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형 UAM 산업 육성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를 열고, 관련 전략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발족한 ‘평택시 UAM 산업 워킹그룹’이 주관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완료된 평택시 UAM 공역 및 회랑 분석 결과와 한국공항공사의 실증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평택형 UAM 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평택항 일대에 버티포트 입지를 확보하는 등 기반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평택의 전략산업인 수소·자동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UAM 산업은 단순한 교통 혁신을 넘어 미래 산업 간 융합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분야”라며 “평택시가 대한민국 UAM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이후,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월요 간담회를 주재하며, 정국 혼란 속에도 시정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을 위한 안정적 행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안전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시정 운영 기조를 재정비하고 있다. 산불·화재·사건사고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동시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기 대선 국면에서도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며, 주요 행사나 축제는 법적 검토를 거쳐 추진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탄핵 인용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안성시는 ‘시민 중심·시민 이익’이라는 시정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도 평택시 시민안전보험’을 이달 1일자로 갱신했다. 보장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이번 시민안전보험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감전사고 등으로 인한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장해 비율에 따라 보장된다.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로 사망할 경우에도 1인당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최대 50만 원의 치료비가 지원된다. 상해 사고로 인한 의료비는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X선 검사비, 입원비 등을 포함해 1인당 15만 원까지 보장되며, 청구 시 3만 원이 공제된다. 상해로 인한 사망 시에는 장례비 명목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농기계 사고와 자연재해도 보장 항목에 포함된다. 해당 보험은 보장 기간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청구는 시민안전보험접수센터 또는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접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40년 도시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목표 인구 152만4000명과 3도심 1부도심 3지역 중심으로 재편된 도시공간구조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계획에서 도시 미래상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첨단도시’로 설정하고, ▲경제자족도시 ▲쾌적주거도시 ▲연결중심도시 ▲청정지속도시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2도심 체계였던 용인시는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 도심, 시청 일원의 행정 도심,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남사 일원의 산업 도심을 추가해 3도심 구조로 확대했다. 여기에 원삼면을 부도심으로 설정하고, 포곡·모현·백암은 관광 및 농업, 양지는 물류 기능 중심지로 구상했다. 계획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이동·남사 지역에 320조원을 들여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인근엔 약 1만6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도 추진된다.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일대에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다양한 일정을 진행했다. 방문 첫날, 평택시와 다낭시는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우호 교류 합의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르쭝찐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3일에는 평택시 4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기업들은 다낭시 투자진흥청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평택상공회의소와 다낭시 투자진흥청은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실질적인 기업 교류와 투자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를 방문해 케이피항공산업(주)의 현지 공장을 시찰하고 산업단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기업은 2024년 말 다낭에 입주해 현지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 및 문화 교류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해외 진출 지원과 산업 협력 사업을 구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안성시티투어’ 프로그램을 4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수요에 따라 평일과 일요일 운행도 가능하다. 올해 시티투어는 기존 코스를 개편해 ▲관광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으로 다양화됐다. 출발지도 서울 외에 전주·대구 노선이 새로 추가돼 접근성도 강화됐다. 4~5월 봄 시즌에 운영되는 관광객 맞춤형 코스는 ▲안성맞춤박물관 ▲안성팜랜드 ▲남사당공연 ▲딸기수확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 맞춤형 코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조리박물관·죽주산성·칠장사를 둘러보는 ‘내고장 바로알기’ 교육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체 맞춤형 코스는 기관이나 단체가 원하는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SNS 후기 게시 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제공된다. 계절별 맞춤형 관광지로 구성된 코스를 통해 안성의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온라인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신청은 로망스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전 직원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며 산림 인접지역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3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기동단속을 집중 실시 중이다. 이번 단속은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 등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불법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형사처벌까지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안성시청 38개 부서 소속 전 직원을 투입해 총 156명, 2인 1조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이 15개 읍·면·동을 돌며 하루 2회 이상 순회 단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속의 법적 근거는 ▲산림보호법 제34조(불 놓기 금지) ▲폐기물관리법 제8조(부적정 처리 금지)이며,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속반은 계도 활동도 병행 중이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 산불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 배포를 통해 주민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대형산불 예방 특별대책본부’를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운영 중이며, 비상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근무시간도 연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온(溫)라인’ 화재예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화재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 중증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6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시범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3곳이며, 오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6개 지자체(경기도 3개 포함)가 선정됐으며, 평택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93명의 민관 인적자원이 협력해 운영된다. 참여 인력은 위기가구 발굴,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 체계 구축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분담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을 결합한 시민 밀착형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 시스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평택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평택역 오거리에서 박애병원 일원까지의 구간에서 진행된다.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공연, 플리마켓, 체험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로 시는 이틀간 총 6000여 명의 방문을 예상했다. 축제는 4월과 9월은 이틀간 열리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축제는 지역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올해 1~2월 사이에 상인회 의견을 수렴하고, 2월 중 평택역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평택중앙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됐다. 주요 관계 기관과 부서 간 협조는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다. 행사 전날인 25일에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이 예정돼 있다. 이번 축제는 ‘신평지역 대중교통 중심거리 운영’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9억 원(국비 5.4억, 도비 1.08억, 시비 2.52억)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중·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이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간다. 수도권과 중부권의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향후 수소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한국가스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으로, 총 5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국비 119억 원, 경기도비 49억 원, 한국가스공사 자체 투자금 389억 원으로 구성된다. 사업 부지는 포승읍 원정리 1229-2번지 일원(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이며, 하루 15톤 이상(7500Nm³/h)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4월 착공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릴 계획이다. 시운전과 준공은 2026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 수소의 지역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운송비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소 모빌리티 확대에 필수적인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포승 수소생산기지는 경기 남부와 수도권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