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축제 ‘2025 어텀라운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심 속 캠핑 감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돗자리나 소형 텐트를 설치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율 텐트존’을 비롯해 공연, 체험,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거리예술 브랜드 ‘아임버스커’ 공연을 중심으로 요들누나 동혜의 매직·버블쇼, 광대상자의 서커스, 신디스트 지영과 애일, 세포&세포키즈, 월간서커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유스 온 더 트럭’ 무대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청년 예술 무대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아트러너 체험부스, 청년정책네트워크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되며, 사전 댓글 이벤트 당첨자 300명에게는 무대 앞 좌석과 함께 핫팩·담요·별전구 세트가 제공된다. 한편,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 등 총 90억 원을 투입해 포은아트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화성특례시 추천 여행코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화성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관광 모델 개발이 본격화됐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9개 테마 코스 중 ‘쉼표여행’, ‘감성투어’, ‘시간여행’ 등 3개 코스를 중심으로 시범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차 시범투어는 11월 4~6일 SNS 리뷰어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공룡알 화석산지, 화성당성,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등을 둘러보며 화성의 자연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안내했다. 이어 2차 시범투어는 11~13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쉼표여행’ 코스에서는 비봉습지공원과 황금해안길을, ‘감성투어’는 소다미술관과 남양성모성지를, ‘시간여행’은 화성시 역사박물관과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코스별 만족도와 이동 동선, 편의시설 등을 종합 점검한 후 내년 상반기 정식 코스로 확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의 자연·문화 자원과 지역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아트투어버스’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모집 하루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됐다. 재단은 5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한 결과, 총 120명 모집 인원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예술을 일상에서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화성의 주요 예술공간과 문화명소를 잇는 형태로 기획됐다. ‘아트투어버스’는 11월 15일, 16일, 22일, 23일 등 주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주제와 프로그램이 달라 참가자는 동탄아트스페이스, 남양성모성지, 향남복합문화센터, 매향리평화기념관 등지를 방문해 현대미술 전시와 건축 예술을 함께 탐방한다. 특히 세계적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작품으로 알려진 ‘영혼을 위한 건축’을 현장에서 감상하며, 예술이 도시와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1·2회차는 진용주 작가와 함께 화성의 예술적 장소를 재발견하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3회차는 엄태정 작가의 작품 해설과 조경가 안상수의 강연을 통해 조경 예술을 경험한다. 4회차에서는 조각가 정현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화성의 예술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는 예술인들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오는 15일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공연·다원예술이 어우러진 통합 예술축제로, 예술인 간 교류와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창작의 기회를 확장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오전 11시에는 고미랑·권희재 작가가 참여하는 북콘서트와 김용균·전아현 감독의 단편을 상영하는 영화상영회 등 다원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예술인들은 작품 비하인드와 창작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며 교감한다. 오후 2시에는 ‘본업: 청년 생존기’ 전시 개막식이 열린다. 하모니카 연주자 이한결의 축하공연과 함께 감기배, 김이태 등 작가 18명의 작품 44점이 전시되며, 전시는 12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국악·클래식·하모니카 등 6개 공연팀이 참여하는 실내악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곽선미 예술정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기회소득 예술인들이 도민과 직접 만나는 무대”라며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시민이 직접 영상으로 지역의 매력을 담는 ‘2025 화성여행 브이로그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구의 화성에서, 여행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화성의 관광지·문화공간·역사유적·생태자원 등을 탐험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하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이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탐험 행성’으로 설정한 콘셉트를 통해 화성의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편을 선정하고, 대상(1편) 250만 원, 최우수상(1편) 150만 원, 우수상(2편) 각 100만 원, 장려상(4편) 각 50만 원 등 총상금 800만 원이 수여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도시를 탐사하는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시선으로 화성의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Feel Korea: Gugak Experience(한국을 느끼다: 국악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악 공연 관람과 직접 참여 체험을 결합한 문화콘텐츠로,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뒤 11월까지 총 11회 운영된다. 국악 실내악과 전통연희 공연을 보고, 악기 연주와 한복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10월까지 6차례 진행된 시범운영에는 여러 국적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공연 관람뿐 아니라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문조사에서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해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홍보 협력을 강화했다. 국악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