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포천시가 신청한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안)’을 23일 최종 승인했다.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은 포천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2035년 계획인구를 20만 5천 명(현재 16만 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32.11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31.731㎢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763.06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거점기능 강화를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콤팩트시티’ 전략 추진 등을 위해 기존 1도심 2지역 중심에서 1도심(포천), 1부도심(소흘), 2지역 중심(영북, 일동)으로 계획하고, 포천시의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 발전 축은 1개 주발전 축과 1개 부발전 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경기북부의 인구감소를 극복하는 균형발전을 유도했다.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라며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기술로 더 많은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개막식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행사는 성큼 다가온 미래를 눈앞에서 느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저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제 출마선언 동영상을 NFT에 등록한 바 있는데 NFT와 블록체인, 확장현실, 메타버스, 이 모든 것들이 머지않아 우리 장래를, 우리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기술이고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 미래 성장 먹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교육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며 “경기도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통해서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 저와 우리 경기도의 비전이자 계획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조직개편을 하면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고 그 아래 반도체산업과, AI빅데이터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그리고 바이오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도시주택국장 김덕형은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 및 원평동 일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은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환승센터 부지 10만7천㎡(약 3만평)와 257만9천㎡(약 78만평)을 포함하여 공공개발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지제역세권의 개발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지제역과 연계한 교통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으로 ▷BRT노선구상과 복합환승센터 연계도로망 구축 ▷지제역세권 스마트도시 구축 및 대중교통 편리성 증대 ▷역세권에 상업, 업무,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복합시설(문화‧쇼핑 등)과 친수공간을 연계한 그린웨이 구축으로 ▷도일천을 활용한 활동형 친수시설 및 수변 상업과 연계한 수변보행로 및 오픈스페이스로 환경 친화적 도시공간 제공 ▷하천, 공원 등과 연계한 그린웨이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셋째, 맞춤형 주거공간 구축으로 ▷지제역, 삼성전자, 첨단복합산단 등을 고려한 일반/임대주택이 융합된 맞춤형 주거단지를 배치 ▷일과 삶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마이스(MICE)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국제회의 집적(集積) 시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400만㎡ 이내 면적에 전문회의시설과 숙박·쇼핑·공연장·박물관·미술관·교통 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구역을 말한다. 지정요건을 갖춘 지자체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의해 승인한 후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광교 일원 약 183만㎡를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구역으로 정하고,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집적시설들과 공동협력사업 방안 등을 담은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 승인 신청서와 숙박·판매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7개 집적시설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평가는 신청서 검토, 현장평가, 최종평가 등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구 적합성 ▲지정 필요성 ▲사업추진 가능성 ▲해당 시설 경쟁력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이다. 12월 초 최종평가회를 거쳐 12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3일부터 겨울방학 동안 시청 및 읍‧면‧동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1월(1기/1. 2.~1. 27.) ▶2월(2기/2. 2.~2. 28.)로 기수 당 55명씩 선발하며, 취약계층 등에 우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수별 모집 정원의 20%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에서 우선 선발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2022. 11. 22.)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9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23일(수)부터 12월 2일(금)까지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12월 8일(목)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선발결과는 12월 9일(금) 18시에 평택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근무조건은 주5일(1일 7시간) 근무로 시급은 2023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10,670원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공공기관에서 직장체험을 하면서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경제적 소득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1억2000만원을 투입해 모두 227명에 행정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69명, 일반형 시간제 29명, 복지 일자리 129명 등 세 개 분야의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1월 주 4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201만580원을 지급하며, 12월 한 달간은 단축 근무가 이뤄져 주 37시간 30분 근무에 월급 188만5520원을 받게 된다. 일반형 시간제는 내년 1월~ 11월 주 2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100만5290원을, 단축 근무가 이뤄지는 12월은 주 19시간 근무에 월급 95만3340원을 받게 된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월급 53만8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며,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와 안내,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3.1.1) 기준 만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장애인이다. 미취업자여야 하며, 보조원 없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 방침으로 2023년도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전년 대비 전액 삭감돼 지자체들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3년도 지역화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7일, 지역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된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사용, 함께해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시는 챌린지 인증사진과 함께 지역화폐 사용의 장점을 알리고, 시흥 지역화폐인 ‘시루’를 홍보하는 문구를 게재하며 지역 경제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활성화 노력과 지원이 더욱 필요함을 촉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지역화폐가 돌자 지역경제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며 “특히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지역화폐”라고 강조했다. 시흥시의 지역화폐 예산 확보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화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에 참여해 지역화폐 예산 되살리기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임 시장은 이날, “국비 지원이 내년에 끊긴다면 지역화폐가 안착하려는 이 시점에서 상당한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 공급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달 말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는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취수해 이천시를 거쳐 총 36.9㎞에 이르는 관로(1500㎜)를 통해 일일 26만5000톤(1차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용수 취수 지역인 여주시의 상생 방안 요구에 따라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지만, 지난 21일 SK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여주시 등 관계기관 간 상생협약 체결로 문제가 일단락됐다. 시는 이달 중 여주시와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다음달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수공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시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팹(공장) 가동에 필요한 용수와 전기 등 핵심 기반 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흥의 용인 플랫폼시티와 삼성전자, 처인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세계적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추진 중”이라면서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면서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공공재개발’을 광주시 역동에서 추진한다. 역동구역은 광주시 역동 141-6번지 일원이며 11만 1천㎡ 규모에 주택 2천900여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주 역동구역(역동 141-6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추진안이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히고, 동시에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2022년 11월 22일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기존 1천51세대 규모이던 광주 역동구역은 공공재개발 추진 시 총 2천827세대 규모로 늘어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정비계획(안) 수립 및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같은 공적 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조합이 추진하는 민간재개발은 수천억 원의 사업비를 두고 조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2일부터 파업 종료 시점까지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도는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반, 수송반, 홍보반 등 3개 반 규모의 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파업에 대비해 일선 시․군이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자가용 화물차 중 최대적재량 8톤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카고 트럭)와 견인형 특수자동차(트랙터)를 보유한 차주나 운송업체는 가까운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해 허가증을 교부 받으면, 24일부터 30일까지(7일 단위 재연장) 유상 운송(영업행위)을 할 수 있다. 자가용 소유자는 자동차 앞면 유리창 우측상단에 허가증을 붙이고 운행할 수 있으며, 10톤 이상 견인형 특수자동차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도는 이 과정에서 지원 홍보와 동향 파악을 통해 도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경기도 고병수 물류항만과장는 “파업 종료 시까지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시․군의 자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