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중앙시장 일원 골목길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설치 지역은 처인구 중앙동 상가 밀집 지역 10곳으로,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로고젝터, 스마트폴 등 골목길 보행자 안전 확보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비가 집중 설치된다. 이 사업은 환경 설계를 통해 범죄 요인을 줄이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지난 2~3월 상인회, 통장 등 주민과 용인동부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4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7월부터 본격적인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주요 시설은 ▲조도 확보용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야간 안내 기능의 로고젝터 ▲비상벨과 연동된 관제 시스템 ▲CCTV·조명·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스마트폴 등이다. 특히 노후 보안등은 디자인형 조명으로 교체해 경관과 조도를 동시에 개선하며, 통행량이 많은 골목에는 보행자 가시성과 심리적 안정을 고려한 조명이 집중 배치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7월 10일부터 3주간 '2025년 하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 시책과 신규 준공시설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중심의 순회 간담회다. 일정은 10일 일죽면을 시작으로 24일 공도읍까지 총 15개 읍면동에서 열리며, 28일과 30일에는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별도 공감토크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가 아닌 시민과의 실질적 소통의 장”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이례적인 폭염 속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지난 3일 삼죽면 기솔리 소재 양돈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성시는 전국 축산물 생산의 3%, 경기도의 15%를 차지하는 대표 축산도시로, 최근 기온 급등에 따라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남 부시장이 방문한 농가는 저류조를 설치해 우천 시 저장한 빗물을 지붕 및 축사 주변에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시 지원으로 탈취시설도 설치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폭염 대응 예산 10억 원을 편성해 ▲가축재해보험 가입(430만 두) ▲면역증강제 10톤 ▲축산농가 32개소 냉방시설 설치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대규모점포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도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시는 영덕동 수원프리미엄아울렛과 동백동 쥬네브썬월드 내 소상공인 점포들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지침’상 대규모점포 내 점포는 가맹등록이 제한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규제 완화를 지속 요청해 왔고, 지난해 집합건물형 대규모점포에 대한 평가 기준이 마련되며 수원프리미엄아울렛이 등록 요건을 갖췄다. 이어 시는 지난 4월 ‘쇼핑센터’ 유형도 평가 대상에 포함해달라고 요구했고, 경기지역화폐 심의위원회가 이를 반영하면서 7월 1일 쥬네브썬월드도 가맹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조치로 최대 700여 개 점포가 새롭게 가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사용 편의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가칭)동용인IC 설치를 위한 본격 절차에 돌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6월 26일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신청은 ‘도로법’ 제52조에 따른 행정 절차로, 향후 한국도로공사의 검토를 거쳐 국토부가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타당성 평가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4로 산정돼 사업의 경제성이 확보됐다고 보고, 2025년까지 모든 인허가를 마친 뒤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용인IC는 처인구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단지’의 교통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933억 원은 민간 시행사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물류단지 진입도로와도 연계돼 물류 효율 향상과 지역 교통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에 동용인IC까지 개통되면 용인 중심부와 남사·이동읍 첨단산단, 반도체 특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야간경제 프로젝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에게 색다른 야간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소비 흐름을 만들어 활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에서는 플리마켓과 직거래 장터, 경품행사가 열리고, 관내 25개 외식업소는 오후 5시부터 음식값 5%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뮤직플랫폼, 평생학습관 등 공공시설에서는 영화 상영, 공연, 체험, 물놀이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 여가 선택지를 넓힐 전망이다. 야간 소비 촉진을 위해 오후 5시자정 안성사랑카드 사용 시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 배달특급 앱 이용 시 오후 6시~10시 할인쿠폰(1천~2천 원)도 지급된다. 안성시는 상인회, 외식업단체, 청년농부 등과 협력해 골목상권 중심의 자율적 운영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야간경제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에게는 여름밤 문화 향유의 기회를, 상권에는 실질적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7월부터 두 달간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의 할인율과 월 구매한도를 대폭 상향해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인센티브는 할인율 7%, 구매한도 200만 원으로 조정되며, 월 최대 14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월 50만 원 한도, 최대 3만 원 인센티브와 비교하면 4.6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시는 이와 함께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주간 야간 소비 촉진을 위한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오후 5시~자정 사이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하면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을 제공하며, 오후 6시10시에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지원한다. 안성사랑카드는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혜택 확대는 시민의 체감 물가를 낮추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부터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가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림동의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확대에 따른 분동 조치로, 같은 날부터 유림동은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분동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2월 유림1‧2동 신설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해 최종 통과시켰다. 유림동의 인구는 5월 기준 5만2,285명에 이른다.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에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 중인 유림동은 최근 몇 년간 급속한 도시개발로 행정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분동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림1‧2동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안성시가 첨단산업, 문화, 교통,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중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2022년 이후 인구가 약 8천 명 증가하며 2024년 기준 20만 88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30대 유입이 두드러지며 젊은 도시로 재편되고 있다. 출생아 수는 같은 기간 약 2400여 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도 다져졌다. 가장 큰 산업 성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1만6천 명 고용 창출과 2조4천억 원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에 발맞춰 반도체 조직개편, 계약학과 운영지원, 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자동차부품·기계장비 제조업 성장 등도 산업지형에 활력을 더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도 확대됐다. 문화도시 정책 역시 두각을 보였다. 안성시는 전국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동시에 선정됐다. 지난 4월 열린 개막식에서는 중국·일본 대표단과의 문화 교류행사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가축 폐사, 분뇨 유출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철저한 사전 대비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축사시설 안전관리 및 가축재해 예방 수칙’을 마련해 관내 구청과 읍·면, 축산 관련 단체에 배포하고, 현장 점검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항목은 지붕과 축대 등 구조물 손상 여부, 배수로 정비, 환풍기·모터 등 전기설비 안전 점검, 태양광 패널 고정 등이며, 깔짚 확보와 소독 등 위생관리도 강화토록 했다. 양봉농가에는 벌통 고정, 침수 우려 지역 회피, 절개지 설치 금지 등 개별 안전수칙을 권고했다. 특히 고온다습 환경에서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시설 점검, 출입자 통제, 폐사축 신속 신고도 강조했다. 가축분뇨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저장조 균열 점검, 덮개 설치, 액비·퇴비의 선제 살포 및 외부 반출, 퇴비 야적물의 비가림 조치 등이 포함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후위기 속 집중호우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선제적 대비와 수칙 이행으로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