘축산물 구이존’도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이용객 6만9천 명)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교통·주차 상황을 실시간 안내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내세워 친환경·착한 축제 모델을 정착시켰다. 올해 축제는 공간 재배치와 프로그램 혁신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전면부에는 전통공연과 체험공간을, 후면부에는 장터·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동선을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비롯해 ‘안성문화장 페스타’, ‘동아시아 전통연희’, ‘빛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SNS 이벤트 부스는 축제의 숨은 인기 포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SRT 개통 이후 평택지제역의 이용객 증가율이 전국 32개 SRT 역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철도연감’ 기준 평택지제역의 연간 SRT 승하차 인원은 2017년 78만1천 명에서 2024년 277만8천 명으로 256% 증가했다. 이는 전국 모든 SRT 역사 중 최고 증가율이다. 개통 초기 이용객 순위가 11위였던 평택지제역은 2024년 기준 7위로 상승했다. 개통 당시에는 신경주·천안아산·오송·익산 등 주요 거점역보다 이용객이 적었지만, 현재는 이들 역을 모두 앞질렀다. 평택시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구 유입을 꼽았다. 인근 지역의 급격한 도시 확장과 교통 수요 증가가 이용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등 개발로 역세권 인구가 약 40만 명에 달할 전망이며, KTX 정차(2026년), GTX-A 개통(2028년), GTX-C 운행(2030년) 등이 예정돼 있어 평택지제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통 초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 ‘2025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오는 19일 용인시실내체육관 앞 천연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기도수의사회, 용인시수의사회와 협력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교육 ▲‘동물등록제’ 홍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어질리티 공연·반려동물 운동회·토크 콘서트 등 풍성한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급수대와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 천연잔디 놀이터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반려동물 운동회’에서는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멍! 때리기’,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수의사와 훈련사 등이 건강관리·행동교정·미용 등 실생활 상담을 제공하고, 수의사 설채현 박사는 ‘펫티켓’ 교육 강연을 통해 올바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체납차량 단속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단속으로 전환한다. 시는 기존 주소지 기반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기반 체납차량 출현지도’를 구축, 체납차량의 이동 경로와 출현 가능 지점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단속 체계는 주정차 위반 단속 폐쇄회로(CC)TV 데이터를 분석해 상습 체납차량과 명의도용 의심 차량의 주요 출현 지역을 파악하고,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이를 지도상에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매월 데이터를 갱신해 출현지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단속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주소지 중심 단속은 실제 차량 위치와 등록 주소가 달라 단속 성공률이 낮았으며, 명의도용 차량은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사전예측형 단속 체계는 데이터 기반으로 단속 우선순위를 정해 현장 효율을 크게 높였다. 시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체납차량 단속 CCTV 310개소의 데이터를 분석해 출현 패턴을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의 대표 가을축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풍성한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새로운 부스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함께 남사당 여섯 마당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시민들은 직접 줄타기와 꼭두각시극, 가면 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가족 단위로 참여했다. 한 방문객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았다”고 말했다. 남사당놀이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장터무대에서는 쌍줄타기·마당놀이·전통혼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늘 오후에는 인기가수 솔지·홍대광·김소유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안성의 별’ K-팝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두의 축제”라며 “안성의 문화와 정취를 함께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2025 용인 가을빛마실’ 참가자 31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해 참가자들이 영상 촬영과 공연 관람, 야간 산책을 함께 즐기며 지역 명소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첫날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이후 이틀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하루 최대 105명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8천 원이다. 주요 일정은 ▲예아리박물관에서 영상 촬영 교육·도슨트 체험·저녁 식사 ▲시간정원 용인에서 공연·전시 관람 및 퀴즈 프로그램 참여 ▲용인자작나무숲에서 자유 촬영과 스탬프 이벤트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장소에서 용인의 가을 정취를 영상에 담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봄빛마실’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이 제작한 영상을 공모받아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영상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온라인 전시회 ‘낭만의 찰나들’을 통해 공개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입력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9월 30일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에서 개최했다. 오전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유관 기관 관계자와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고객쉼터에서 차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10월 열릴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에는 안성시 주관으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성시지회 회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진료·안전 ▲교통 ▲청소 ▲상수도 등 6개 근무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터미널, 공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교통 분야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도 교통대책 상황실과 연계, 실시간 교통 안내와 민원 대응에 나선다. 청소 분야는 청소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예방하고, 상수도 분야는 응급 복구업체와 협력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비상진료 체계는 응급의료기관·병의원·약국과 연계한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의료기관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불편 없는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