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공정 등 실질적인 경영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본사를 둔 제조업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이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이 해당된다. 업종별 자격 조건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민 대상 ‘AI 도민강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나는 강사다’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총 80시간 과정으로,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활용법부터 AI 기반 수업 기법까지 실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료자 중 면접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AI 도민강사’ 임명장이 수여되며, 향후 자체 강의 콘텐츠 제작과 시범 강의 기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재직자, 도내 대학(원) 재학생 등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경기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긴급지원부터 신산업 투자 기반 마련까지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총 88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약 30만 명 규모의 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 5조 원 이상 자금지원 성과를 거뒀다. 골목경제 되살린 민생정책 경기도는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3고(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상점가를 살리기 위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확대했다. 지난해 348곳에서 시작한 행사는 올해 406곳으로 확대되며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을 이끌고 있다. 사업비도 전년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증액됐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무이자 신용카드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 혜택까지 더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연간 결제액 5조 원을 돌파하며, 연 97억 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도 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5만 8천여 곳에는 총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산업전은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반도체 패키징 공정 관련 장비·소재·기술 솔루션 등을 망라한 첨단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세계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ISES KOREA 2025’가 국내 최초로 산업전 기간(27~28일) 중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JETRO 일본 반도체 설명회, 이스라엘 기업설명회, 나노·소부장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는 현재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참가사에는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와 기술 세미나 개최를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산업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3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며, 연 2.0%의 이차보전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기존 분기별 접수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내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 제조업체이며, 기업의 건실도와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근 2년 내 자금 미지원 기업에는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군포시 홈페이지 또는 기업포털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시접수 전환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한 조치”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지원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확장하고, 마이스(MICE) 전담 조직을 강화해 ‘대한민국 마이스 수도’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포함 총 5억2천만 원을 확보, 킨텍스 일대 210만㎡ 복합지구에 대한 인프라 개선과 운영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방문객·행사 수 모두 반등…국제회의 회복세 뚜렷 2023년 고양시를 찾은 마이스 방문객은 584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57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회의 개최 건수도 2023년 244건에서 지난해 274건으로 증가했으며, 6월에는 아프리카 48개국이 참가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킨텍스에서 열렸다. 9월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지방정부가 참가하는 ‘UCLG ASPAC 제10차 총회’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반시설 확장…제3전시장·GTX로 접근성도 향상 킨텍스 제3전시장(5만3,000㎡)은 올해 기초공사에 착수해 2028년 완공 예정이며, 기존 제1·2전시장 포함 전시면적은 총 17만㎡로 확장된다. 전시규모만으로는 세계적 전시회 CES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40억 원)의 2.5배인 100억 원으로 증액하고, 참여 시장도 두 배 이상 확대해 소비 진작을 본격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통큰세일은 도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상권 회복을 이끄는 계기”라며 “최대 20% 환급 혜택까지 마련됐으니 마음껏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경기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1인 1일 최대 3만 원 환급(페이백)과 더불어,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동시 적용된다. 도내 음식업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통큰세일을 정례화해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기로 했으며, 하반기 행사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의회 김선영 부위원장, 도의원 및 상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장을 보며 현장을 둘러본 뒤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아 수박을 구입하기도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일 종근당과 배곧지구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지는 시흥시 배곧동 302번지 일원, 면적은 7만9791㎡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10일 체결된 투자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종근당은 해당 부지에 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안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맞춰 기반 조성 및 행정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가는 첫 단추”라며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한화로보틱스와 손잡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일 ASV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서 한화로보틱스와 투자 협의 간담회를 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한화로보틱스의 투자의향 표명 이후 양측이 처음으로 구체적 협력 방향을 협의한 자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간담회에서 “ASV 지구는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핵심 연구기관과 산업단지가 밀집된 로봇산업 특화 클러스터”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ASV 지구는 산학연 기반과 수요시장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투자지”라며, “안산시 개발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달 경제자유구역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9월 최종 지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21개 부처 협의를 마무리 중이다. 이 시장은 “로봇산업 중심 산학연 생태계를 공고히 해 ASV 지구를 ‘판교급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ASML코리아 등 25개 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으며, 시는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예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력확보, 기반시설, 연구개발(R&D) 등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시와 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논의기구로 검토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맞춤형 반도체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반도체 메가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IDEC 시스템반도체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KAIST 공동훈련센터 통한 재직자 교육 ▲소공인 대상 기술사업화 지원 ▲해외 판로 개척 통상지원 등도 병행 추진 중이다. 시는 향후 협의회 출범과 함께 반도체 기업과의 소통 채널을 공식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