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782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명행복일자리(129명) ▲신중년일자리(189명) ▲함께일자리(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90명) ▲청년아르바이트(208명) ▲청년인턴(44명) 등 7개 사업을 통해 총 782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같이돌봄 매니저’가 눈길을 끈다. 아동 돌봄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 19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돌봄 품질도 강화하는 특화형 일자리로 평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광명시는 역대 최고 고용률 68.9%를 달성했고, 올해도 총 1227개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있다”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관심도 높다. 광명행복일자리에는 129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중년·함께일자리 사업은 295명 모집에 701명이 몰려 2.4대 1을 기록했다. 참여자는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첨단업무용지에 대한 공개 경쟁공모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고, 이어 7월 1일 토지공급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변경안에는 탑동지구 내 특별계획구역 지정이 포함됐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업무단지다. 연구개발(R&D)과 첨단기업 집적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의 자립 기반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사업 대상지는 첨단업무용지(3필지, 10만5000㎡)와 복합업무용지(8필지, 6만4000㎡)로 나뉜다. 이번에 공모하는 첨단업무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SW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공모 방식은 경쟁입찰이며, 세부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수원시는 민간의 창의적·우수한 설계를 유도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광역 교통망과 인천·김포공항, 평택항 등과 인접해 물류 접근성도 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제2판교에 조성 중인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AI 선도기업 및 대학·연구소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AI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클러스터는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 4층(약 420평 규모)에 조성된다. 입주 대상은 연매출 20억 원 이상 또는 누적 투자 100억 원 이상 AI 기업 1개사, 그리고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가 가능한 대학·연구소 1곳이다. 입주자는 독립형 사무공간(기업 160㎡, 대학·연구소 135㎡)을 무상 제공받으며, 스마트오피스 시스템과 오픈라운지, 회의실, 코워킹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기본 3년, 심사 후 최대 5년까지 가능하며, 입주 후 1개월 이내 지사 또는 연구소를 경기도에 설립해야 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AI 산업 거점으로서 제2판교가 성장하도록 우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기업지원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과원 AI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기동부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 6월 2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 면적 27만1663㎡(약 8만2000평) 규모로, 축구장 38개에 해당하는 대형 산업단지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극히 제한됐던 지역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2·제3의 여주 산단 클러스터 추진도 검토 중이다. 여주 산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산단으로 약 1,242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활성화 등 다각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별 공장 난립을 막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본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0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기업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이 시장과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문에 대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개발사로, 2023년 출시한 ‘림버스 컴퍼니’로 구글플레이 ‘올해의 인디게임 1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21년 출시한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게임 세계관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도 진행 중이다. 광교에 운영 중인 테마카페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겼으며, 게임과 연계한 복합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2022년 65억 원이던 매출은 2023년 350억 원, 2024년 583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김지훈 대표는 “광교가 사업지로 가장 적합해 수원을 선택했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등 고용 둔화가 우려되는 업종의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경기도가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도는 여기에 도비를 추가로 편성해 총 27억5천만 원 규모로 대응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고용불안 해소와 재직자 복지 강화를 위해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구성된다. 우선, 재직자 2천 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영양제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이다. 또한,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 90곳에는 기업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전기·가스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공공요금과 고정비 부담이 큰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7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와 관련 채널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도는 온라인 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 미래산업의 핵심축이 될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며 수도권 서북부 산업지형의 대전환이 시작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월 B3블록 대토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1761㎡ 부지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공정률은 6월 기준 27%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총 8500억 원이 투입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용 2만2천 명, 6조 원 규모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민선8기 핵심사업이다. 제2자유로 지하화(1.06km) 사업도 병행 추진돼 산업단지 내 일체성과 물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 유치 성과도 가시화됐다. 고양시는 바이오, 콘텐츠 기업 등과 MOU·LOI 110건(총 77만㎡)을 체결해 산업시설용지(31만㎡) 대비 246%의 투자의향을 확보했다. 투자기업에는 '고양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른 토지매입비,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및 5대 부담금 면제 혜택도 적용된다. 시는 향후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공정 등 실질적인 경영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본사를 둔 제조업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이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이 해당된다. 업종별 자격 조건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민 대상 ‘AI 도민강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나는 강사다’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총 80시간 과정으로,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활용법부터 AI 기반 수업 기법까지 실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료자 중 면접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AI 도민강사’ 임명장이 수여되며, 향후 자체 강의 콘텐츠 제작과 시범 강의 기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재직자, 도내 대학(원) 재학생 등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경기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긴급지원부터 신산업 투자 기반 마련까지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총 88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약 30만 명 규모의 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 5조 원 이상 자금지원 성과를 거뒀다. 골목경제 되살린 민생정책 경기도는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3고(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상점가를 살리기 위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확대했다. 지난해 348곳에서 시작한 행사는 올해 406곳으로 확대되며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을 이끌고 있다. 사업비도 전년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증액됐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무이자 신용카드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 혜택까지 더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연간 결제액 5조 원을 돌파하며, 연 97억 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도 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5만 8천여 곳에는 총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