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재정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장 및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를 20% 자진 삭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세수 감소로 재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가 먼저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의미로 업무추진비 삭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는 시장뿐만 아니라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도 함께 포함됐다. 2025년 편성된 업무추진비는 시장 9700만 원, 부시장 7100만 원으로 삭감액은 총 33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이 금액을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에 반영해 재정 효율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추진비 삭감액은 전체 예산에서 보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이는 시민 신뢰를 얻고 재정 위기 극복 의지를 담은 상징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가 앞장서서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추진 중인 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역 사회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용인특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지에이코리아, 원삼친환경쌀작목회, 세양조경(주)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에이코리아는 성금 1억 원을, 원삼친환경쌀작목회는 유기농 쌀 10kg 100포를, 세양조경(주)은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지에이코리아는 2020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해왔고, 원삼친환경쌀작목회와 세양조경(주) 역시 매년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에 함께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폭설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월 1일 시작된 이후 각계각층의 참여로 10일 기준 12억 29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13억 원의 93%를 달성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CCTV와 차단기 설치, 주차선 정비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최대 4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1년부터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8개 시설이 참여했다. 이 중 17곳에서 707면의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대형마트, 상가 등 최소 5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2년 이상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민간시설로, 1면당 48만 원씩 최대 4400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 관리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교통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시는 주차난의 심각도, 주차면 수,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개방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올해도 더 많은 시설이 참여해 지역 주차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관내 중소기업 5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3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14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ES 2025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로, 160개국 4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시는 유레카파크에 단체관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유레카파크는 주최 측 심사를 통과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1000여 곳이 각축을 벌이는 구역으로, 용인 기업들은 이곳에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 의료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열전소자 기반 제품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생체정보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개발한 위스메디컬은 21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며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위스메디컬은 미국 서·중부 지역의 임상 및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AI 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총 67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의 동절기 생활 안정과 동시에 지역 내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취약계층 민생안정 생활지원금’은 2025년 1월 3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안성사랑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주는 1월 17일부터 코나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금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2월 1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이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을 통해 설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1조12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해 총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263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투자 유치가 돋보였다. 시는 주식회사 제이오텍(502억 원)과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평택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5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루션즈 등 두 개 기업으로부터 1330억 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며,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 반도체 관련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투자유치 설명회를 재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견학과 투자 환경 설명회를 진행,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4일 보개면 주민자치센터와 금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개면, 주민과의 깊이 있는 소통 시간 보개면 정책공감토크는 보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보라 시장은 2024년 하반기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설명하며 2025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이 인도 개설과 신호등 감응 신호 요청 등 구체적인 현안과 제안을 논의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특히, 고삼호수 개발과 38국도 외곽도로 설치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보라 시장은 “보개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며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금광면, 하늘전망대 중심의 지역 활성화 논의 같은 날 금광면에서는 금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책공감토크가 열렸다. 금광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김보라 시장과 면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공영 및 노상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12일간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 주변 도로에서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7일간 공영 및 노상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정차 단속 유예 구간은 안성맞춤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양측 300미터)과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00미터,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500미터) 인근 도로이다. 또한 서인동, 동본동, 석정동의 건축식 공영주차장과 전통시장 주변 노상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 및 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 교통 안전과 보행자 보호를 위해 지정된 6대 불법주정차 금지 구역은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을 통해 예외 없이 단속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협소한 전통시장 주차 공간 문제를 완화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예 기간 동안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기흥구 공세동‧고매동 용인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총 815팀을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시농부에 도전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양(760팀)과 3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분양(40팀)으로 나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간편하게 텃밭을 꾸리도록 장애인 상자텃밭팀(15팀)도 모집한다. 신청을 하려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경기도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 대상자를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뒤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텃밭 분양료 3만원도 납부해야 한다. 경작 활동은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시민농장에서 올해 텃밭을 가꿔나갈 815팀의 도시농부를 모집한다”며 “많은 시민이 도시농부에 도전해 직접 흙을 일구고 열매를 수확하면서 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안성 지역에 평균 60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성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폭설 피해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고된 피해 사례를 철저히 조사했다. 시는 설 명절 이전에 재난복구비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목표 아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재난복구비는 총 108억 원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NDMS에 등록된 피해는 총 809건으로, 세부적으로는 축산경영 피해 649건, 가축입식 피해 50건, 생계안정자금 지원 110건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폭설로 어려움을 겪은 축산농가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설 명절을 앞두고 복구비 지급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위해 장비와 복구 인력을 동원해 긴급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시는 재난복구비 지급뿐 아니라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가 빠르게 일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