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지난 45년간 용인, 평택, 안성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변경(해제) 공고됨에 따라, 안성지역 18.72㎢의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에 하루 1만 5,000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79년 지정돼 인근 지역의 발전에 제약을 가했으며, 안성시는 송탄취수장으로 각종 개발에 발목이 잡혀있던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피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규제 해제는 2019년 민관정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2021년 경기도와 환경부, 안성시, 용인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공동으로 평택호 유역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개발 규제 해제를 위한 실무협의에 따른 결과이다. 이번 변경(해제)공고에 따라, 안성시 원곡면(산하리, 성은리, 성주리, 지문리, 칠곡리 일부) 양성면(난실리, 노곡리, 장서리 일부) 18.72㎢가 해지될 예정이며, 오는 27일부터 경기도 안성시의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지형도면을 변경고시하여 열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해소로 원곡면, 양성면 일대의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4년 예비사업 추진 끝에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여 약 일 년간의 예비사업과 컨설팅,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도시는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안성맞춤 유기로 대표되는 [공예와 장인의 정체성]과 안성의 지리적 위치, 조선시대 번성했던 [안성장]의 위상과 의미성을 담아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 문화도시 안성'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성문화장(Platform)을 통해 이루어지는 장인‧공예문화 산업의 체계적인 순환시스템(생산-유통-소비)을 표현하는 핵심 슬로건인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플랫폼, 안성문화장'을 내세워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수립했다. 앞으로 안성시는 ‘[고급 + 대중] 문화예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안성맞춤 장인문화] 유통 거점도시로 성장’을 목표로 ▲문화주체양성, ▲문화경쟁력강화, ▲문화향유(거점)구축, ▲문화교류(유통)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업체에서 제기된 특혜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정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비서실 방문을 통한 시장 항의’와 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비서실을 방문한 사실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에 강력히 경고했으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 시 형사고발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시는 평가위원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부터 시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전문가를 배제하고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기존 7명의 평가위원 선정을 위해 5배수였던 예비평가위원을 10배수(100명)로 늘린 데 이어, 3차 모집을 통해 20배수(200명)까지 확대 모집하기로 했다. 이는 모든 입찰 참여자가 동의할 수 있는 투명한 절차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평가위원 추첨 과정에서는 기존 감사관 입회에 더해 경찰관도 함께 입회시켜 절차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는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한 입찰 절차와 함께 평가위원 선정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이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방음터널 방음판 교체와 지하차도 안전시설 설치,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 등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구조물 정비에 223억 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방음터널 24곳 중 PMMA(폴리메타크릴산 메틸) 소재 방음판이 설치된 11곳의 방음판을 내연성이 높은 PC(폴리카보네이트)와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모든 방음터널의 방음판이 안전한 소재로 교체되어 화재 발생 시 불씨 확산 위험이 줄어들었다. 총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된 이번 교체 작업은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2억 원을 들여 기흥구 삼막곡 제1·2지하차도, 은목지하차도 등 9곳과 수지구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등 4곳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흥덕지하차도와 호곳말 통로 등 2곳에 추가로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4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청 앞 육교, 기흥구 신갈동 산양보도육교, 수지구 죽전동 신촌초교 앞 육교 등 9곳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폭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7개소를 최초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공도저류지, 금산동, 석정동, 대덕내리, 대덕광덕, 원곡면, 아양3 등 관내 7개 공영주차장에서 무료 운영을 시행한다. 운영 기간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이며, 첫 1시간 이후에는 기존 주차 요금이 부과된다. 시민들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주차장의 위치와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차장 무료 운영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재난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안성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 채석장 설치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가 A사의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며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용인시와 시민들이 강력히 반대해 온 채석장 조성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종결로,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가 최우선 과제로 인정받은 결과다. 광업조정위원회는 채석장 부지가 산지관리법상 토석채취제한지역에 해당하며, 평균 경사도 31.3도의 산지로 채굴이 부적합하다는 점을 주요 사유로 들었다. 특히 대상지 주변에 현암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공동주택, 천주교 묘역 등 민감한 시설이 위치해 채석장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A사가 화약 대신 굴착기를 이용한 채굴 계획을 제출했으나, 이 방식이 기술적으로 불합리하고 생산 효율성이 낮아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채석장 설치 논의 초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불허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죽전동 주민 12개 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은 이 시장에게 채석장 반대 진정서를 제출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23일 안중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스위스 수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중농협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럽 시장 진출의 첫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스위스로 수출되는 물량은 총 36톤, 약 1억 1천만 원 상당이다. 이는 유럽 내 한인타운 등에서 슈퍼오닝 쌀이 고품질로 평가받은 결과로, 스위스 시장에서는 처음 수출되는 대규모 물량이다. 스위스 수출은 단순한 수출 성과를 넘어 유럽 시장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올해 쌀 작황 부진, 쌀 가격 하락,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농업계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재배한 프리미엄 쌀로,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이다.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이미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스위스 수출을 통해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유럽에서도 인정받게 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월 18일 객석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통 클래식 장르로 10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는 재개관 기념 공연 ‘환영’을 개최한다.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 기념 ‘새로운 출발’과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무대는 이마에스트리 단원과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총 100여 명의 출연진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테너 김재형이 협연자로 한 무대에 서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지휘봉을 잡은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보이스 오케스트라(Voice Orchestra) ‘이마에스트리(I MAESTRI)’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 오페라 가수들이 모여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 세계 최고 정통 합창 본연의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협연자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나서 사라사테(P.Sarasate)의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을 연주하고, 지난 9월 국립오페라단 '토스카'에서 ‘카바라도시’ 역을 맡고,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테너 김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노사민정협의회가 23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어 한 해 노사민정 상생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회장,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 간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동 권익을 증진하고 사각지대 취약 노동자를 보호하는 등 노사 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쓴 김민정 ㈜에이스엘이디 대표이사 등 9명이 표창을 받았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위원 5명은 노사민정 활성화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한 해 동안 산업현장의 안전, 노동자 복지와 근로조건 향상, 일자리 창출, 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 안전사고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기대만큼 좋지 않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축 보훈회관(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 공사를 마치고 지역 보훈단체 9곳의 이전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훈회관은 2022년 3월 착공해 당초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부족, 레미콘 운송 파업, 시공사 교체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공사가 지연됐다. 공정률 80%에 이르렀던 지난 3월, 건설 경기 악화로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했으나, 시는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며 보훈가족의 염원을 실현했다. 신축 보훈회관은 연면적 2629㎡로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 전시실 ▲건강증진실 ▲대강당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운동기구와 안마의자가 설치됐으며, 카페테리아에는 인테리어 및 물품 지원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보훈 전시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보훈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회관 인근에 추모정원과 보훈공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은 “새 보훈회관의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