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46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여자복식, 혼합복식 3종목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전북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19일 열린 결승전에서 안성시청은 NH농협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체전 정상에 복귀했다. 팀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유진–김연화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혼합복식에서는 김연화 선수가 문경시청 박상민 선수와 짝을 이뤄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따냈다. 김연화는 개인전 2종목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안성시청은 앞서 3월 13일 열린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회장기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다. 곽필근 감독은 “김유진 선수 합류 이후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경북 문경시에서 열리는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40조9016억 원으로 집계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GRDP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국가통계포털이 공개한 ‘2022년 경기도 시군단위 GRDP’에 따르면, 평택시의 GRDP는 수원시(40조9588억 원)에 불과 571억 원 차이로 근접했다. 도내에서 GRDP가 더 높은 지역은 화성시(95조 1507억 원), 성남시(56조5855억 원), 수원시뿐이다. 평택의 경제 성장은 제조업과 건설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부문은 19조9521억 원으로 도내 2위, 건설업은 6조6152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산업현장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첨단산업과 제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GRDP 자료를 향후 경제정책 및 산업 경쟁력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안성지사와 기흥·이동·용담저수지의 수질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농업용수 안정 공급과 수질 개선, 저수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녹조 발생 시 수문 개방과 제거제 살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유 쓰레기 처리도 공동 수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기흥·이동저수지를, 안성지사는 용담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다. 각 저수지는 1960~70년대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 변화로 녹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협력 강화를 통해 저수지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행정 추진 실적 등 5개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용인시는 지하차도와 터널에 설치된 CCTV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재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시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 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근속 승진기간 단축,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우선에 둔 행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레슬링팀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자유형에서는 74㎏급 이정호 선수가 금메달, 이승철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92㎏급 차서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60㎏급 박건우 선수가 은메달, 63㎏급 송진섭 선수가 동메달, 87㎏급 최준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정대 평택시청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중국 마카오, 후저우, 일본 가마쿠라와 함께 국제문화교류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22일 마카오 문화국 청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4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연중 문화교류와 시민참여 중심 행사 운영에 합의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부터 한중일 3국이 매년 대표 도시를 선정해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협력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한국 안성시를 포함해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가 선정됐다. 공동합의문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외에도 전통예술, 청소년 교류, 음식·시문화·전시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연중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도시 간 이해와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성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 ▲한중일 사진전 ▲시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후에도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 ▲청소년 캠프 ▲탈 전시 ▲연희 페스티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3일 열린 마카오 개막식에서는 안성시 대표단이 참가해 한국 대표 도시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3월 말부터 보상계획을 열람 공고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보상 업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행하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회 개최를 거쳐 7월부터 토지소유자와 협의 보상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소유권 확보와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지중앙공원은 총면적 51만8047㎡로, 축구장 약 73개 규모다. 공원에는 4km 길이의 5개 테마숲길(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과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운동·놀이·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조성이 완료되면 도심 속 자연친화형 생활공원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역 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읍·면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산림 인접 100m 이내 불법 소각 ▲산림 내 화기 또는 인화물질 반입 ▲담배 흡연 및 꽁초 투기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이다. 불법 소각 행위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형사 고발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과태료와 형사처벌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시는 불법 소각 감시에 더해 시민들에게 화기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산불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4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인구 증가와 대규모 개발사업, 행정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행정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안에는 ▲미디어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신설과 함께, 인구 5만 명을 초과한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설되는 미디어담당관은 시민 및 언론과의 소통을 전담하고, 정책과 행정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며,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기획조정실도 정책·예산·인사·법무 기능 중심으로 재편된다. 더불어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은 ▲교육청년여성국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된다. 시는 부서 분리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통해 정책 연속성과 실행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림동 분동에 따라 신설되는 유림2동은 지역 주민에 더 가까운 행정과 복지서비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교 신도시 개발이익금 정산을 둘러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의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용인시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결과에 따라 약 438억 원의 개발이익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분쟁은 GH가 법인세 부담과 지가상승분을 개발이익금 산정에서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용인시와 수원시는 공동시행자 간 사전 합의 없는 내용이라며 반발했고, 결국 2023년 4월 중재 절차에 들어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GH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중재원은 집행 수수료에 따른 법인세 약 1600억 원은 GH가 자체 부담해야 하며, 개발이익금 산정 시 ‘개발이익환수법’상 지가변동분은 반영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용인시는 전체 잔여 개발이익금 약 3648억 원 중 지분 12%에 해당하는 약 438억 원(추정)을 정산받게 된다. 해당 금액은 지역 공공시설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판정은 투명한 정산 체계 확립의 의미 있는 전례”라며 “정산금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확충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은 2004년 시작돼 2024년 말 최종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