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셀프주유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신부 등을 위한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를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셀프주유소 증가에 따라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호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용인시 내 주유소 189곳 중 약 70%인 131곳이 셀프주유 방식이다. 이에 시는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셀프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주유소 직원과 연결되며, 이후 직원이 현장에 나와 주유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50여 개 주유소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7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000만 원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의 장애인 요구사항을 반영해 운영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주유가 불편한 분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제21대 대통령 공약에 발맞춰 시의 중점사업을 전면 재정비했다. 시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대통령 공약 관련 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총 25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분야별 추진 방향과 국정과제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산업 ▲교통도시 ▲환경 ▲보건복지 등 9개 전략 분야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고, 각 부서별로 과제 추진전략과 국비 확보 방향을 공유했다. 핵심 사업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기후변화 대응,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지역 문화유산 보호 등이다. 시는 일부 과제를 정부 공모와 중앙부처 협의에 병행 대응해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정 방향과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실현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올해 성홍열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시 보건소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지역 내 성홍열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8배 늘었으며,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누적 환자 수도 3809명으로 작년(1506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인후통·구토와 1~2일 내 나타나는 발진이 특징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이며,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에서 주로 발생한다. 보건소는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치료 후 최소 24시간은 등원·등교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각 교육기관에 환경 소독 강화와 예방 교육 시행을 요청했으며, 지역 의료기관에도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경기장 5곳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24개 시·군에서 약 800명이 참가하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체육대회로, 종목은 파크골프·보치아·볼링·풋살·농구 등 총 5개다. 평택시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 점검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가 참여했으며, 안중체육관(보치아), 안중레포츠공원(풋살), 서평택국민체육센터(농구), 진위면 파크골프장, 비앤비볼링장 등 5개 시설의 안전 및 접근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체육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지역특화 벼 품종 ‘수찬미’의 적기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품종 전환을 위한 전략적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찬미’는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중생종 찰벼로, 보람찰과 밀키퀸을 교배해 수량성과 밥맛이 뛰어나며 낮은 수발아율로 기후변화 적응력도 갖췄다. 특히 현재 재배 비중이 높은 추청벼는 2027년부터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으로, ‘수찬미’가 대체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협 관계자, 쌀연구회원 및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했다. 안성시는 중생종 기준 적기 이앙 시기를 5월 25일부터 6월 5일로 권장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찬미가 안성 대표 품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유통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년 7월부터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새싹부부 성장지원금’ 지원에 나선다. 결혼과 출산 시 각각 100만 원씩 최대 200만 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1차 성장지원금은 7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만 49세 이하 부부 중, 신고일 기준 1년 이상 안성시 거주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가능하며, 부부 중 1명이 외지 거주자인 경우 혼인신고 30일 이내 전입 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차 지원은 1차 지원을 받은 부부가 10년 이내 안성시에서 첫 자녀를 출생신고하고, 자녀가 1세가 되는 날부터 6개월 내 신청 시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모두 지역화폐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을 돕고 출산율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대학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공공기관이 선도하는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실천을 기반으로 친환경 축제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9~30일 열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축제에 다회용기 1만5000개를 지원해, 온실가스 1279kg CO₂eq와 폐기물 1542kg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한 대표적 시범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안성시는 중앙대학교 축제를 포함한 각종 공공행사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폐기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했다. 올해에도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성재 자원순환과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다회용기 보급으로 친환경 축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통복시장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중 4개 상권만 선정되며,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복시장은 특화상품으로 ‘건강조청’을 개발한다. 쌀을 지역 농가와 직거래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아로니아 등 부재료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청은 정육점, 떡집, 카페 등에 배치해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설탕을 덜 쓰는 건강한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이 대표상품 부재라는 약점을 극복할 기회를 얻었다”며 “관내 전통시장들도 시장별 특화상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방학 기간 시청 등에서 근무할 ‘하계 행정체험 연수’ 참여 대학생 6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대상자는 6월 17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 40명, 우선선발 20명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한부모가정 자녀,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의 자녀다. 근무 기간은 7월 4일부터 31일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20일간 하루 8시간 행정업무를 체험한다. 시급은 1만1670원이며 간식비도 별도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6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으로, 과거 동일 연수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면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체험 연수는 대학생들에게 지방행정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졸업 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988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 58명의 선수들이 소속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 종목에서 지원금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경기부 운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전국 63개 단체 306개 팀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포함됐으며, 용인시는 단일 지자체로서 가장 많은 종목에서 전액 지원을 받았다. 확보된 예산은 국내외 전지훈련비, 훈련 장비 구입비,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활용된다. 용인시 선수단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는 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했고, 유규민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에서는 박지수·이상민이 2000m 2인승에서 금메달, 어정수는 2000m·500m 개인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이상일 시장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