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5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단골 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안성 장마당 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 공간이 아닌 공동체의 중요한 터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함께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껴달라”고 말했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성맞춤대로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낮에는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밤에는 어른이 체험존, 공연, 먹거리 부스, 디제잉 파티 등이 준비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축제를 계기로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25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과 자치계획(안) 수립 등 지역 현안을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올해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이후 처음으로 개최돼 주민 제안 사업이 다수 상정된다. 총회는 각 읍면동에서 하루씩 열리며, 운영·결산 보고, 자치계획 발표와 토론, 참여예산 제안사업 투표, 감사 결과 공개 등이 진행된다. 한승훈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총회 준비에 힘쓴 위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의견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총회는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정하는 민주주의 현장”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주민총회 결과를 반영해 2026년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부터 ‘팽성2배수지’를 운영해 팽성읍 전역에 안정적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83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용량 1만2천㎥/일 규모로 건설됐다. 관 직경 700~800㎜, 총연장 21㎞ 송·배수관로를 신설해 팽성읍의 저수압 문제와 단수 위험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비전2배수지 단일 관로에 의존해 관로 사고 시 팽성읍 전체 단수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새 배수지 운영으로 공급망이 이중화되면서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팽성2배수지는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수위·수질 센서를 갖췄다. 물 사용 패턴에 따른 수요 예측과 자동 제어가 가능해 단수 사고나 급격한 수요 증가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수압이 크게 개선돼 주민들의 급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지 상부는 시민 체육·휴게 공간으로 꾸며져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교량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등 재난안전·생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탑동대교·은계대교 교면 재포장·구조물 보수(2억 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 원) ▲오산중앙·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 원) 등 총 3건이다. 시는 통행량이 많은 탑동·은계대교 보수를 통해 교량 안전성을 높이고,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량 보수와 보호구역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이고,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9일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단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욱 수석부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이용호 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정책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을 사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도입 등 핵심 현안을 제시하며 “도의회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도의회와의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사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 총 11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시간당 고양 105mm, 김포 101.5mm 등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를 동반해 도로와 교량, 전기·통신설비 등이 파손·유실되는 등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파주시는 누적강수량이 317.5mm에 달했으며, 도 평균은 160.1mm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신속한 피해 시설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고양시 3억 원을 포함해 5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비는 ▲시설물 긴급 복구 ▲잔해물 및 토사 처리 ▲위험수목 제거 ▲시설물 보강 및 안전조치 등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와 긴급조치에 사용된다. 복구비 집행 후 남는 보조금은 해당 지역 피해 시설물 방재성능 보강 등에 사용 가능한 항구복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20일까지 피해 시군에 응급복구비를 교부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천시 등 8개 시군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풍도 해수전용 담수화시설 설치를 위한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 부지 매입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풍도는 육지와 거리가 멀고 상수원 확보가 어려운 도서 지역으로, 지하수 고갈로 인해 안정적인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시설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주민에게 하루 약 80톤 규모의 깨끗한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또한 시는 담수화시설 외에도 복지·문화 공간을 함께 조성해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 풍도의 문화·생활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참여민주주의의 교과서’를 쓰고 있다. 청소년의회가 발의한 제안이 실제 조례와 정책으로 연결되며, 청소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청소년 제안, 조례 개정으로 이어져 지난 7월 수원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청소년의회 인권위원회가 제안한 '실효성 있는 도박 예방 교육 강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인권위원회 소속 7명의 청소년의원은 주변 또래들의 도박 문제를 발견하고, 실태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육 의무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제안은 정종윤 시의원의 발의를 거쳐 조례 개정으로 구체화됐고, 마약·도박·디지털 성범죄 등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제안 대표자인 조활언 군(매탄고 2학년)은 “청소년의회에서 논의한 의견이 실제 조례에 반영되며 우리의 목소리가 존중된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정책 제안, 정책으로 실현 청소년의회의 아이디어는 시 행정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체육환경위원회 청소년의원 9명이 발의한 ‘깨끗한 수원을 위한 환경정책’ 제안은 쓰레기 감축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 산하 19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29명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진행했다. 평가 결과 가등급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3곳, 마등급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혁신성과, 도민체감 우수사례, 홍보성과 평가 항목이 신설돼 성과 중심 평가가 강화됐다. 일자리재단은 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 확대, 경제과학진흥원은 AI 기반 기업지원 서비스 혁신, 콘텐츠진흥원은 국제AI영화제 개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반면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사업성과 부문에서 미흡 판정을 받았다. 기관장 평가는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돼 일자리재단 기관장이 가등급을 받았으며, 경제과학진흥원 등 5명이 나등급, 경기연구원 등 6명이 다등급, 경기문화재단 등 4명이 라등급으로 분류됐다. 중앙부처 평가 대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6개 기관장은 추후 확정된다. 도는 이번 결과에 따라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게 경고 등 후속 조치를 내리고, 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97%를 기록, 총 815억 원을 50만 시민에게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내수 침체 속에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전국 단위 경기부양책이다. 시는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 372명에게 직접 방문 접수와 지급을 지원했다. 소비쿠폰 사용도 빠르게 확산됐다. 지급액 중 절반 이상인 543억 원이 이미 소비됐으며, 음식점과 마트 등 소상공인 업종에서 주로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100% 지급을 달성하겠다”며 “단기적 경기 부양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와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일자리총괄과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