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우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천체사진전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전시에는 용인어린이천문대 소속 천체사진작가인 이재원, 박정하, 심형섭 작가가 용인을 비롯한 경상북도 영양, 강원도 인제·홍천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한 은하수와 별자리 등 천체사진 23점을 선보인다. 시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천체사진을 보면서 우주의 신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천체 관측, 별자리 등을 소재로 한 과학 서적을 함께 전시한다. 이재원(천문대장) 작가는 “우주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담으려고 노력한 사진을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사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과학에 관심 갖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담아낸 은하수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관련 책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에겐 활동 무대를, 시민에게는 양질의 문화예술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8월 26일 (토) 부터 9월 1일 (금)까지 <경기도민을 위한 레플리카명화전>을 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전시는 19세기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레플리카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원작과 동일한 색채, 질감, 사이즈로 제작된 고품질의 레플리카로,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전한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19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인상주의에서 상징주의까지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형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갤러리도 마련되어있다. 한편, 센터는 8월 26일 (토) ~ 27일 (일) 이틀간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1일 2회 (오전 11시, 오후 2시) 매회 약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주요 작품에 대한 도슨트의 해설 및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준비한 수원을 사랑하는 예술가 6인의 ‘제1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이 8월 8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진수원(珍羞園)에서 열린다. 수원(水原) 예찬(禮讚)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제1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은 수원을 소재로 한 작품이나 수원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6인의 작품 전시회다. 8월 8일 신진 도예가 김혜림 작가의 도자기 전시를 시작으로 수원화성을 그리는 최명수 작가(8월 29일), 보릿대를 소재로 한 회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이수진 작가(9월 19일), 수원 문인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김병권 작가(10월 17일), 한국서예협회 수원시지부장을 맡고있는 김성자 작가(11월 28일), 수원 공방거리의 역사를 보여주는 조각보 명인 나정희 작가(12월 19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제1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은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이라는 수원의 문화예술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언제나 전시 관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수원시민과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이 7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및 유엔군 초전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제6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Report For Peace - 평화를 위한 기록’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유승호 배우의 울림 가득한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개관 10주년 기념 전쟁·군사용 카메라 특별전 Report For Peace - 평화를 위한 기록’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신청 가족 프로그램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엔군 초전기념관의 ‘개관 10주년 기념 전쟁·군사용 카메라 특별전 Report For Peace - 평화를 위한 기록’을 유승호 배우의 울림 가득한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관람은 물론, 진행 강사와 함께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2023년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유엔군 초전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특별하고 의미있는 해”라고 말하며, “초전기념관과 죽미령 평화공원은 한국전쟁의 역사에서 유엔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박물관이 지난 20일 ‘의령남씨, 문예의 대가’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진행하는 ‘용인의 명가 시리즈’의 첫 전시회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남명우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 회장과 방송인 남희석 등 종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4월 시정 소식지를 통해 의령 남씨가 용인에 오게된 계기와 약천 남구만의 훌륭한 업적을 소개했다”며 “용인특례시를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신구조화가 이뤄진 문화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1월 13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약천 남구만이 직접 그린 남씨의 시조 영의공의 초상화와 조선 개국공신 남재의 왕지(임명장), 남은의 유서, 남구만 친필 시문, 남구만 초상화, 남계우 편지, 남영로 시문 등 31건의 유물을 선보인다. 남명우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 회장은 “내년 1월까지 의령 남씨 선조의 사상과 업적을 전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용인특례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전시회가 용인시민들에게 역사적으로 빛나는 위국과 위민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시장 임병택)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8일간 연꽃테마파크 및 연꽃갤러리에서 무료전시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를 개최한다.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는 시흥시 지역명소인 연꽃테마파크를 널리 알리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필두로 전국의 유명작가 및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제5회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연꽃 갤러리에서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작품이 전시된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 및 초대작가 작품 실사출력전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연꽃테마파크를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는 시민 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하늘과 땅, 신(神)과 사람을 잇는 ‘제기(祭器)’의 신비로움이 눈앞에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이 7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신양제기(新樣祭器): 하늘과 땅을 잇는 도자기’를 개최한다. ‘신양제기’는 조선의 성리학자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문집 『점필재집(佔畢齋集)』에 수록된 시로 15세기 조선 사기장 이륵산(李勒山)이 빚어낸 새로운 양식의 왕실 도자제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시에 주목해 도자제기의 등장 시점인 고려부터 조선까지 시대를 반영한 제기의 변화 모습과 제기 조형에 영감을 받은 현대 예술작품 등을 살펴봄으로써 전통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서경문화재연구원 등 국내 문화재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고려부터 근대까지의 도자 제기, 금속 유물, 전통 회화, 현대작품 등 제기 관련 유물 및 자료 89점을 선보인다. 특히, 주요 출품작으로 최근 ‘용인 서리 고려 백자 요지(사적 제329호)’에서 발굴된 고려 초기 왕실 백자 제기와 바다의 보물선이라고 불리는 ‘신안선’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이야기 유랑선》연계 체험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을 7월 25일(화)부터 8월 4일(금)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은 현대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체험 전시《이야기 유랑선》 중 참여작가 이정윤의 <코드그린 : 깨지기 쉬운 행성>(2022) 작품과 연계한 체험이다. <코드그린 : 깨지기 쉬운 행성>(2022)은 다양한 형태로 제작한 유리 볼과 우주선 형태의 공기 조형물 작품 <김씨의 자가용>(2023)이 설치되어 마치 우주 공간에 온 듯한 연출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은 참여자들이 야광 색연필, 클레이로 나만의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을 칠하고 만든 뒤 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세에서 13세의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7월 25일(화)부터 8월 4일(금)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와 3시에 각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목수 화가 곽석경 작가의 개인전 ‘목수 나무향기의 용인스케치’전이 오는 30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처인구 김량장동 주변의 골목길과 산책로, 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등 일상의 풍경과 이웃의 모습을 곽 작가 특유의 다정하고 섬세한 시각으로 담아낸 30점의 스케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목수였던 곽 작가는 10여년 전 용인에 자리를 잡으면서 어린 시절 꾸었던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골목에서 마주하는 친근한 풍경을 소소하게 그리기 시작했다. 경전철이 역사에 들어오는 모습, 목련 꽃망울이 터지는 순간, 한적한 오후의 경안천 산책로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일상의 풍경을 담은 그림을 주로 그려왔다. 지금까지 개최한 개인전만 8차례, 그룹전도 여러 번 참여하며 용인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곽 작가는 “용인에 처음 정착할 때만 하더라도 참 조용한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눈에 띌 만큼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일상의 풍경을 담는 일이 더욱 특별해졌다”며 “앞으로 제2의 고향인 용인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림으로 소통하면서 변화하는 용인의 모습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의령남씨, 문예의 대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 측이 마련한 ‘용인의 명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용인 지역의 역사와 유명 인물인 약천 남구만을 비롯한 ‘의령남씨’ 일가 문인들을 소개한다. 약천 남구만은 조선 후기 숙종 시대를 대표하는 문신으로, 안용복이 일본 ‘에도 막부’로부터 울릉도의 조선 영유권을 확인받는 공을 세웠음에도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적극 변호한 인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용인시박물관과 의령남씨 종중 소장품 등 31건의 관련 유물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박물관이 최초로 공개하는 남구만이 직접 그린 남씨의 시조 영의공의 초상화와 조선 개국공신 남재의 왕지(임명장), 남은의 유서, 남구만 친필 시문, 남구만 초상화, 남계우 편지, 남영로 시문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문화재다. ‘의령남씨, 문예의 대가’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3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용인의 명가 시리즈’는 용인특례시에서 대를 이어 생활한 명망있는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용인특례시에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분묘는 400기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