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이동읍에 조성 중인 반도체특화 신도시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동 공공주택지구 지구 지정은 내년 1월 확정되며, 신도시 입주는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진 2031년으로 목표가 설정됐다. 이번 조건부 통과의 핵심은 공원녹지 비율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조건이다. 이상일 시장은 “녹지공간을 강화하라는 조건은 용인에 더욱 긍정적인 방향”이라며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2030년 하반기 예정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첫 번째 생산라인 가동 시기에 맞춰 배후도시 입주를 준비하겠다”며 “이는 국가산단 근로자들에게 최적의 정주 여건을 제공함과 동시에 용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강조한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신도시 주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와 협력해 교통망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확보하고, 입주민들이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4 성과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박람회의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참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총 6105명의 참관객(내국인 5732명, 외국인 373명)을 유치해 지난해 대비 41% 증가를 기록했다. 참가업체는 103개사로 49% 늘었으며, 280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뷰티·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뷰티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3752명으로 전년 대비 89% 급증하며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19억 2400만 원의 생산유발 효과, 4억 2100만 원의 소득유발 효과, 1억 7600만 원의 수입유발 효과를 포함해 총 25억 2100만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했다. 뷰티페스타는 참가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팝업 공모전 ▲유통상담회 ▲네이버쇼핑라이브 판매대전 ▲국외바이어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시는 박람회 성과로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지난 20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공감 확산을 위한 원탁토론 자문회의’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론화, 갈등관리, 항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협력전문지원단과 시민협의회, 화성 시민단체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과 공감대 형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문가 발표 후 원탁별 토론과 결과 공유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공항 이전과 국제공항 건설을 둘러싼 쟁점과 찬성 여론을 확대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오민범 수원시 미래전략국장은 “공론화는 군 공항 이전과 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분기별 자문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상생협력전문지원단 위원장은 “갈등 해결의 핵심은 현장의 목소리에 있다”며, “오늘 토론회는 수원과 화성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방위적인 민생 캠페인에 나섰다. 경기도당은 22일 도내 60개 지역위원회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독려하며,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상권 이용 확대 ▲지역화폐 사용 장려 ▲SNS 홍보 및 참여 독려 ▲골목상권에서의 간담회와 행사 개최 등을 포함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특히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연말연시 소모임 활성화와 내수 회복을 위한 구체적 의정활동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시갑)은 “지역경제는 내란과 탄핵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큰 타격을 입었다”며 “이제는 당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골목상권과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민생 우선 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부터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된 구역 외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를 시가 직접 위탁받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신축 아파트, 산업단지,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기반시설 공사 지연과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 부상하며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개발사업자들이 구역 외 기반시설에 대한 시공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개통 지연 및 품질 문제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개발사업 인허가 단계에서 개발사업자와 구역 외 기반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자본을 활용해 신속히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현재 시가 진행 중인 구역 외 기반시설 위수탁 사업은 22건(2,420억 원)으로 전체 86건 중 약 25%에 해당한다. 앞으로 위수탁 사업 대상을 확대해 2027년에는 총 55건으로 늘리고, 위탁 수수료 수익도 올해 6억 원에서 57억 원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예산으로 총 3조3318억 원을 확정하고, 환경과 상하수도 분야에서 주요 혁신 사업들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2025년 용인특례시는 총예산의 7.38%인 2252억 원을 환경 부문에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9억 5,000만 원) ▲기흥저수지 녹조 방지(1억2000만 원) ▲율곡천 수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1억77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 개선(5800만 원), 폭염대응 쉼터 조성(1억 원) 등 기후위기 대응 사업도 추진된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용인그린에코파크 조성(10억 원)과 자동집하시설 개량(8억 8,000만 원)도 진행된다. 이러한 사업들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수도 특별회계 예산은 2005억 원으로, 에코타운 조성과 남사·고매·천리 지역 하수관로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주요 투자에는 ▲에코타운 조성(356억5000만 원) ▲하수관로 정비(292억 원) ▲풍덕천지구 침수 피해 방지 우수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번 만남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경제적 위기 극복의 경험과 지혜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 지사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경제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 상황을 진단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집권 초 김 지사와 함께 경제성장률을 2%대에서 3.2%로 끌어올리며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김 지사는 “2017년 취임 직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경제 회복에 나섰던 것을 기억한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소 30조 원 규모의 ‘슈퍼추경’ 편성과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중개지원대출 증액을 포함한 금융정책도 제안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현재 정부는 재정운용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며 부자감세로 민생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김 지사의 제안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경제는 운용자의 철학과 역량에 따라 달라지며,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서 김 지사의 메시지가 중요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가 12월 20일, 2024년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폐회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4만 화성시민과 함께한 한 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의정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 영상은 한 해 동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 주요 정책과 성과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배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4년은 특례시의회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계철, 전성균, 김상균 의원 등에게 감사패가 수여되며,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기렸다. 기념식 후 진행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행사는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케이크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의원들의 손길로 완성된 케이크는 단순한 선물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11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을 포함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달 중앙동 상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킨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화재 현장에서 도끼로 창문을 깨고 긴급 구조에 나선 박홍규 소방위를 비롯한 소방·경찰 공무원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연말연시 민생안전 대책을 발표하며 협력을 다졌다. 안산시는 겨울철 폭설 대비 현황을 점검하며 추가 제설 장비와 재해대책 실무반 재정비 계획을 밝혔다. 안산단원·상록경찰서는 특별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범죄 예방과 취약지역 합동 순찰을 통해 치안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안산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 강화와 주요 시설 안전관리를 확대하며, 시민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설치와 피난기구 사용법 홍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김포공항행 공항리무진버스가 1년 4개월 만에 운행을 재개하며, 대중교통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일 오산역 환승센터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8848번 버스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오산 신설된 8848번 공항버스는 오산역 환승센터에서 출발해 오산대역 후문, 죽미마을 입구 등 오산 지역 3곳과 화성의 병점중심상가, 예당마을 롯데캐슬을 경유해 김포공항까지 운행한다. 총 5곳의 정차 지점을 포함하며, 기점에서 종점까지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다. 하루 3회 왕복 운행되며, 평일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한다. 이번 노선 재개를 위해 KD운송그룹은 최신 리무진 버스를 투입, 승객들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 접근성 강화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승객 감소를 겪으며 지난해 8월 운행이 중단됐었다. 이후 시민들은 김포공항 이용 시 동탄이나 수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고, 이에 따라 노선 부활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러한 시민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민주당은 12월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엄중한 탄핵 심판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지난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파괴한 중대한 사태였다”며 “국민의 힘으로 14일 탄핵안이 국회에서 204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는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시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윤 전 대통령은 1차 탄핵안 부결 이후에도 반성과 사과 대신 대국민 선전포고를 이어갔다"며 "헌법재판소는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탄핵 심판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양시의회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 선포를 내란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 구속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과 함께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탄핵 결정의 날까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을 반영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탄핵 심판을 진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시의회는 탄핵 가결 이후에도 반성과 책임 없는 윤 전 대통령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장경술 의원이 제29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경로당 도입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안양시의 65세 이상 인구가 2023년 기준 약 9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16.53%를 차지한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경로당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경로당은 헬스케어 기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장 의원은 서울 동대문구의 스마트워킹 기기, 관악구의 안면인식 헬스케어 시스템, 강화군의 비대면 원격 강의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며 스마트경로당의 효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경로당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안양시도 이에 발맞춰 스마트경로당을 도입해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스마트도시 안양의 위상에 걸맞게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과 의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