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2023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4월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는 2016년에 ‘시흥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내·외부 단열공사,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및 전력 절감이 우수한 LED 전등 교체 등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에 대해 순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소유자)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택 노후도와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관내 25가구의 45개 종류의 공사에 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전·월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도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4월부터 보증금 1천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상가 건물 전·월세 임차인들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직접 도내 시·군·구청 세무부서에서 임대인의 체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가 있을 때만 부동산 소재지 관할 지자체장에게 미납 지방세 열람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직접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계약 전까지만 열람할 수 있어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징수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4일 공포돼 4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임차인은 자유롭게 임대인의 체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예비 세입자는 임대인이 안 낸 세금이 얼마인지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미납 지방세 열람을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장은 그 열람 사실을 임대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 15일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운영,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주택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부터 도청사 이전 후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농부·소상공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사 벼룩시장(플리마켓)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경기기회마켓에는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수원맘모여라 네이버 카페’,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이 함께한다. 우선 오는 4월 1일(10시~18시)부터 2일(10시~17시)까지 2일간 ‘문호리리버마켓’이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총 50팀의 작가, 농부들이 참여하며 특히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진 문호리리버마켓 출신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씨가 자신의 그림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호리리버마켓은 2014년 4월 양평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문호리 강변에서 20여 개 점포로 시작해 현재는 300여 팀의 예술가, 100팀의 농부들이 수제(핸드메이드) 제품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수만 명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2021년 2월부터는 매일 개최되는 매일상회로 전환해 운영하고, 주말에는 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3년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비자단체 13곳에 사업비 5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 희망 단체 공모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등 13개 단체 2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 사업’은 도내 소비자단체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역량을 강화하고 안심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분야별로 ▲고양소비자시민모임의 ‘경기북부 찾아가는 청소년 맞춤 경제교실’ 등 취약계층 소비자 역량 강화 교육 15건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의 ‘블랙컨슈머 피해 실태조사’ 등 소비자 문제 조사‧연구 2건 ▲안산녹색소비자연대의 ‘불법·부당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구제와 제도개선을 위한 공익활동’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기반 강화 3건이다. 선정된 소비자단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새로 추진되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 실태조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이들을 ‘온라인 마케터(온라인을 통한 상품 판매자)’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월부터 12월까지 비영리법인·단체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100여 명에게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상품 판매 전략까지 전반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과 기존 교육생의 지속적인 판매를 돕기 위한 심화 과정으로 구분돼 있으며, 기초과정의 경우 교육 기간 중 창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자등록증 발급 방법과 통신판매업 신고,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등록하는 방법, 고객 응대법, 세금 신고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도는 지난 1~2월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교육 수행기관 5곳을 선정했다. 각 기관에서는 2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로, 각 기관에서 자격요건과 창업에 대한 의지, 교육 수료 가능성 등을 감안해 선발하게 된다. 정연종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더불어 월 1회 진행되는 교육생들 간의 간담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에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 배너 광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축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가격이나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깡통전세 등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깡통전세는 집값보다 전세보증금 등 부채가 더 많아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다 돌려주지 못하는 주택을 말한다. 집값 상승을 기대한 집주인의 무리한 은행 대출, 시세가 비교적 투명하지 못한 신축 빌라를 대상으로 한 건축업자와 분양업자의 연결고리 등으로 최근 피해가 늘었다. 이에 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에 관한 업무협약’을 하고, 성남시 등 31개 시·군 시민이 상담받을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마련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 홈페이지 중간에 배치된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접속해 주택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깡통전세 유형과 예방법을 알 수 있고, 성남지역에 배정된 감정평가사와 유선으로 주택의 적정한 가격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임대차 계약 때 확인해야 할 사항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도 안내한다. 시 관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나눔의 녹색장터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2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첫 개장했다. 그간 2004년부터 내혜홀광장에서 개최되었던 나눔의 녹색장터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하여 자원 재활용․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며 올해로 19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안성맞춤랜드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 나눔의 녹색장터는 투명페트병 3개를 가져오면 대나무칫솔로 교환하는 사업,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물건 판매, 폐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체험, 아트페인팅 친환경 면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환경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를 위해 투명페트병과 일반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은 물론 페트병 뚜껑치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 배출하면 옷, 신발, 가방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된다는 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 나눔의 녹색장터는 자유롭게 중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산시지회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년주거문화 지원을 위한 중개수수료 감면사업인 ‘동행부동산’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행부동산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사회정착을 돕고,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18~29세 청년이 중개보수 감면에 동의한 중개사무소에서 주거를 목적으로 1억 원 미만 임대차 계약하면 부동산 중개 수수료 20% 이상 감면받을 수 있다. 공인중개사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직업(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관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참여 희망 수요조사에서 총 57개 중개업소가 신청했다. 오산시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4월 중으로 본격적인 참여 중개업소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으로, 중개업소 지정 및 안내판 배부를 진행하고 오는 5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상호 간 신뢰받는 지역상생형 주거문화를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지역화폐 군포愛머니 월 충전한도를 오는 4월 1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인당 월 충전한도가 현행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으로 상향되며, 이에 따라 인센티브 혜택이 월 6,000원에서 최대 2만4,00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최근 고물가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다가오는 4월에 열리는 「2023년 군포철쭉축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군포愛머니 운영계획에 따르면 인센티브율은 변동없이 평시에 일반 인센티브 6%를, 설⋅추석이 있는 명절(1월, 9월)에는 특별 인센티브 10%를 지급하고 있다. 군포愛머니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일반발행액 기준 총 3,976억원을 발행했으며 4년간 약 345억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되었다. 군포愛머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페’ 앱을 다운 받아 카드 발급 및 충전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충전은 관내 중앙 농협에서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군포愛머니 충전한도 상향으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2023년 수지나눔장터’가 4년 만에 재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회장 이영숙)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년간 중단했다 올해 다시 문을 연 것이다. 지난 25일 열린 올해 첫 나눔장터에는 의류와 장난감, 문구용품 등 중고물품을 사고팔려는 주민 9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1만원 이내로 저렴하게 판매해 새 주인을 찾아갔다. 판매 수익금은 홀로 어르신이나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이나 명절선물 기부에 쓰인다. 수지구 관계자는 “나눔을 통한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용인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지나눔장터에서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소 협조 및 행사 지원을 하는 한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