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연구3-1용지에 최첨단 바이오 의약품 복합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할 제약기업으로 종근당을 선정했다. 시흥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큰 기대를 모은다. 지난 12월 시흥시는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를 시작했고,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종근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종근당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 계획을 제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흥시는 종근당과 협상 절차를 진행한 후 4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를 계기로 시흥시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배곧지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종근당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선도할 최고의 기업”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 유치와 협력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을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82개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보다 활기차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진행될 82개 사업은 공익형, 역량강화형, 공동체형 등으로 나뉘며,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돕는 ‘등하교지킴이’, 도시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 간의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노노케어’ 등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음악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연을 선보이는 ‘백옥문화예술단’ 사업도 운영된다. 또한,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공영장례 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 지원에도 나선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확인하며, 소통망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 참여를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협력해 ‘2025 글로벌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기업은 현지 시장조사부터 계약 체결까지 해외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일본, 대양주, 유럽 등 5개 권역에서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각 권역별로 6개 기업씩 선발해 총 30개 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파견 일정은 5월 동남아를 시작으로, 6월 일본, 7월 대양주, 9월 유럽과 추가 동남아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현지 맞춤형 시장조사, 전문 통역원 지원, 항공료 5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으며,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이후 경기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하여 후속 상담과 계약 체결도 지원된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동남아와 유럽 신흥시장을 공략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월 27일까지 경기기업비서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일 용인시일자리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58명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참여 기업은 쿠팡풀필먼트(유), 맥서브, 비투엘파트너스, 셈프레, 시몬스 등이다. 채용되는 직종은 지게차운전원, 환경미화원, 제품포장, 버스운전, 운수경리사무원 등 8개 직종이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행사장에서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또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5060 일일 커리어 캠프’도 진행되어 취업 서류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실전 모의면접 등이 제공된다. 용인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과 10월에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투자, 인프라, 법제화를 중심으로 K-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투자 유치를 진행해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사의 차세대 연구소를 유치했다. 또한, 온세미, 린데, 알박, ASM, 인테그리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2024년 말 기준 34조6천억 원의 반도체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가 목표로 한 100조 투자유치의 3분의 1을 초과한 성과다. 경기도는 용인 이동·남사면 728만㎡(220만 평) 부지에 360조 원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 평택 고덕산단(삼성전자)과 연계해 세계 최대 반도체 허브를 구축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TF)를 구성해 신속한 행정 지원을 추진하며, 용인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당초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13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예비·초기 창업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창업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창업자들이 기업 맞춤형 정부 지원사업을 파악하고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강은 한국산업표준자격인증원장이자 정부지원사업 전문가인 박지희 강사를 초빙해 2025년도 정부 지원사업 분석, 성공 및 실패 사례, 사업 지원 요건 파악 및 서류 작성 방법 등을 다뤘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창업자들이 정부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차, 3차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함께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반도체 산업이 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메가클러스터 건설, 반도체특별법 제정, 연구개발 및 투자 지원 등을 언급했다. 또한,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 전환과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후 김 지사는 삼성전자 반도체 팹 생산라인을 방문하고, 청년 엔지니어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목표로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안내하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17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1:1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실질적 지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책 발표는 ▲화성시·화성산업진흥원의 시책 소개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자금 및 금융 지원 시책 ▲경기중소벤처기업청·한국무역보험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맡는 판로 및 수출 지원 시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산업기밀보호센터·경기중소벤처기업청·경기테크노파크의 R&D 및 기술보호 시책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일자리 지원 시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설명회와 함께 12개 기관이 별도 상담 창구를 마련해 기업별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1: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5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책을 발표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기업 성장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경제 회복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올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실행할 것”이라며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 지원, 기업 성장 기반 조성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 2만8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흥형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신설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50명을 대상으로 기업 훈련과 현장 실습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5년간 30억 원을 투입하여 구직 포기 청년 600명에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하여 AI·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 인재 60명을 양성하며, 시와 경기도가 총 2억4600만 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일부터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조성될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조9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공모 프로젝트다. GH는 오는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약 6만㎡(1.8만 평) 부지에 연면적 44만㎡(13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28만6000㎡), 업무시설(5만4000㎡), 상업시설(1만4000㎡), 기숙사(5만2000㎡), 대학시설(3만3000㎡) 등이 들어선다. 제1·2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지적된 주거·여가시설 부족과 주말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첨단학과 유치, 기숙사 1000호 공급, 복합상업시설 도입 등 ‘직(職)·주(住)·락(樂)·학(學)’ 개념을 적용했다. GH는 이번 공모에서 최대 5개 사의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며,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는 2개 사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는 20% 이상 의무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