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 비전을 발표했다. 국·도·시의원, 지역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홍보영상 상영, 건립 개요 설명,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청사의 설계 방향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화합과 열린 행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행정 청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청사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시민 소통의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각 부서의 공사·용역사업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안전대책 보고회’를 열고 32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유해·위험요소 진단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실내 화기작업, 중량물작업, 밀폐공간작업, 고소작업, 굴착작업, 전기작업 등 6대 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는 11개 부서를 중심으로 심층 점검이 이뤄졌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실시한 위험요소 진단 결과와 함께 현장 중심 점검 체계 강화, 작업별 안전매뉴얼 준수, 관리감독자 역할 정립 방안 등이 공유됐다. 중대재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과·소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부서장과 책임자들의 법적·관리적 책임 인식을 높여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방정부의 관리·감독 책임이 커진 만큼 관리감독자가 현장의 안전 책임자라는 인식으로 임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대책을 마련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PATH 2025’를 개최하고, AI와 반도체를 핵심축으로 한 미래 전략 도시 도약 계획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주최, 평택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다’를 표어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최초로 AI 휴먼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대화형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상의 AI 평택시장이 청소년·청년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 참여형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시민 인터뷰 영상도 상영돼 공감대 형성과 현장 열기를 더했다. 패널 토의와 전문가 세션에는 평택산업진흥원, 성균관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정책연구원, KAIST, 한양대 ERICA캠퍼스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AI·반도체 산업 전략, 윤리적 쟁점,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등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PATH 2025를 통해 AI와 반도체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시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 첨단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평택산업진흥원은 산학연 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도시재생 현장과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살펴본다.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주관으로,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한다. 방문단은 5일 독일도시협의회와 베를린 상원을 찾아 지방분권 정책과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IFA 한국대표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경제·청년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독일 경제 현황과 국내기업 투자·진출 상황을 논의한다. 6일에는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현장을 참관하며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과 디지털 산업 동향을 벤치마킹하고,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7일에는 시민단체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도시의 문화·상업·공공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대표적 도시재생 사례 ‘홀쯔막트 25(Holzmarkt 25)’를 방문, 현지 전문가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귀국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50여 곳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안성시 투자환경과 정주 여건,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제5일반산업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 분양계획을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8개 상담부스가 운영됐다. 산업단지별 입주 조건을 안내하는 부스와 함께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이 참여해 투자 지원책을 설명했다. 또한 삼중테크,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5천억 원 투자와 800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안성시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업이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며 “입주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금광호수 청록뜰에 상시 운영 푸드트럭존을 개설하고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안성시 음식판매 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상설 푸드트럭존을 조성했다. 푸드트럭존은 금광면 오흥리 산72-5 일대에 설치됐으며,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대의 푸드트럭이 커피·음료, 츄러스, 회오리감자, 크레페, 뉴욕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평일에는 자율 영업이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의무 영업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광호수는 하늘전망대 준공 이후 올 한 해에만 23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의 광역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8개 고속도로 건설과 4개 나들목(IC)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국책사업으로는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서울 양재·26.1㎞)와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총 30㎞ 중 21.1㎞ 지하화)가 추진된다. 경부지하고속도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타당성 평가가 진행 중이며,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지난 8월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민자 사업은 ▲반도체(화성 양감~용인~안성 일죽·45.3㎞) ▲용인~성남(15.4㎞) ▲용인~충주(55㎞) ▲제2용인~서울(9.6㎞)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32㎞) ▲오산~용인(17.2㎞) 등 6개다. 현재 민자적격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실시협약 등이 진행 중이다. 나들목 신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는 지난 8월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는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와 연계된 기흥 플랫폼시티 IC,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도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고속도로 확충은 시민 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강화를 위해 공식 외교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키르기스공화국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교류하고,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체성을 지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후손회를 비롯한 고려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독립운동가 최재형·이동휘 선생의 후손들과 교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세대의 어려움을 공감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은 국가보훈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현지 독립유공자후손회와 복지 증진 방안을, 평택문화원은 알마티고려문화원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25일에는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문화·경제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 29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논의는 상호 의사 표명 단계로, 정식 우호 교류 합의서는 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8월 30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한중일 삼국삼색소리’ 음악회가 1천여 명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조용주 명창,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리틀엔젤스예술단, 밴드 날다, 안성시 홍보대사 안성훈,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중국악기 공연단, 일본 메트로폴리탄 와노트밴드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조용주 명창은 판소리의 깊은 성음을 전달했다. 리틀엔젤스예술단과 밴드 날다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펼쳤다. 안성훈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중국악기 공연단은 고쟁, 얼후, 비파의 조화를, 일본 밴드는 즉흥 합주를 통한 독창적 전통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세 나라 문화예술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자리가 됐다. 안성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을 열고, 한국·중국·일본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한 ‘전통연희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백암면 전역과 원삼면 일부 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2단계 용인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역개발부하량 할당계획(변경2차)’을 공고하고 청미A 단위유역 내 대상 시설의 총인(T-P) 방류 기준을 최대 50%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인근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개발부하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청미A 유역은 2단계 사업 종료 시점인 2030년에 총인 개발부하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차질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강화된 기준은 9월부터 적용된다. 일일 처리용량 50㎥ 미만 시설은 4㎎/L에서 2㎎/L로, 50∼200㎥ 미만 시설은 2㎎/L에서 1㎎/L로 변경된다. 200㎥ 이상 시설은 1㎎/L에서 0.5㎎/L로 강화되며 지정할당시설로 관리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청미A 유역 수질 개선과 동시에 개발부하량 확보에 기여해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 고시된 변경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