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5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단골 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안성 장마당 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 공간이 아닌 공동체의 중요한 터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함께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껴달라”고 말했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성맞춤대로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낮에는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밤에는 어른이 체험존, 공연, 먹거리 부스, 디제잉 파티 등이 준비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축제를 계기로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부터 ‘팽성2배수지’를 운영해 팽성읍 전역에 안정적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83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용량 1만2천㎥/일 규모로 건설됐다. 관 직경 700~800㎜, 총연장 21㎞ 송·배수관로를 신설해 팽성읍의 저수압 문제와 단수 위험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비전2배수지 단일 관로에 의존해 관로 사고 시 팽성읍 전체 단수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새 배수지 운영으로 공급망이 이중화되면서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팽성2배수지는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수위·수질 센서를 갖췄다. 물 사용 패턴에 따른 수요 예측과 자동 제어가 가능해 단수 사고나 급격한 수요 증가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수압이 크게 개선돼 주민들의 급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지 상부는 시민 체육·휴게 공간으로 꾸며져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후 기흥구 동백3동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약 1시간 20분간 소통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수조 대한노인회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회장과 임필호 경로당 회장,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시정 소식지를 통해 접한 도시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복지 정책 보강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곳은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올해 과학기술정통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3억 원을 투입해 6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운영 경험을 참고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로당이 어르신의 건강과 문화·여가 생활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회원들이 꾸린 합창단 공연도 열려 소통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은 2013년 설립돼 현재 57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키오스크 교육, 건강체조, 음악 강의,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키오스크를 통한 건강관리와 생활정보 제공, 출석 관리 등이 호평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이주해야 하는 주민과 기업을 위한 정책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1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보내 국가산단 토지 수용 대상의 원활한 이주와 보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토지·주택·공장이 수용될 주민과 기업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손실보상금만으로는 이주단지 분양대금, 건축비, 양도소득세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영세상공인의 현실을 언급하며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용도 변경된 토지의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적용 범위가 축소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주민과 기업의 정착 지원은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직결된다”며 “반도체 산업은 시간이 곧 보조금이므로 부총리가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안이 올해 10월부터 시작될 보상 과정에서 주민과 기업의 협조를 이끌어낼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직영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시작하며 유기·유실동물 복지 강화에 나섰다. 시는 13일 청북읍 율북리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지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던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한 평택시는 2020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420㎡ 규모의 시설을 완공했다. 센터에는 사무실, 동물병원, 교육실, 입양상담실, 미용시설, 운동장 등 관리와 복지에 필요한 시설이 갖춰졌다. 동물 구조·사양관리는 365일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입양 상담은 토요일까지 운영해 직장인도 입양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입양 활성화와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유기동물 보호환경 개선을 위해 직영 센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앞으로 보호·입양 프로그램 확대와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준비상황과 지역 내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서 국가비상사태 대응 계획, 합동상황실 운영, 훈련 일정 등을 보고받았다. 시 공직자들에게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가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시청 지하1층 을지연습장에서 ‘2025년 3분기 용인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민·관·군·경·소방·한전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역할과 준비상황, 지원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로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6·25전쟁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전시 상황 발생 시 단호히 대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8월 12~15일 위기관리 연습에 이어 18~21일 전시상황 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용인특례시와 군·경찰·소방 등 6개 기관 400여 명이 참가해 상황 대처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13일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 내 건립 중인 평택아트센터를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과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재해 예방과 기상 악화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문화 인프라 구축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318석 규모 대공연장, 305석 규모 소공연장, 주차 시설이 조성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공정률이 90%를 넘어선 성과를 확인했다. 이어 마감 공사 세부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남은 공정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아트센터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모습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여름철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지 약 한 달여 만에 시민 호응과 함께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공공시설 연장 운영, 야간 이벤트, 전통시장 활성화,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하며 낮뿐 아니라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10일까지 중간 집계 결과 공공시설 방문객, 야간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화폐·공공배달앱 이용량 등 모든 지표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앙·아양·공도도서관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 개방해 생활 반경 확대 효과를 거뒀다. 중앙도서관은 3500여 명이 방문했고 아양도서관(3450명), 공도도서관(3200명)에서도 가족영화 상영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썸머 무비 나잇’에는 3천여 명이 모였다. 안성맞춤시장·안성중앙시장 야시장, 일죽구이장터 등 전통시장 행사에도 1200여 명이 찾았다. 서안성체육센터와 내혜홀광장 야외수영장, 환경교육센터 야간 개장, 반딧불이 음악회 등도 인기를 끌었다. 소비 촉진 정책도 성과를 냈다. 17~24시 안성사랑카드 10% 캐시백은 약 1억6800만 원, 7% 인센티브는 약 2억4500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OBS ‘뉴스730’에 출연해 국가산업단지 조성, 규제 해제, 주거 품질 개선 등 시정 현안을 소개하며 “반도체와 규제 해제라는 두 축으로 용인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3대 반도체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동·남사읍 778만㎡ 부지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내년 착공한다”며 “여기에 반도체 팹 6기와 100여 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입해 4기 팹을 건설 중이며, 2027년 1기 팹 절반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흥캠퍼스에는 20조원이 투입돼 차세대 반도체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또 45년간 묶여 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64.43㎢)과 25년간 규제를 받은 경안천 수변구역(3.728㎢) 해제 사실을 설명했다. “그동안 주거·산업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이었지만 이제 주거, 기업, 문화·생활체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질 관리와 친환경 개발 방안을 병행해 활용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시는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자료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103명에서 220명으로 2배 이상,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는 6명에서 23명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름철 휴가와 실내 활동 증가가 확산세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소는 발열·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료를 받고 회복 전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 외출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개인위생 수칙과 실내 소독·주기적 환기 준수를 요청했다. 1주일 내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접촉자 모니터링과 유증상자 입소 시 접촉 최소화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호흡기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2시간마다 환기하고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고위험군 중증화를 막기 위해 취약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