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일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민선 8기 제14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김영철 케이투레이저시스템 대표, 박거동 전무 등이 참석했다.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본사와 R&D센터, 생산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수원시는 관련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생산하며, 수소연료전지 레이저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두산퓨얼셀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액은 154억 원, 임직원 수는 50명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이 수원을 선택한 데 후회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5년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를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임직원, 대학(원)생 등이며,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기초·실전 과정으로 나눠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하며, 경기 북부와 남부에서 각각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7월 8~10일 고양시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열린다. 스타트업 투자 기초이론, 정부지원 연계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예비 창업자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실전 과정은 7월 22~24일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되며, VC 협상법, 가치평가 등 투자 실무를 다룬다. 강의는 현직 투자 전문가와 창업자들이 참여해 실전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IR 데모데이 발표 기회도 제공된다. 기초와 실전 과정을 모두 신청하면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알리바바닷컴에 용인지역 기업 브랜드관 ‘YoGo’를 개설하고 디지털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YoGo(Yong-in go!)’는 알리바바닷컴 지역별 제품 카테고리에 배너 형식으로 소개되며, 식품·화장품·생활용품·에어컨 등 12개 용인 중소기업의 제품이 입점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된 브랜드관 구축 사례로, 시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2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수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점 기업당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해외 바이어의 문의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수출 ON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된 업체에는 수출 컨설팅, 콘텐츠 제작, 상담회 참가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기념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1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명이엔지 등 국내외 50여 개 기업과 MDM그룹,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화성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시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설명회에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 ▲미래차 산업벨트의 핵심 ▲바이오·제약산업의 성장기반 등 화성의 우수한 입지와 산업 인프라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이날 화성시는 MDM그룹과 약 2조 원 규모의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 프로젝트로, 첨단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도시모델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성시의 미래 가치를 국내외 기업에 직접 알릴 수 있었고, 그 결과 2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는 임기 내 25조 원 유치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전 경영전략 강연’을 오는 25일 수원 광교 GG 바이오허브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창업 후 직면하는 과제를 극복하고 사업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2개 세션으로 운영되며, 강연 후에는 네트워킹 교류회도 진행된다. 첫 세션에는 ▲투자 트렌드와 생존 전략(윤상용,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바이오 IP 전략(고명신 변리사) ▲약가 설계 및 사업 전략(박진민, ㈜J&B consulting)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전태연 변호사, ㈜알테오젠) 등 총 4개의 실전 강연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 ‘Meet up and Matching in Gwanggyo Technovalley’로,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여해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된다. 경과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R&D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술 기반 창업이 사업화로 이어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산업용지 확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 사업 추진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와 공직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3년 출범한 1기 활동에 이어 올해 3월 2기로 재구성돼 정책, 기업지원, 인재양성, 인프라 등 4개 분과에서 18명이 활동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반도체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하고,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과 기업 지원정책 수립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용인시 반도체 육성 종합계획 ▲인재양성 계획 수립 ▲기업 유치 원스톱 서비스 방안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1~13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 ‘WHX Miami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해 242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에는 의료영상, 진단, 디지털헬스, 재활 장비 등 국내 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 26곳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부스 설치, 물류 지원, 바이어 매칭, 현장 통역 등 전시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기업들은 총 37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2,42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주)피에스아이플러스는 피부 분석기 제품으로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바이어로부터 3천 달러 상당의 샘플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국가별 총판 계약도 협의 중이다. 경과원은 2019년부터 WHX 마이애미 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동일 전시회에서 26개 기업이 참가해 241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디지털헬스 시장에서 기술 기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향후 일본·독일·UAE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개최한 ‘2025년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서 262명의 채용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184명)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 기업 51개 사와 구직자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총 603명이 현장 면접에 응시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반도체, 제조, 서비스, 물류·운송 등 다양한 분야별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수정 메이크업,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일자리박람회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구직 기회를 얻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육군 인사사령부 등 11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해 도내 디지털 제조 기술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했다. 비바테크놀로지는 CES, MWC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3500여 전시부스와 16만여 명이 참가했다. 경과원은 3년 연속 ‘경기 DX존’을 운영하며 국내 유일의 지자체관으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디지털 제조 기술 분야 12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시연, 글로벌 VC 대상 IR 피칭, B2B 상담, 현지 기관 네트워킹 등에 나섰다. 참여 기업은 ㈜디밀리언, ㈜리빌더에이아이, ㈜크레플, 모컨, 넥톤 등이다. 특히 11일 열린 ‘경기 스케일업 피칭 데이’에서는 참가 기업 10곳이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기술 피칭을 진행했고, ㈜크레플은 3곳의 유럽 VC로부터 투자 검토 제안을 받아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쇼케이스 부스를 통해 일반 관람객과 현지 바이어에게 기술력을 직접 선보였고, 프랑스 디지털산업협회(AFNUM) 등 현지 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에는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경과원은 전시 부스 설치, 홍보비, 비즈니스 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출품 기술은 스마트 재난안전 솔루션, VR KIOSK 기반 원격교육 시스템 등 가상융합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사례를 선보인다. 한편, 경기도는 동시 개최되는 ‘MARS 2025’ 행사에 정책홍보관을 열고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등 전략산업 중심의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도내 로봇기업 AR247은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시연한다. 배영상 디지털혁신과장은 “가상융합산업은 기술과 산업의 연결고리”라며 “도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 시장,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