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성장잠재력을 갖춘 도내 유망중소기업 212개사를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인증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증기업을 축하했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3월 공모를 실시해 총 894개사가 지원해 4.4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서류평가, 현장실태조사, 법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새싹기업(스타트업) 63개사, 최초인증 109개사, 재인증 40개사 등 최종 212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에 중요 요소인 새싹기업을 더 많이 발굴·선정하기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해 전년 대비 약 50개사가 더 선정됐다. 이날 도는 인증기업에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으며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권도 부여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및 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66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증유지기업은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를 활용한 포장재 및 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갖춘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치고 대한민국 수소 시범도시로의 첫발을 뗀다. 안산에서 생산된 수소가 파이프라인을 거쳐 수소차를 충전하거나, 주택에 난방과 온수로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산시는 29일 오후 안산도시개발(단원구 첨단로 670)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수소 시범도시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박해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사업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보고와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 ‘H2 경제도시 안산’이라는 수소 시범도시의 공식 브랜드명을 발표하며,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 환경 보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쓰저씨(쓰레기 줍는 아저씨)’ 배우 김석훈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 안산시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수소 도시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 “안산에서 생산한 수소, 병원·집까지 배달” 수소 시범도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과 이송, 활용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기술을 접목한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고도화를 구현하고자 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12개 주력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26개 사업이 선정됐다. 평택시는 이차전지 소재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장비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45억 원 등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AI 자율제조 시스템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이차전지 양극재 연속제조공정(믹싱-분쇄-수세-건조-포장) 과정에서 AI 기반으로 소재의 품질 및 특성을 사전에 판단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품질관리 비용이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개발을 위해 평택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익대, 아주대, 시스템알엔디, 코스모신소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자동차산업 우량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을 통한 기업의 불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럽 순방을 통해 김동연 지사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경기도와 오스트리아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도내 기업의 새로운 기회 창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럽을 순방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간 28일 첫 일정으로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경기도와 오스트리아 기업 간 협력 및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오스트리아는 많은 히든챔피언을 보유한 산업 강국"이라며 "경기도에 진출하는 오스트리아 기업에 대해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히든챔피언은 세계 시장 점유율 1~3위의 강소기업을 의미하며, 오스트리아는 171개의 히든챔피언(2021년 기준)으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오스트리아의 히든챔피언인 엔겔(ENGEL), 플란제, 팔핑거와 같은 기업들이 진출해 경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엔겔은 평택에서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지난해 1,31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170명을 고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회담에서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뷰티산업의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제안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명돔경륜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2024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외부 교류·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관내·외 창업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엑셀러레이터( Accelarator) 등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기업설명활동(IR 피칭) 대회 ▲스타트업 콘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Open Innovation Meet-up)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 ▲스타트업 특강 ▲투자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의 참가를 원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사업·관심분야 등을 토대로 사전 매칭한 스타트업, 투자자, 공공기관,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는 자리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타트업 홍보·체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번 주말 수원에서 나에게 꼭 맞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를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울 ‘수원뷰티페스타 2024’다. 전시관에 102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뷰티 팁을 전수하는 메인 무대와 뷰티 산업의 첨단을 소개하는 세미나장, 기업간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상담관 등이 열린다. 한꺼번에 뷰티를 즐기고.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다. ◇수원시, K-뷰티 중심지 위상 보여준다! 수원시는 뷰티 관련 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화장품제조기업 82개가 수원에 둥지를 틀고 있고,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는 582개소에 달한다. 이·미용서비스업소로는 4200여개소가 등록돼 있다. 인구가 120만명을 웃돌아 든든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인구가 30% 이상을 차지해 관련 산업이 성업할 수 있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뷰티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수원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뷰티박람회를 개최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었다. 작년에 이어 2회차를 맞는 ‘수원뷰티페스타 202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개최하고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자동차 운반 트럭들을 수소연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국․도․시의원들과 환경부,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의 첫 운행을 축하했다. 평택시는 2021년 7월 해수부 등과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40년까지 수소 항만으로 조성하기로 한 것에 이어 2022년 3월에는 환경부 등과 상용차를 중심으로 하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트럭 등을 수소 교통수단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또한 평택시는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2022년 7월 평택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으며, 2023년 11월에는 수소 항만의 핵심 시설인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전국 최초로 준공했다. 평택항은 연간 160만 대의 자동차 물동량을 자랑하는 국내 1위 자동차 수출입 항만으로 자동차를 실어 나르는 자동차 운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콘텐츠진흥원이 28일 경기평택항만공사 본사에서 ‘경기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정보 및 자원교류를 통한 유휴부지 발굴·규제 해결·도민 참여 모색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지원 ▲발전시설의 재생에너지 생산, 이용, 발전량 관리 등 사후관리 지원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경기 RE100 목표 실적 공유 등을 협업한다. 경기도는 작년 2월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민선 8기 내 경기도 공공기관 RE100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도 사경원은 해외 수출 계획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및 경기도 내 마을 공동체 대상 경기 RE100 참여와 홍보를 진행하고, 협약을 맺은 세 기관별 이해관계자를 활용할 예정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경기 RE100 달성을 위한 공공기관협업형 모델 제시 및 공공기관 탄소중립 실천에 우리 기관이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성 에너지 보급 확대와 도민 기회소득 확충 등 사회적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임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광명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소비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비지원금은 1인당 최대 1만 원이 지급되며,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된다. 지급일부터 1개월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단, ▲충전 시 지급된 인센티브 ▲산후조리비, 농민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수당 결제는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에 따라 마련한 사회공헌재원으로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화폐 사용으로 마련된 재원을 다시 환원하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광명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광명형 공정무역 제품의 첫선을 보이며, 앞으로 2주간 펼쳐지는 공정무역 축제의 막을 올렸다. 시는 공정무역 축제 개막행사 ‘페이지 오브 페어(Page Of Fair):공정함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에서 광명시 공정무역 육성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인 ‘공정무역 커피 5종’과 ‘공정무역 양말 6종’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광명시의 공정무역기업 육성 지원으로 탄생해 국제공정무역기구(FI, Fairtrade International) 인증까지 받았다. 커피노마드㈜의 ‘굿모닝 광명’ 공정무역 커피는 지난해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지와 직접 교류해 광명형 브랜드로 개발한 제품으로, 원두 5종과 드립백 5종으로 출시됐다. ‘굿모닝 광명’이라는 제품명은 당신의 하루를 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이다. ㈜미앤드의 ‘페어 페어(Fair Pair)’ 공정무역 양말은 국내 최초 공정무역 양말로 인도에서 생산․제조․수입․유통의 전 과정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의 기준을 통과했다. 중목 양말 2종, 런닝 양말 2종, 덧양말 2종으로 출시됐다. ‘페어 페어(Fair Pair)’라는 제품명에는 생산자와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